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년 12월 13일에 창간된 농민 계몽 잡지
1925년 12월에 창간되어 1930년 1월 통권 38호를 끝으로 종간되었다. 편집 겸 발행인은 창간호부터 1926년 5월호까지 이돈화(李敦化)가 맡았고, 그 뒤 이성환(李晟煥)으로 바뀌었다. 국판, 50면 내외이고, 판매가는 15전이었다. 발행사는 조선농민사였다.
1920년대 들어 일제의 수탈이 심해지자 1925년 10월 천도교청년당이 주축이 되어 조선농민사를 조직하고, 농민 계몽을 위하여 이 잡지를 창간하게 되었다.
창간사에서 '조선 농촌의 그 참담한 경제적 현상을 구제하기 위하여 더욱 이 중대한 사명을 다하는 데 그 주춧돌이 되며, 또 기둥이 되는 전 조선 절대다수의 농민대중의 지식적 각성을 재촉하기 위하여'라고 발간 취지를 밝혔다. 수록된 글로는 이성환의 《조선농민의 3대 제창》《밭갈기 전에 수판부터 놓아보자》, 이돈화의 《농민교육의 이상과 방법》, 윤백남의 《향토예술을 일으키자》 등이 있다.
1930년 5월에 《농민》으로 제호를 바꾸어 새로운 잡지로 발행하다가 38호로 종간하였다. 일제 당국의 삭제·압수·발매금지 등의 탄압을 여러 차례 겪으면서도 꾸준히 발행을 계속하여 농민의 호응을 받았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