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부) 거듭남과 이웃사랑
“ 하나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
본문 : 마태복음 7장 19-24 절
“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권능을 행치 아니
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그러므로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우리가 너무 잘 아는 성경구절입니다.
여기 본문에 등장하는 주여 주여! 하는 자들은 주의 이름으로 말씀사역을
할 때 사람들이 구름 떼처럼 모여 들었고, 정말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
높았습니다. 또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 쫓을 때“ 나가라! 주 예수 이름
으로 명하노니 당장 나가라!“ 하고 소리치면 귀신들린 자는 고꾸라지고,
귀신이 나가면 사람들이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병든 사람이 있으면 다 고쳐
줄 테니 다 나오시오!“ 하고는 안수나 안찰을 하면서 병마를 물리치기도
했습니다. 또 무슨 야릇한 소리를 내면서 손을 휘두르면 사람들이 뒤로 나가
떨어져 뒹굴기도 하고, 입신의 경지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권능을 행한 자들은 마지막에 항상 흐뭇한 미소를 띠우며“ 성령님께서 역사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를 외쳤고, 사람들은 박수를 치며
그들을 성령이 충만한 사람들로 인정하고 따라 다녔습니다.
오늘날 흔히 보고 듣는 광경이 아닙니까? 그렇게 사람들한테 인정을 받는
자들이었는데 예수님은 그들을 도무지 알지 못하며 불법을 행하는 자로 취급
하시고 바깥 어두운 데로 내 쫓아 버렸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그들이 예수님 앞에서 억울한 듯 외친 고백들은 거짓말이 아니고 진실이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천국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얼마나
원통하며 안타깝고 슬픈 일입니까? 정말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그들은 본인들의 종교적 열심이 스스로의 생각에도 하나님을 잘 섬기며 진리를
향하는 길이었고 또한 그들이 행한 기적들도 마치 성령의 역사인 줄 알았지
불법을 행하는 것이라고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던 것이 아니었겠습니까?
문제는 그들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않은 채 자기 의로 종교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스스로 예수를 잘 믿는 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 앞에서“저 아무개 목사입니다. 저 아무개 장로입니다, 저 아무개
권사입니다, 저 아무개 성가대장입니다”라고 말할지라도 예수님이“나는
너희들을 도무지 모른다!“고 하신다면 정말 청천벽력이 되지 않겠습니까?
“나는 너를 도무지 모른다!'는 말은 슬픈 말 중에도 제일 가혹하고도 쓰라린
슬픈 말이 될 것입니다.
“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나의 말하는 것은
행치 아니하느냐“ (눅 6:46)
“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요 14:21)
성경은 예수를 믿는다는 신자가 주님의 계명을 행하지 아니 하면 그는 진정
예수를 믿는 자가 아님을 여러 곳에서 단호하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닙니까? 당연한 말씀이고 복음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행위로 구원받을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또한 우리는 믿음으로만 의롭다 칭함을 받습니다.
그렇다면 … ? 우리를 구원하는 믿음 안에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인 행함이
포함되어 있다는 말씀입니다. 입으로 시인했으니 행함은 중요치 않다며
'한번 구원은 영원하다' 라는 거짓 구원의 확신은 사탄을 대변하는 주장이
될 수 있으며 사탄의 무서운 기만입니다.(사 28:15)
혹시 동의가 안 되시는 분들은 아래 성경구절들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마태복음 16:27, 누가복음 6:46, 고린도전서 15:2, 고린도후서 5:10, 7:10
디모데전서 4:16, 발립보서 2:12, 히브리서12:4, 요한계시록 20:12-14.
이 외에도 많습니다.
감히 제 소견을 피력해 본다면 우리의 구원이 믿음이냐, 행위이냐의 양자
중 어느 것을 택하는 양자택일이 아니라
1) 우리의 선한 양심이 복음의 계시와 조명에 의지적으로 반응해야 한다.
2) 진정한 믿음으로만 구원 받는다. (행위가 아니다)
3) 진정한 믿음을 가진 자는 성령님의 도움으로 거듭나게 된다.
4) 거듭난 자는 성령님의 전적인 은혜와 인도로 열매(행위)가 나온다.
즉 완전하진 못하지만 열매인 행함이 보이지 않으면 자신의 믿음과
세상에서 돌이킨 거듭남이 주님께서 인정해 주는 것이 아닐 수도 있으니
두려움과 떨림으로(빌 2:12) 자신의 구원을 스스로 점검해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고후 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