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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컨설팅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말의 뜻

작성자오비이락|작성시간19.03.18|조회수9,761 목록 댓글 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 용어는 고인이 된 사람에게 하는 말입니다.
정말 중요한 말이죠.

그런데 이 용어의 뜻과 띄어쓰기, 뜻과 한자 표현을 어떻게 해야 할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분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오늘은 정말 많이 사용하는 표현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띄어쓰기, 뜻, 한자 표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띄어쓰기 정확한 표현은?

가끔가다 어르신들, 혹은 어떤 분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말에 대해
띄어쓰기를 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국립국어원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는 말은 완결된 문장의 형태이기에, 끝에 온점을 쓰고,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이 원칙이기에 띄어써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뜻에 대해서 정확히 알려면 한자를 알아야합니다.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자 표현은 어떻게 될까요?

한자로 완성된 문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삼가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

여기에서 삼가는 순 우리말입니다.

삼가 : 겸손하고 조심하는 마음으로 정중하게.
라는 뜻으로 생략이 가능합니다.

고인은 죽은 사람을 의미하는 뜻으로
연고 고 故 사람 인 人을 사용합니다.

명복은 죽은 뒤 저승에서 받는 복 이라는 뜻으로
어두울 명 冥 복 복 福을 사용합니다.

즉,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뜻은
사람이 죽어서 명계(사후세계)에서 염라대왕에게 심판을 받는데,이 염라대왕에게 심판을 잘 받고 복을 누리기를 바란다는 의미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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