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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야말로 사람의 넋을 빼놓는 덩어리의 혼이다!
이름만 들어서는 공포게임으로 착각하게 만들며, 이름을 듣고 커버 디자인을 보면 농장게임으로 착각하게도 하는 아스트랄로 사람들을 헷갈리게 했던 의문의 게임. 필자주변의 사람들을 모두 '덩어리 신봉자' 로 만들어 입에 '나나나나나나나- 츄츄츄츄츄' '카타마리 다마시-' 라는 괴상한 주문을 외우게 만든-
덩어리 '괴(塊)' 자에 넋 '혼(魂)' 의 '카타마리 다마시이' 라는 이 게임은 장르 '초 스펙타클 로망 코믹 에너지 러브 판타지 '굴리기' 액션 ' 정도로 부르면 되지 않을까.
이 게임은 말 그대로 '덩어리' 를 굴리는 게임. 오카마 같은 우주의 임금님이 변덕스럽게 부숴버린 별들을 만들기 위해 왕자가 지구로 파견되고 왕자는 지구의 사물들을 이것저것 붙여서 열심히 별을 만든다.
작은 개미부터 여러부류의 사람과 건물, 재미를 주는 각종 괴상한 존재들을 포함해 나중에는 정말 '섬(島)'이나 구름까지 붙여가며 제한시간내에 주변 사물을 붙여서 임금님이 내건 조건에 맞게 덩어리를 만들면 스테이지 클리어. 제대로 못하거나 불만족스러울때는 개그 판타지의 진수 임금님의 구박을 듣게 될 것이다.
듣기엔 단순하지만 '별자리 만들기' 에서는 각 별자리에 어울리는 조건을 만족시켜야 하는 근성 자극의 요소라던가 이터널/ 유성 모드 돌입같은 극악의 모드, 숨겨진 아이템 찾기, 덩어리로 붙인 모든것들을 나중에 컬렉션 모드에서 설명을 보며 감상하는 모드등, 자잘한 재미부터 매니악한 재미까지 그리고 아날로그 스틱만으로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는 조작법도 이 게임의 저변을 넓히는데 한몫 한다고 할 수 있을것이다.
거기에 처음 오프닝에 '나나- 나나나나나' 하고 유저들의 혼을 빼놓는 보컬부터 각 스테이지마다 흘러나오는 각종 배경음악은 따로 OST만 내도 아깝지 않을 정도의 수준높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여러가지 곡을 선보인다. 장르도 오프닝의 '아스트랄 덩어리계' 부터 '재즈' '하우스' '랩' 까지 다양하며, 음악은 이 괴혼에서 게임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여주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중 하나로,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될것. 음악하나만으로도 '중독' 이란것을 느낄 수 있다.
그래픽이나 연출만 화려해지고, 게임은 복잡해져만 가는 요즘의 추세에 우리가 어린시절에 놀던 유희를 디지털로 옮겨, 게임만의 장점을 살려 '놀이' 라는 게임의 본질에 충실한 이 게임은 기존의 식상하고 쓸데없는데 치장하는 게임들에 경종을 울리는 감히 '명작' 이라고 칭하고 싶다.(명작이라는 표현으로도 모자라지 않을까?)
구구절절 떠들었지만 이 게임 정말로 '미친듯이 재미있으니 안하면 손해!'
감상포인트
1. 오카마 같은 임금님의 개그대사, 중간중간에 나오는 사각가족의 이벤트 씬 왕자나 각종 '사물' 들의 다양한 액션. 등장하는 덩어리의 '재료' 의 다양함은 상상 초월이다.
2. 붙인 사물들을 감상 할 수 있는 컬렉션 모드 예를들어 사람중에서도 폭주족은 '로망' 이라고 분류하거나 아후로머리의 뮤지션들의 설명에 '음악보다 머리에 신경을 써주길 바라는 듯' 이라던가 남자인어에게 '이쪽은 사람들이 별로 반가워 하지 않는다' 라는 등
재미있는 설명과 더불어, 각 사물에 대한 분류까지 독특한 센스와 개그를 즐길 수 있다. 가타카나 나열에 일본식 말장난이 많으므로 어려울 수 있지만 , 곧 정발되므로 걱정 뚝.
3. 엄청난 퀄리티의 음악 괴혼을 플레이 하면서 재미를 배가시키고, 귀를 즐겁게 하는 배경음악들 진행하다 보면 따로 감상 할 수 있는 모드도 생기기 때문에 놓치지 말것!
비싼 돈들여서 가수 불러놓고 유행가 한곡 만들어놓고 좋다고 우기는 그런것과 차원이 다르다.
제멋대로 평가
그래픽 : ★★★★☆ 막 화려한 CG가 난무하는 시대에 폴리곤이 촌스러워 보인다고? 플스2의 성능을 최대로 살리면서 특유의 분위기를 가장 잘 살린 그래픽
사운드 : ★★★★★ 다양한 장르에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켜줌과 동시에 따로 OST로 내어도 손색없는 명곡들
게임성 : ★★★★★ 여러가지 요소의 어울림, 소재를 잘 살린 센스와 함께 밸런스와 구성의 완성도까지 '명작' 게임의 반열에 당당히 들어선다. 남코놈들 무섭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