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과제 4 사념처와 삼법인의 요약 및 설명

작성자밤톨|작성시간26.06.21|조회수23 목록 댓글 1

위빠사나의 사념처와 삼법인을 요약하여 설명.

 

위빠사나는 불교의 가장 오래되고 핵심적인 수행법으로 내면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주관적인 왜곡 없이 분리하여 있는 그대로 꿰뚫어 보는 명상이다. 그리고 이를 실천하는 구체적 수행법이 바로 사념처이다. 사념처를 통해 수행자는 인간경험을 구성하는 네가지의 요소인 신수심법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고 통찰한다.

 

먼저 신념처는 몸을 구성하는 요소들과 그것들의 활동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수행자는 먼저 호흡에 집중하여 들숨과 날숨을 알아차리며 몸과 마음의 심란한을 고요하게 한다. 또 사위의라고 불리는 몸의 네가지 움직임 (행주좌와: 걷고, 일어서고, 앉고, 눕는 움직임)을 있는 그대로 자각한다. 신념처 수행을 통해 수행자는 몸이란 멸에 이를 수 밖에 없는 무상한 것이며 고통은 피할 수 없고, 여러 조건들이 뭉쳐 만들어진 조합이기 때문에 무아 하다는 것을 꽤뚫어본다.

 

두번째로 수념처는 대상을 접했을 때 육근 (오감 + 의식)을 통해 일어나는 감각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수행자는 이 감각들을 좋거나 (락수), 좋지 않거나 (고수), 좋지도 좋지 않지도 않은 (불고불락수)로 바라보며 그것들이 일어나고 사라지는 모습을 관찰한다.

감각을 통해 사견이 생기고 대상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면서 우울과 불안 같은 괴로움이 일어나기 땜때문에 수념처의 수행은 매우 중요하다.

 

세번째로 심념처는 마음 속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생각과 느낌을 관찰하는 것이다. 마음 속에 어떤 심리적 염색(오염)이 일아났는지 알아차린다.

탐욕이 있으면 탐욕이 있는 마음이라고, 탐욕을 여읜 마음은 탐욕을 여였다고, 성냄이 있는 마음은 성냄이 있다고, 산만하고 들뜬 마음은 산만하고 들떴다고, 위축되고 침체된 마음은 위축되고 침체되었다고, 또렷한 마음은 또렷한 마음이 있다고, 또 위 느낌들이 없으면 더이상 없다고 자각하며 알아차린다.

이를 통해 수행자는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고 그 또한 하나의 대상으로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사념처의 마지막 법념처는 몸과 미음을 넘어 경험을 구성하는 기본 법칙들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부처님은 법념처를 다섯가지 세부 주제로 나누셨다.

첫 주제는 마음을 더럽히는 오개 (다섯가지 장애)를 알아차리는 것이다. 오개에는 탐욕, 악의 (분노와 원망), 혼침 (졸림과 무기력), 도회 (들뜸과 후회), 그리고 의심이있다. 수행자는 나 자신을 구속시키고 수행을 방해하는 이 다섯가지 요소들을 알아차리고 그들이 어디서 생겨나고 어떤 영향을 주며 또 어떻게 해야 다시 일어나지 않을지 꽤뚫어본다.

두번째 주제는 몸과 마음을 구성하는 요소이자 내가 집착하게 되는 오취온 (다섯가지 무더기)를 알아차리는 것이다. 이는 물질(색), 느낌 (수), 지각(상), 의도 (행), 의식 (식)을 포함한다. 수행자는 이들의 생과 멸을 자각하며 고정된 나란 없다는 진리 (무아)를 직시한다.

세번째 주제는 육내외처이다. 수행자는 육경(여섯가지 감각기관)과 육경(여섯가지 감각대상: 모양, 소리, 냄새, 맛, 촉감, 생각)이 만날 때, 그 사이에서 어떤 윤회의 사슬(집착과 번뇌)이 만들어지는지 관찰하고 어떻게 해야그 사슬을 끊어낼 수 있을지 관찰하는 것이다.

네번째 주제는 칠각지 (깨달음의 일곱가지 구성요소)를 알아차리는 것이다. 수행자는 자신의 마음에 알아차림, 진리분별, 정진, 희열, 평온, 삼매, 평정과 균형의 에너지가 존재하는지 통찰하는 것이다.

마지막 주제는 부처님의 가르침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사성제(고에 대한 네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알아차리는 것이다. 수행자는 고의 특징과, 고는 집착에서 온다는 사실, 집착을 멸하면 고통이 사라진다는 사실, 팔정도의 수행을 통해 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통찰한다.

 

이 알아차림의 수행을 통해 수행자는 마지막으로 세상을 이루는 근본적 법칙인 삼법인을 자각하게 된다. 삼법인은 제행무상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고 생이 있는 곳엔 멸이 있다는 사실), 일체개고 (고통 (팔고: 여덟가지 고통)은 누구에게나 존재한다는 사실, 무상과 무아를 알지 못하는 무명으로 인해 고통은 괴로움이 된다는 사실), 제법무아 (모든 것은 여러 조건들이 모여 만들어진 잠시동안 존재하는 것이기에 고정되고 독립된 자아는 없다는 사실)을 포함한다. 이 법칙을 직시하고 자각하면서 수행자는 이고득락에 이를 수 있다.

 

다시말해 중생들은 사념처를 통해 물질(몸)과 마음, 그리고 보다 심오한 진리에 이르기까지 세상을 이루는 네가지 영역을 체계적으로 관찰하면서 중생들은 마음을 청정하게 하고 고통에서 벗어나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고 부처님은 가르치신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말환 | 작성시간 26.06.21 밤톨님, 과제 #4 를 지금까지 명상을 배우며, 직접 명상체험을 통해서 자각한 내용들로 잘 정리해 주었습니다.

    ******* 조금 아쉬운 점은 이 과제를 정리하면 자각한 내용이 없으서 아쉽기는 합니다만,

    이제 명상 지도자로써, 일상의 삶을 살아가면서, 욕망의 구속에서 자유로움을, 존재의 본성에 대한 자각으로써, 보다 지혜롭고,

    지금 현재의 삶에 보다 여유를 가지면서, 일념으로 정진하는 도반이 되기를 기대 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