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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퀴몰리 세라텍(Ceratec) 제품

작성자mecha|작성시간13.10.02|조회수10,893 목록 댓글 7

리퀴몰리 세라텍에 대하여 확인을 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1. 세라텍 제품안내서

 

제품안내서 상의 특성들은 아래에 나와 있는것과 같이 리퀴몰리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 Boron첨가제를 베이스로 한 마이크로 사이즈(0.5 micro이하)의 고체 윤활제이다.

 

- 특성들은 뭐 좋은 말만 적혀 있지만 핵심은 하나입니다.

  (Higher performance gain due to reduced friction : 마찰을 줄여주어 모든 성능들이 올라간다.)

 

- 색깔은 노란색(Yellowish)이다.

 

- 50,000km까지 효과가 지속된다.

 

- 습식클러치가 있는곳은 사용하지 말것

  (습식클러치가 있는 4T용 모터사이클에는 사용금지이며 이유는 세라텍에 사용되는 첨가제들이

  습식클러치의 마찰특성을 변화시킬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동변속기에는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자동변속기는 습식형 마찰클러치가 훨씬 많습니다.)

 

 

MSDS에는 구성성분이 따로 적혀있지 않아 패스~~~

 

 

2. 세라택 성분분석

 

아래의 표는 세라텍의 성분분석결과입니다.

 

 

- Molybdeum(마찰저감제) :     5,419 ppm , 

- Ca/Mg(청정분산제) :        1,598 ppm / 4 ppm

- Boron(내마모/극압첨가제) :     359 ppm (분말형태)

- Zn/Phosphorus(내마모 첨가제) : 776 ppm / 656 ppm (ZnDDP라고 보면 됩니다.)

 

  

3. 구성성분들의 특성

 

첫번째로 몰리브덴은 많이 알려진것과 같이 마찰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며 종류로는 MoS2와 같은

분말형태의 것과 MoDTC라고 하여 유기화한 몰리브덴으로 분말타입이 아닌것으로 크게 나누어

집니다.

 

 

 

위의 그림에 보시면 PTFE(테프론) MoS2(이황화몰리브덴)의 분말타입 색깔입니다.

PTFE는 흰색이고 MoS2는 검은색입니다. 세라텍에 몰리브덴 성분이 있고 색깔이 검정색이

아니라 MoDTC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MoDTC는 기존의 엔진오일에도 많이 사용합니다.)

 

 

두번째 Ca/Mg은 청정분산제이기도 하고 어제 포스팅한 내용중 Overbase sulfonate류가 내마모

의 역할도 한다고 살펴보았습니다.(온도가 올라가지 않아도 내마모층(Film)을 형성)

청정분산제는 각종 슬러지류들도 씻어내거나 뭉쳐진 슬러지를 풀어주는 역할도 합니다.

 

 

세번째 ZnDDP로 이것도 어제 포스팅 내용에서 확인하였듯이 내마모층(Film)을 형성하나

온도가 올라가야 화학반응으로 금속표면에 윤활막을 형성하게 됩니다.

 

 

 

 

네번째로 사용된 것이 Boron-Nitriebase로한 세라믹 입자라고 되어 있습니다.

 

미세한 크기(마이크로 및 나노사이즈)의 입자는 금속-금속간의 마찰부위의 틈새를 메워주는

역할을 하여 마찰면사이의 마찰계수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제품안내서에 50,000km까지 효과가 지속된다 라고 한 것은 이러한 미세한 입자들이 금속표면의

마모부위를 메꾸어주어 오래지속된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진짜 50,000km가는지는 확인 불가~~

 

 

 

4. 세라텍의 효과

 

저러한 특성을 가진 세라텍 첨가제를 사용한 분들의 후기를 보면 정숙성등 평가가 나쁘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효과는 있는것으로 보이며 그 이유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윤활유의 윤활조건에 대하여 이해를 하셔야 보다 쉬울 것 같아 간단히 윤활이론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a. Boundary Lubrication(경계윤활 영역) : 금속-금속간의 마찰부위가 상당히 높은 부분의 윤활영역

 

b. Mixed Lubrication(복합윤활 영역) : 금속-금속간의 마찰부위 + 유체만의 윤활영역

 

c. Hydrodynamic Lubrication(유체윤활 영역) : 금속-금속간의 마찰부위가 오일로 채워져 붕 떠있는 경우

                                                       (금속간의 직접마찰이 매우 작은경우)

 

 

마찰부위 및 각종 윤활유들은 위의 3가지 영역에서  첨가제 및 오일의 효과에 대하여 모두 설명될수 있습니다.

첨가제의 화학적인 작용은 경계윤활 영역에서 설명할수 있고 오일의 물리적인 점도는 유체윤활 영역에서

설명될수 있습니다.

 

 

 

경계윤활영역은 엔진에서 밸브트레인 부위로 볼수 있습니다. 캠과 밸브리프트가 직접 접촉을

하여 가장 내마모성이 요구되는 부위입니다. 그래서 엔진테스트에서 내마모성을 평가하는데

밸브트레인의 마모정도를 보는 이유입니다.

 

 

 

 

 

복합윤활영역은 피스톤과 실린더라이너 사이의 윤활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피스톤링(top-ring, second-ring)에서는 금속간의 마찰이 발생하고 오일링에서는 일부 오일층이

윤활작용을 함께 하게 됩니다.

 

 

 

유체 윤활영역은 베어링부위의 윤활영역으로 볼수 있습니다.

각종 샤프트들이 베어링사이의 오일에 의하여 일정한 얇은 윤활막을 형성하여 떠 있는것과

같습니다.

 

 

 

 

차량의 연식이 오래되게 되면 각종 마찰부위들의 마모현상으로 미세한 틈새가 점점 커지게

되고 이로 인하여 유격이 증가하여 미세한 진동이 발생하고, 진동이 발생하면 소음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래된 차량의 경우 점도를 한 등급 올리면 베어링부의 최소유막두께가 두꺼워져

미세진동이 줄어들어 소음이 줄기도 합니다.

 

 

세라텍 같은 경우는 사용되는 내마모/극압성 첨가제들이 저온/고온에서 얇은 막을 형성하고,

마모틈새는 미세한 분말로 메꾸어 주게 되어 금속-금속간의 마찰을  줄여주어 정숙성이 향상될

수 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신차보다는 년식이 오래된 차량에서 효과는 더 커질것으로 보여집니다.

 

 

세라텍 사용시 우려되는 사항을 짚어 보겠습니다.

 

a. 촉매보호를 위한 가솔린 엔진오일의 인(Phosphorus)함량 규제치

 

세라텍의 Phosphorus의 함량이 656 ppm이고로 기존의 엔진오일(GF-5)의 경우 600~800 ppm

Phosphorus가 이미 들어 있습니다. 사용량이 5리터에 300ml를 넣으라고 되어 있으니 6%입니다.

그러면 세라텍의 인함량 기준으로 656 x 6% = 40 ppm 이 추가로 엔진오일에 들어가게 됩니다.

 

GF-5엔진오일들의 인(P)함량이 평균 750 ppm이므로 40 ppm이 들어가도 800 ppm Limit

맞추어 놓았네요! 절묘합니다. 엔진오일의 formulation을 아는 친구가 만든 것 같습니다.

가솔린 엔진의 촉매에는 영향이 없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b. DPF보호를 위한 디젤엔진오일의 황산회분(Sulfated Ash) 규제치

 

디젤은 ACEA C3의 황산회분의 양이 0.8% 이하 되어 있고 세라텍의 성분중 황산회분은 분말형태인

Boron성분이라고 가정을 하면 Boron함량이 359 ppm이므로 6%를 하면 21 ppm이 됩니다.

 

또한, 청정분산제인 Ca,Mg Ash type을 사용했다고 가정하면 1,602 x 6% = 96 ppm이 됩니다.

세라텍에 함유되어 있는 총 황산회분 양은 21+96=117 ppm 정도로 추정할수 있습니다.

 

ACEA C3급 엔진오일의 황산회분 Typical 값이 0.75%~0.78%(7,500 ppm ~ 7,800 ppm) 정도 되므로

117 ppm을 넣어도 C3의 규격인 0.8%(8,000 ppm)는 맞출수 있네요! 첨가제 함량을 조절한 것 같습니다.

 

 

제품안내서에 표시된것중 우려했던 사항에 대하여 명기를 해 두고 있네요!

 

 

- 가솔린 엔진오일의 인(Phosphorus)함량을 증가시키지 않는다.

- 디젤의 DPF및 촉매에 대하여 테스트를 했다.(무슨 테스트인지는 잘~~)

 

 

c. 미세한 입자의 필터 막힘 및 슬러지화 우려

 

세라텍에는 0.5마이크로 이하의 미세한 분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말들이 마모된 틈새

를 채우고 남는 것은 오일 순환시스템 내부를 돌아다니다가 엉겨붙어 슬러지화 되거나 필터를

막을 우려도 있습니다. 실제로 막는지 안 막는지, 엉겨붙는지는 확인이 불가합니다.

 

리퀴몰리에서 세라텍에 Ca/Mg같이 청정분산제를 추가로 사용한 이유로 보입니다.

 

 

가솔린엔진의 경우 점화플러그에 분말형태의 첨가제가 붙어서 점화플러그 실화(mis-fire)현상도

발생시킬수 있습니다. 제품안내서에 보면 세라믹입자가 1,200℃까지 견디는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세라믹 분말은 절연체입니다.)

 

세라텍에서 사용하고 있는 청정분산제가 효과를 나타내서 뭉쳐지거나 슬러지 생성을 촉진하지만

않는다면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거의 모든 엔진오일에 추가로 넣어서 사용하는 첨가제들이 저러한 성분들로 구성되어

있어 연식이 오래된 차량에는 효과를 나타낼수도 있습니다. 결국 판단은 소비자들의 몫이라고

보여집니다. 차량이 오래되지 않았거나 차량관리를 잘하신 경우는 별 느낌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아래의 동영상은 리퀴몰리에서 유튜브에 올린 세라텍의 소개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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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10억을향하여 | 작성시간 13.10.03 다다다다 리후다치는 소리말씀하시는거죵? 아닌가;;
  • 작성자Analog | 작성시간 13.10.04 경운기소리로도 불리죵
  • 작성자알파울프 | 작성시간 13.10.05 이런 된장... 그럼 제차의 고질적인 다다다다다 소리는 영원히 제거할수는 없는가 봅니다...
    1차 : 미국회사 유명 밸브리프터 소음 제거제 사용 --- 효과없음
    2차 : 리퀴몰리 밸브리프터 소음제거제 사용 -------- 효과없음
    3차 : 밀리텍1 사용 ------------------------------ 효과없음
    .
    .
    .
    뭘 사용하면 다다다다 소리가 없어질런지요...?
    현재 엔진오일은 리퀴몰리 저마찰 5W30 입니다.
  • 작성자Chris | 작성시간 13.10.05 유압식 래쉬 어드져스터 타입이면 빼서 청소나 교환, 솔리드 타입이면 밸브간극조정만이 해결책입니다.
  • 작성자bluemine | 작성시간 13.11.05 MSDS에는 mineral bsaed 라 적혀 잇잇던거 같네요. 리퀴몰리 제품은 MSDS 공개 해놧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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