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숫자를 좋아한다. 어른들에게 새로 사귄 여자 친구에 관해 이야기를 하면 제일 중요한 것은 도무지 묻지를 않는다. 그분들은 '그 친구의 목소리는 어떻냐? 무슨 장난을 제일 좋아하느냐? 나비 같은 걸 채집하느냐?' 이렇게 묻는 일은 절대로 없다. '나이가 몇이냐? 형제가 몇이냐? 몸무게가 얼마가 나가느냐? 그 애 아버지가 얼마나 버느냐?' 이것이 그분들이 묻는 말이다. 그제서야 그 친구를 아는 줄로 생각한다. 만약 어른들에게 '창틀에는 제라늄이 피어 있고 지붕에는 비둘기들이 놀고 있는 아름다운 붉은 벽돌집을 보았다'고 말하면......작성자아싸작성시간13.08.03
답글며느리 아니고... 딸 하나 더... ㅋㅋㅋ작성자아싸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3.08.05
답글형님~~벌써 며느리 맞이 하시는 거에요??작성자영혼의 연금술사작성시간13.08.04
답글그 분들은 그 집이 어떻게 생겼는지 생각해 내질 못한다. '10억짜리집을 보았어.'라고 해야 한다. 그러면 '거, 참 굉장하구나.'하고 감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