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일지-(5)
아침명상(출근) : 30분
5월에 열렸던 연합회 특강을 다녀온 후,
매일하는 명상에 더 집중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 접해본 싱잉볼 명상과 알아차림 강의,그리고
60명 가까이 함께했던 30분 명상 수련은 더 더욱 동기부여가 됐던 거 같다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남을 가르치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님을
강의 발표후,교수님의 피드백을 통해서 느꼈다.
수련법은 알려줄 수 있지만, 명상을 통해 치유하고,깨닫고,찾아가는 과정은
수련하는 본인의 몫이니, 그 몫을 알도록 다독이고,격려하고,꾸준하도록 손잡아 주는 일이
얼마나 더 수고스러운 일인가?
더 진심으로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 뒤로는 매일 명상하며,
더 명상일지를 적으려고 했고,
일상생활에서 알아차림 횟수가 조금씩 더 늘어남을 알게 되었다.
운동으로 근육을 단련하고 키우는 것처럼,
서툴지만 난 매일 명상으로 마음 근육을 단련하는 중이다.
명상일지- (6)
주말걷기명상: (40분)
호흡으로 시작해서,
한발짝 한발짝 내딪는 오른발, 왼발의 움직임이 어색하다
의식하고 걸을때와,
의식하지 않고 걸을때의 느낌이 다르다
3년전에 무릎 연골이 파열된 후로 뛰는 자유로움을 갖지 못하고
계속 걷기만 해서 산책 나올때마다, 뛰는 사람들이 마냥 부럽다.
수술할 정도는 아니라고 해서, 걷는 직업에서 지금은 앉아 있는
사무실 근무로 바꾸었다.
무릎에 통증이 사라진 지금,
걷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감사하다.
걸을때마다 땅에 닿는 발바닥 느낌도 좋다.
걸을때마다 삶에 의욕이 생긴다.
아기가 처음 걸음마를 뗄때 부모가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것처럼
행복히 걷는 내 모습 또한
사랑스럽게 바라보려 한다
쏟아지는 햇살을 받고,
호흡을 하고,
풀내음을 느끼며,
걷고 있는 순간 순간이 소중하고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