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명상 실습 후에, 먹기 습관을 되돌아보고 있다.
수업에서 들었던 말씀중에, 영상 등 무언가를 보면서 먹는 행위가 실은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찰나와 찰나의 집중이 옮겨다니는 중이라는 이야기가 충격적으로 와닿았다. 그래서 요즘은 스마트폰을 안 보고 오롯이 먹는 데 집중하려고 노력중이다. 이미 몸에 박힌 습관이라 스마트폰이든, TV든 무언가를 보지 않고 먹는다는 행위가 매우 어색하게 느껴졌다.
좌선하고 앉아 호흡하는 것뿐만 아니라, 내가 온전히 몰입해서 먹는 것 또한 명상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며 좋은 습관으로 만들어가고 싶다. 일단 세 입 정도는 수업 시간의 건포도 세 알을 먹었던 것처럼, 긴 시간을 들여 아주 천천히 음미하며 먹어본다. 매끼니의 시작부터 끝까지 그 방식으로 먹을 수는 없기에, 일단 세 입은 먹기 명상으로 먹기부터 실천해보려한다.
먹기 명상은 끼니를 먹을 때나, 음식을 먹을 때면 곧장 할 수 있어서 너무 간편하고 좋은 명상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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