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의숲(276-8)] 복 짓는 팔정도, 해탈하는 팔정도. 십정도(?)
[경전의숲(276-8)] 복 짓는 팔정도, 해탈하는 팔정도. 십정도(?)
[bbs '경전의 숲을 거닐다(276-278)' 동국대학교 이필원 교수 /bbs]
칸나(khana): 찰나(시간의 최소 단위) - 초기불교에서 아비달마의 찰나멸론 이론은 없지만 칸나라는 말은 나온다
▒ 맛지마니까야 '위대한 마흔에 대한 경' (Mahacattarisaka sutta)
이와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 제따숲의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무셨다.
어느날 세존께서는 "비구들이여" 하고 제자들을 부르셨고
제자들은 "세존이시여" 하고 대답했다.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그대들에게 고귀한 바른 삼매와 바른 삼매에 도움이 되는 것과
바른 삼매에 필요한 것들에 대해 지금부터 설하리라.
그대들은 잘 듣고 새기도록 하라."
제자들이 말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고귀한 바른 삼매와 바른 삼매에 도움이 되는 것과 바른 삼매에 필요한 것들이란 무엇이겠는가?
이른바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정진, 바른 알아차림이 있으니 이들 일곱가지 구성요소를 갖춘 마음의 통일이 바로
고귀한 바른 삼매와 바른 삼매에 도움이 되는 것과 바른 삼매에 필요한 것들이니라.
그중에서도 바른 견해가 가장 먼저 선행하는 것이니 바른 견해는 어떻게 선행하는가?
비구들이여, 잘못된 견해를 잘못된 것이라 꿰뚫어 바로 알고
바른 견해를 바른 것이라 꿰뚫어 바로 아는 것을 바른 견해라 한다.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잘못된 견해란 무엇인가?
'보시도 없고 공양도 없고 제사와 헌공도 없으며 선악의 과보도 없다.
이 세상도 없고 저 세상도 없으며 어머니도, 아버지도 없다.
홀연히 태어나는 중생도 없고 세상을 바르게 유행하고 올바로 실천하며
이 세상과 저 세상을 바로 깨달아 가르치는 사문이나 바라문도 없다' 고 한다면 이는 잘못된 견해이니라.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바른 견해란 무엇인가?
나는 바른 견해에 두 가지가 있다고 말하니
하나는 번뇌에 영향을 받기에 일정한 공덕이 있어도 집착의 결과가 따르는 바른 견해이며 또 하나는 번뇌에 영향을 받지 않기에 세상을 뛰어넘고 성스로운 도의 길에 들어서게 하는 바른 견해이니라."
세속적인 측면에서의 팔정도와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팔정도
'보시도 없고 공양도 없고 제사와 헌공도 없으며 선악의 과보도 없다.
이 세상도 없고 저 세상도 없으며 어머니도, 아버지도 없다.
홀연히 태어나는 중생도 없고 세상을 바르게 유행하고 올바로 실천하며
이 세상과 저 세상을 바로 깨달아 가르치는 사문이나 바라문도 없다'
-- 육사외도 중 한 명(아지타)의 견해<사문과경에 소개됨> -
인과법, 도덕론도 불인정
잘못된 견해가 무엇인지를 알 때 바른 견해가 무엇인지를 저절로 알게 된다
(그래서 먼저 잘못된 견해를 먼저 말씀하심)
그래서 많은 주석서에서 '바른 견해란 무엇인가?' - '인과를 믿는 것. 선악의 과보를 믿는 것이 바른 견해다'라고 설명
바른 견해 -- <1>공덕을 성취하는 바른 견해 <2>깨달음의 과보를 이루는 바른 견해 (출세간적인 지혜와 관련. 사성제와 관련)
팔정도만 잘 닦아도 현세에서 잘 살고 공덕을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업의 공덕을 훌쩍 넘어 해탈의 길도 가능.
팔정도는 세속 생활의 윤리적 가르침이라기보다는 해탈을 얻게 하는 해탈도라는 것을 우선 명심해야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속적인 생활의 윤리적인 지침으로서의 기능도 어느 정도 있다. (그러나 부가적인 효과)
바른 견해는 그 자체만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바른 견해가 확립되기 위해서는
팔정도의 다른 요소들도 같이 관여를 한다는 가르침이 이어진다
(바른 삼매, 정정이라는 최종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다른 7가지 요소들이 어떻게 기능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
세존께서 계속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번뇌에 영향을 받기에 일정한 공덕이 있어도 집착의 결과가 따르는 바른 견해란 무엇인가?
‘보시도 있고 공양도 있고 제사와 헌공도 있으며 선악의 과보도 있다.
이 세상도 있고 저 세상도 있으며 어머니도, 아버지도 있다.
홀연히 태어나는 중생도 있고 세상을 바르게 유행하고 올바로 실천하며
이 세상과 저 세상을 바로 깨달아 가르치는 사문이나 바라문도 있다' 고 한다면
이를 가리켜 번뇌에 영향을 받기에 일정한 공덕이 있어도 집착의 결과가 따르는 바른 견해라 하느니라.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번뇌에 영향을 받지 않기에 세상을 뛰어넘고 성스러운 도의 길에 들어서게 하는 바른 견해란 무엇인가?
고귀하고 번뇌없는 마음을 지니고 성스러운 도를 성취한 이에게
성스러운 도를 닦은 결과로써 통찰력 깊은 지혜와 지혜의 능력과 지혜의 힘과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고리와 바른 견해가 있는 성스러운 도의 요소가 생겨나는데 이것들은 번뇌에 영향을 받지 않기에 이를 가리켜 세상을 뛰어넘고
성스러운 도의 길에 들어서게 하는 바른 견해라 하느니라.
또한 비구들이여, 잘못된 견해를 버리고
바른 견해를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가리켜 바른 정진이라 한다.
또한 비구들이여, 알아차림을 확립하여 잘못된 견해를 버리고
알아차림을 확립하여 바른 견해를 성취해 머무는 것을 가리켜 바른 알아차림이라 한다.
이처럼 바른 견해에 수반하고 동반하는 세 가지 원리가
곧 바른 견해, 바른 정진, 바른 알아차림이니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바른 견해가 가장 먼저 선행하는 것이니라."
<1>바른 견해의 첫 번째 정의 :
‘보시도 있고 공양도 있고 제사와 헌공도 있으며 선악의 과보도 있다.
이 세상도 있고 저 세상도 있으며 어머니도, 아버지도 있다.
홀연히 태어나는 중생도 있고 세상을 바르게 유행하고 올바로 실천하며
이 세상과 저 세상을 바로 깨달아 가르치는 사문이나 바라문도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윤리적으로 반듯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그 첫 번째 정의
(인과를 믿고 실천)
그러나 이것은 세속적 차원의 바른 견해일 뿐, 선처에 태어나기 위한 것일 뿐이고
궁극적 깨달음, 해탈을 초래하는 것은 아니다.
'번뇌에 영향을 받기에 일정한 공덕이 있어도 집착의 결과가 따르는 바른 견해' - 유루와 무루
번뇌와 관련이 있는 것이어서 유루, 번뇌와 관련이 없는 것은 무루
(무루적 측면의 바른 견해)
<2>바른 견해의 두 번째 정의:
'고귀하고 번뇌없는 마음을 지니고 성스러운 도를 성취한 이에게
성스러운 도를 닦은 결과로써 통찰력 깊은 지혜와 지혜의 능력과 지혜의 힘과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고리와 바른 견해가 있는 성스러운 도의 요소가 생겨나는데' -- 지혜와 관련이 있음
바른 견해? - 잘못된 견해를 잘못된 견해라 알고 바른 견해를 바른 견해라고 아는 것이 바른 견해 바른 노력을 통해서 잘못된 견해를 버릴 수 있고 바른 견해를 취할 수 있다
바른 알아침은 잘못된 견해를 버릴 수 있게 하는 알아차림이기 때문에 바른 알아차림이고 바른 견해를 취할 수 있게 해주는 알아차림이기 때문에 바른 알아차림이라고 하는 것 바른 정진과 바른 알아차림이 서로 결부되었을 때 바른 견해가 더 확고해지고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정정진은 사정근과, 정념은 사념처와, 정정은 사선과 관련이 되어 있어서
팔정도 안에는 불교의 여러 교리적 측면과 수행적 측면이 결부되어 있다.
※빨리어 '바른 견해' - 쌈마디띠(sammaditthi)
<이필원 교수는 아라한 연구로 박사학위>
▶불교의 이상적 모델은 시대별로 변화하였다
- 초기 부파불교: 아라한 / 대승불교: 보살
- 근원적인 면에서는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아라한이나 보살이나 동일하다고 할 수 있음
- 그러나 아라한이라는 개념을 처음에 의도와는 달리 부파불교 시대에 너무나 좁게 해석이 되고 개인적인 해탈에만 국한되는 것으로 개념정의가 되다보니까 그것을 극복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살사상 등장 그러나 둘 다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구한다'는 면에서는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세존께서 제자들을 위해 계속 설하셨다.
"비구들이여, 그중에서도 바른 견해가 가장 먼저 선행하는 것이니 바른 견해는 어떻게 선행하는가?
잘못된 사유를 잘못된 것이라 꿰뚫어 바로 알고, 바른 사유를 바른 것이라 꿰뚫어 바로 아는 것을 바른 견해라 한다.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잘못된 사유란 무엇인가?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매인 사유, 분노에 매인 사유, 폭력에 매인 사유이니라.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바른 사유란 무엇인가?
나는 바른 사유에 두 가지가 있다고 말하니
하나는 번뇌에 영향을 받기에 일정한 공덕이 있어도 집착의 결과가 따르는 바른 사유이며 또 하나는 번뇌에 영향을 받지 않기에 세상을 뛰어넘고 성스러운 도의 길에 들어서게 하는 바른 사유이니라.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번뇌에 영향을 받기에 일정한 공덕이 있어도
집착의 대상에 의존함으로 인해 과보가 따르는 바른 사유란 무엇인가?
욕망을 여의는 사유, 분노를 여의는 사유, 폭력을 여의는 사유이니라.
이를 가리켜 번뇌에 영향을 받기에 일정한 공덕이 있어도 집착의 대상에 의존함으로 인해 과보가 따르는 바른 사유라 하느니라.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번뇌에 영향을 받지 않기에 세상을 뛰어넘고
성스러운 도의 길에 들어서게 하는 바른 사유란 무엇인가?
고귀하고 번뇌없는 마음을 지니고 성스러운 도를 성취한 이에게 성스러운 도를 닦는 결과로써 탐구와 사고, 사유, 몰두, 마음의 고정, 마음의 지향, 말의 작용이 생겨나는데 이것들은 번뇌에 영향을 받지 않기에 이를 가리켜 세상을 뛰어넘고 성스러운 도의 길에 들어서게 하는 바른 사유라 하느니라."
왜 바른 사유를 설명하면서 바른 견해부터 시작하는가?
바른 견해가 선행하지 않으면 바른 사유가 불가능하다. (매번 이렇게 시작한다)
▶(주석서 설명) 분노가 전개되는 방식:
마음의 동요 → 얼굴을 찡그리고 → 탁을 좀 움직임 → 욕설 → 주위를 두리번거림
→ 칼이나 몽둥이를 쥐게 되고 → 그것을 휘두름 → 사람을 해치거나 살인
욕망 분노 폭력은 이와 같이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욕망이 충족되지 않거나 불쾌한 감정이 있을 때 분노)
세속적 차원의 바른 사유와 출세간적인 바른 사유
세속적 차원의 바른 사유=자비
'탐구와 사고, 사유'
탐구=의심 (무엇인가에 대해 알고자 하는 경향) (법에 대한 탐구가 바른 사유)
사고- 초선의 구성요소 (초선은 오장애를 떠나야 가능하기 때문에 이 내용 자체가 출세간적인 내용)
그래서 주석서에서는 '마음을 대상에 맞추고 향하게 하는 것, 이것이 바른 사유이다' 라고 설명 몰두, 마음의 고정, 마음의 지향, 말의 작용 -
이것도 선정과 관련된 내용
선정이 되기 위해서는 마음이 어느 하나에 고정되어 있어야 한다 (심일경성)
<1>세속적 차원의 바른 사유 - 욕망, 분노, 폭력을 멈춘 사유
<2>출세간적인 바른 사유 - 선정의 첫 번째에 들어가는 깊은 사색, 몰입
세존께서 계속 말씀하셨다.
"또한 비구들이여, 잘못된 사유를 버리고 바른 사유를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가리켜 바른 정진이라 한다.
알아차림을 확립하여 잘못된 사유를 버리고 알아차림을 확립하여 바른 사유를 성취해 머무는 것을 가리켜 바른 알아차림이라 한다.
이처럼 바른 사유에 수반하고 동반하는 세 가지 원리가 곧 바른 견해, 바른 정진 바른 알아차림이니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바른 견해가 가장 먼저 선행하는 것이니라.
다시 비구들이여, 바른 견해는 어떻게 선행하는가?
잘못된 말을 잘못된 것이라 꿰뚫어 바로 알고 바른 말을 바른 것이라 꿰뚫어 바로 아는 것을 바른 견해라 한다.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잘못된 말이란 무엇인가?
거짓말, 중상모략, 욕설, 꾸며대는 말이니라.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바른 말이란 무엇인가?
나는 바른 말에 두 가지가 있다고 말하니
하나는 번뇌에 영향을 받기에 일정한 공덕이 있어도 집착의 결과가 따르는 바른 말이며 또 하나는 번뇌에 영향을 받지 않기에 세상을 뛰어넘고 성스러운 도의 길에 들어서게 하는 바른 말이니라.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번뇌에 영향을 받기에 일정한 공덕이 있어도 집착의 결과가 따르는 바른 말이란 무엇인가?
거짓말을 하지 않고, 중상모략을 하지 않고, 욕설을 하지 않고, 꾸며대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이니라.
이를 가리켜 번뇌에 영향을 받기에 일정한 공덕이 있어도 집착의 결과가 따르는 바른 말이라 하느니라.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번뇌에 영향을 받지 않기에 세상을 뛰어넘고 성스러운 도의 길에 들어서게 하는 바른 말이란 무엇인가?
고귀하고 번뇌없는 마음을 지니고 성스러운 도를 성취한 이에게 성스러운 도를 닦은 결과로써 네 가지 말로 짓는 나쁜 행위를 절제하고 제어하고 금지하고 삼가는 것이 생겨나는데 이것들은 번뇌에 영향을 받지 않기에 이를 가리켜 세상을 뛰어넘고 성스러운 도의 길에 들어서게 하는 바른 말이라 하느니라."
▶분별할 줄 알아야 잘못된 것과 바른 것을 알 수 있어서 '분별'은 매우 중요하고
그 뒤에 선한 것에 대해서도 집착하는 마음을 버리고 악한 것에 대해서도 집착하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
- 출세간적으로 한 걸음 나아가는 것
(예: 시집가는 딸에게 '착한 일 하지 마라')
<1>세속적 차원의 바른 말: 네 가지 잘못된 말을 하지 않는 것
<2>출세간적인 차원의 바른 말: 그러한 것을 토대로 하되
네 가지 말로 짓는 나쁜 행위를 절제하고 제어하고 금지하고 삼가는 것
주석서 설명은
<1>세속적 차원의 바른 말: 그런 네 가지 각각의 유형이 있다는 것이고 (잘못된 언어습관 하나하나를 교정해 나가는 것)
<2>출세간적인 차원의 바른 말: 올바른 언어라는 것 하나만 확립되면 나머지 네 가지가 저절로 해결된다
(올바른 말 하나만 견지하고 있으면 네 가지 나쁜 언어습관 같은 것은 모두 해결된다)
이런 바른 말만 해도 그릇된 행동을 절제, 제어, 통제되고 바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빨리어 '욕망으로부터의 떠남. 이욕(離欲)' - 네깜마(nekkhamma)
일본의 기독교인 비율: 1% (100만명/1억)
일본인들의 독특한 종교관: 태어나면 신사로 가서 아이의 축복기원 - 젊은 사람들 결혼은 교회에서
- 장례는 거의 다 절에서.. 우스갯소리
(종교간의 갈등이 거의 없다)
세존께서 제자들에게 계속해서 설하셨다.
"다시 비구들이여, 바른 견해는 어떻게 선행하는가?
잘못된 행위를 잘못된 것이라 꿰뚫어 바로 알고, 바른 행위를 바른 것이라 꿰뚫어 바로 아는 것을 바른 견해라 한다.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잘못된 행위란 무엇인가?
살아있는 생명을 해치고, 주지않는 것을 빼앗고, 삿된 음행을 하는 것이니라.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바른 행위란 무엇인가?
나는 바른 행위에 두 가지가 있다고 말하니
하나는 번뇌에 영향을 받기에 일정한 공덕이 있어도 집착의 결과가 따르는 바른 행위이며 또 하나는 번뇌에 영향을 받지 않기에 세상을 뛰어넘고 성스러운 도의 길에 들어서게 하는 바른 행위이니라.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번뇌에 영향을 받기에 일정한 공덕이 있어도 집착의 결과가 따르는 바른 행위란 무엇인가?
살아있는 생명을 해치지 않고, 주지않는 것을 빼앗지 않고, 삿된 음행을 하지 않는 것이니라.
이를 가리켜 번뇌의 영향을 받기에 일정한 공덕이 있어도 집착의 결과가 따르는 바른 행위라 하느니라.
잘못된 행위를 버리고 바른 행위를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가리켜 바른 정진이라 한다.
알아차림을 확립하여 잘못된 행위를 버리고, 알아차림을 확립하여 바른 행위를 성취해 머무는 것을 가리켜 바른 알아차림이라 한다.
이처럼 바른 행위에 수반하고 동반하는 세 가지 원리가 곧 바른 견해, 바른 정진, 바른 알아차림이니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바른 견해가 가장 먼저 선행하는 것이니라."
세속적 의미의 바른 행위: 잘못된 행위를 하지 않는 것(소극적)이 아니고 그것을 반대로 하는 것(방생,보시)
출세간적인 바른 행위: 윤리적 차원의 선행이 아니라 보다 궁극적인 차원,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측면에서의 바른 행위
- 의식 자체가, 지향하는 자체가 깨달음의 방향에 놓여 있고,
궁극적인 깨달음을 추구하는 방식 안에서 바른 견해를 통해서 확립된 바른 행위
무엇이 옳고 그른지 먼저 분명히 알고 - 잘못된 것을 멈추고 - 현실에서 윤리적으로 옳은 행동을 하되 -
그것이 확립되면 그 위에서 옳고 그름을 훌쩍 넘어선, 선악을 넘어선 깨달음을 향한 수행의 길이 펼쳐진다
(몇 겹으로 다층적 구조로 설해짐)
바른 생계: 출가자와 재가자를 구분해서 설명
출가자 - 상대방에게 길흉점, 택일, 고리대금업을 통해서 생계 유지하면 안 된다. 탁발만 허용. 이외의 방법은 금지
재가자 - 생명을 빼앗는 행위. 독극물, 무기 거래 금지
세존께서 계속 말씀하셨다.
"다시 비구들이여, 바른 견해는 어떻게 선행하는가?
바른 견해에서 바른 사유가 생겨나고
바른 사유에서 바른 말이 생겨나며
바른 말에서 바른 행위가 생겨나고
바른 행위에서 바른 생계가 생겨나며
바른 생계에서 바른 정진이 생겨나고
바른 정진에서 바른 알아차림이 생겨나며
바른 알아차림에서 바른 삼매가 생겨나고
바른 삼매에서 바른 지혜가 생겨나며
바른 지혜에서 바른 해탈이 생겨난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여덟가지 구성요소를 갖춘 유학의 길이 있고
열 가지 구성요소를 갖춘 아라한의 길이 있느니라.
그러므로 바른 견해가 가장 먼저 선행하는 것이니라.
다시 비구들이여, 바른 견해는 어떻게 선행하는가?
바른 견해를 조건으로 잘못된 견해가 소멸하고
잘못된 견해를 조건으로 생겨나는 여러가지 악하고 해로운 법들도 사라지며
바른 견해를 조건으로 생겨나는 여러가지 선하고 유익한 법들은 수행을 통해 완성되느니라.
이는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정진, 바른 알아차림, 바른 삼매, 바른 지혜, 바른 해탈도 마찬가지이니
이처럼 스무 가지의 선하고 유익한 구성요소와
스무 가지의 악하고 해로운 구성요소가 있느니라.
비구들이여, 이 위대한 마흔가지 법문이 굴려졌으니
사문이나 바라문이나 천신이나 마라나 범천,
또는 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이것을 멈출 수 없다.
만일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이 이 위대한 마흔가지 법문에 대해
비난받거나 거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의 주장에 대해
지금 여기에서 그를 비난할 수 있는 열 가지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느니라.
그가 바른 견해를 비난하면 그는 잘못된 견해를 지닌 사문이나 바라문들을 공경하고 칭찬하는 것이 되고 그가 바른 사유를 비난하면 그는 잘못된 사유를 지닌 사문이나 바라문들을 공경하고 칭찬하는 것이 되며 바른 언어,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정진, 바른 알아차림, 바른 삼매, 바른 지혜, 바른 해탈을 비난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이니라.
비구들이여, 인과가 없다거나, 행위의 결과가 없다거나, 허무주의를 주장하는 옥깔라에서 온 스승들인 왓싸와 반냐도 이 위대한 마흔가지 법문에 대해 비난받아야 하고 거부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니 이는 비난과 반격과 반증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니라."
▶8정도+바른 지혜+바른 해탈=10가지
바른 10가지가 성취되면 2가지 측면이 부가적으로 설명되는데
<1>악하고 불건전한 것들이 제거되고
<2>선하고 건전한 것들이 완성된다 --- 20가지
반대로 바르지 못한 10가지에 2가지 측면
<1>선하고 건전한 것들이 제거되고
<2>악하고 불건전한 것들이 생겨난다 --- 20가지 (합 40가지)
팔정도 자체는 지혜를 얻기 위한 수단이고, 그 지혜를 통해서 해탈을 얻는다는 구조
팔정도는 바른 삼매를 얻는 것이 목적이고, 바른 삼매의 힘으로 지혜를 얻고, 지혜를 얻으면 해탈을 성취한다
(비교: 계향, 정향, 혜향, 해탈향, 해탈지견향..)
팔정도는 다른 종교인조차 인정할 수밖에 없는 만고불변의 진리라는 것이 부처님의 결론 이 10가지 방식(십정도?)은 종교를 초월해서 다른 종교의 가르침에도 충분히 담겨 있어야 사람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다.
바른 종교인이라면 반드시 지켜야 할 10가지 항목 불교가 훌륭한 이유는, 블교가 위대한 이유는 불자와 아닌 사람 나누거나 금을 긋지 않고 바른 사람이라면, 올바른 종교인이라면 '이러 이러한 것을 생각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는 내용을 자꾸 일러주기 때문이다.
※빨리어 '바른 생계' - 쌈마아지와(sammaajiva)
▶요약
㉦세속적인 측면의 팔정도: 윤리적 가르침. 선처에 태어나는 공덕 (유루)
번뇌에 영향을 받기에 일정한 공덕이 있어도 집착의 결과가 따르는..
㉩출세간적 측면의 팔정도: 궁극적 깨달음. 해탈을 초래하는 것 (무루)
번뇌에 영향을 받지 않기에 세상을 뛰어넘고 성스로운 도의 길에 들어서게 하는..
<바른 견해>
㉦인과를 믿는 것
㉩통찰력 깊은 지혜
<바른 사유>
㉦욕망, 분노, 폭력이 없는 사유
㉩깊은 사색, 몰입 (선정의 요소)
<바른 말>
㉦거짓말, 중상모략, 욕설, 꾸며대는 말을 하지 않는 것
㉩바른 견해를 통해서 확립된 말 (나머지는 저절로 해결)
(바른 정진, 바른 알아차림이 결부되었을 때 바른 견해가 더 확고해짐)
<바른 행위>
㉦살생, 투도, 삿된 음행을 하지 않는 것
㉩바른 견해를 통해서 확립된 행위
<바른 생계>
출가자 - 상대방에게 길흉점, 택일, 고리대금업을 통해서 생계 유지하면 안 된다. (탁발만 허용. 이외의 방법은 금지)
재가자 - 생명을 빼앗는 행위. 독극물, 무기 거래 금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갖춘 유학의 길 = 8정도
열 가지 구성요소를 갖춘 아라한의 길 = 8정도+바른 지혜+바른 해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