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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8월3일 아점편지 ★

    ★ 어른들은...

    '어른들은 숫자를 좋아한다. 어른들에게 새로 사귄 여자 친구에 관해 이야기를 하면
    제일 중요한 것은 도무지 묻지를 않는다.
    그분들은 '그 친구의 목소리는 어떻냐? 무슨 장난을 제일 좋아하느냐? 나비 같은 걸 채집하느냐?'
    이렇게 묻는 일은 절대로 없다.
    '나이가 몇이냐? 형제가 몇이냐? 몸무게가 얼마가 나가느냐? 그 애 아버지가 얼마나 버느냐?'
    이것이 그분들이 묻는 말이다.
    그제서야 그 친구를 아는 줄로 생각한다.
    만약 어른들에게 '창틀에는 제라늄이 피어 있고 지붕에는 비둘기들이 놀고 있는
    아름다운 붉은 벽돌집을 보았다'고 말하면......
    작성자 아싸 작성시간 13.08.03
  • 답글 며느리 아니고... 딸 하나 더... ㅋㅋㅋ 작성자 아싸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08.05
  • 답글 형님~~벌써 며느리 맞이 하시는 거에요?? 작성자 영혼의 연금술사 작성시간 13.08.04
  • 답글 그 분들은 그 집이 어떻게 생겼는지 생각해 내질 못한다.
    '10억짜리집을 보았어.'라고 해야 한다. 그러면 '거, 참 굉장하구나.'하고 감탄한다.'

    - 생텍쥐베리의 <어린 왕자>중에서
    작성자 아싸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08.03
  • 답글 아들에게 여친이 생겼다는 말에...
    "어디 사진 함 보자"
    나도 어쩔수 없는....
    작성자 아싸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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