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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우주가 과연 미래의 답인가? (최고다님 쫌 들리시죠, 저 독방에 있는 것 같아 외롭네요. ㅋㅋ)ㅋㅣ

작성자코치|작성시간21.07.19|조회수81 목록 댓글 1

오늘 저녁 반찬은 제가 만든 계란 찜과 아내가 만든 가지 튀김입니다. 밥은 현미구요. 역시 겨울은 따뜻하게 먹는 것이 정설이죠. 식사 뒤 디저트는 역시 뜨신 물이죠. 몸을 데워야 잠도 잘 오니까요. 푸근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셨나요? 오래만에 다시 뵙습니다. 강원준입니다. ^^

송구스러우나 지난 2주 동안 컨디션 저하로 좀 힘든 시간을 맞이 했었는데 최근에

이르러 다소 회복의 기미가 찾아오면서 또 다시 여러분들을 찾을 수 있게 됐네요.^^

 

다소 흥분된 마음으로 찾아 뵌 오늘 말씀드릴 내용은 요즘 한창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 시대 갑부들의 새로운 전쟁터이자 놀이터 가 된 바로 지구 하늘 위 우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누가 먼저 우주 여행을 하나?' 라는 '우주 여행' 선두 쟁탈전' 입니다. ^^

 

속칭 '스타워즈 3파전' 이라 불리는 이 경쟁은 미국 팀의 아마존의 베조스와 스페이스 X의 일론 머스크 그리고 영국 대표인 버진 그룹의 리처드 등 세 사람의 경쟁이었는데 결국은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가 선두에 올라서며 서막을 "새로운 우주 시대의 새벽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말로 승리의 순간을 장식 하며 우승 테잎을 먼저 가르는 영광을 거머쥐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 첫 우주 여행은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의 우승으로 마무리가 됐습니다. 그러나 여행을 마치고 버진갤럭틱의 우주선 유니티를 내려온 리처드가 기뻐하는 모습을 바라 본 두 경쟁자는 우주선 유니티가 지구 고도 85 km 밖에 올라가지 못한 것을 지켜본 뒤 이번 비행이 100km 상공에 이르지 못한 낮은 고도 탓에 '진정한 우주 관광'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절하했다고 합니다.

 

오는 9월 우주 궤도 비행에 도전하는 스페이스X의 설립자 일론 머스크는 현장을 찾아 직접 지켜봤고, 오는 20일 우주로 가는 블루 오리진의 설립자 제프 베이조스도 '빨리 우주관광 클럽에 가입하고 싶다'며 축하를 전했지만 결론적으로 늦은 행보를 가져갈 수 밖에 없었던 두 억만장자는 가슴이 아프기는 아팠나 봅니다. ^^ 그러나 미국 나사 (NASA) 는 우주의 경계를 해발 고도 50마일 (약 80킬로 미터)로 인정해왔고 , 이 고도룰 넘은 이들에게 우주 비행사 자격을 수여해 왔다며 이들이 주장을 반박하면서 논쟁을 마무리 했다고 합니다.

 

참 이 이야기를 보시면서 억만장자들의 재미있는 소년 시절의 다툼을 보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으시진 않으셨나요? 물론 그 경합장이 우주였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억만장자들이라면 어차피 거액이 들어가는 우주여행을 언제든지 할 수 있을텐데 그렇게 같은 레벨에 있는 경쟁자들보다 꼭 먼저 앞서고 싶어하는 모습 참 그렇게 모자람이 없는 환경에 있으면서도 경쟁이란 건 정말 끝없이 이어지는 인류의 숙명인 것 같네요.

 

이건 마치 우리나라에서 지금 펼쳐지고 있는, 언제나 결국은 흑탕물에 또 진흑탕으로 서로를 담그면서 결국 모두 다 똑같은 모습으로 만신창이가 되어 버리고 마는 하지만 누군가가 결국 우승컵을 들게되는 그런 비운의 승부에 참가자 대부분이 넝마에 휩싸이게 되는 그런 경쟁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께서는 또 다시 온 눈을 찌뿌리며, 산 정상에 올랐음에도 여전히 끊임없는 욕망에 몸부림치는 그 엌!만장자들 처럼, 또 '나 살고 너 죽자!' 와 '너 죽고 나 살자' 같은 결국 똑같은 말을 서로 나누면서 그 결론없는 전투을 벌이는 그들을, 팔짱낀 모습으로 어이없서 하시며 보실 그 모습들이 참 많이 아프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지구의 서쪽인지 동쪽인지 모를 양쪽에서, 서로 동그란 지구의 반대편으로 똑같은 우스꽝 스럽고 유치한 저주를 퍼부면서 욕망을 더 많이 차지하려는 그런 모습이 몇 천년이 지난 이 지구상애서도 여전히 펼쳐지고 있는 요즘 입니다.

" 뭐시 중한디? " 라는 영화 속 한 여자아이의 대사가 무척이나 사무치게 그리운 또 또 똑같은 요즘입니다.

 

다음 글은 제가 작년인 2020년 7월 10일에 ...그러니까 병원에 있을 때군요 ㅋㅋ 쓴 글입니다.

저도 저의 옛 글을 보면 아! 약기운이 쎄긴 쎄구나 싶네요. 그냥 가볍게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제 아무리 인구가 많아도

여전히 지구는 크다

 

그럼에도 지구가 좁은 이유는

인간의 욕심이 더 크기 때문이다.

부자의 땅이 넓고 집이 크고

가진게 광대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지구는 좁아졌고

인간의 마음도 좁아졌다.

 

그래서 우주로 간단다.

지구도 못 챙기는 주제에

 

이 어여쁜, 찬란한, 감탄스런

이 우주의 찬란한 보석을

요 모양으로 해놓고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인류의 존속과 보존을 위해

새 별을 찾겠단다. 어허라!

 

누가 갈 수 있을까?

빈자들이, 농민공들이?

계약직들이, 전세입주자들이?

 

답은 뻔하다!

지구를 이렇게 만든 것들이다!

 

걔들이 지구를 이렇게 해놓고

또 어딜 간단다.

 

거기 혹시 있을지 모를

원주민들이 걱정된다.

 

또 학살이 있을 것이고

또 끝없는 탐욕이 넘칠 것이다.

 

왜? 여기서 배우고 익힌게

그것 아닌가?

 

그들은 거기서도 부자가

되길 원할 것이다.

부자만 갔으니...

 

그런데 모두가 다 부자는

될 수 없다. 반드시 누군가

빈자가 되어야 하니까.

 

거기서도 경쟁이 필요할께다

왜냐고? 또 지겹고 습관적인

비교를 할것이 뻔하니까

 

차라리 잘 됐다.

혹시라도 따라갈 생각은 말라.

가봐야 임대 못 벗어난다.

 

그들의 '떠남' 은 탐욕의 증발을

뜻하는 것. 그것으로 지구는

새로운 정화를 이룰 것이다.

 

아낌없이 보내자!

아마 그것이 기독교가 말하는

천년 천국의 도래가 아닌가 싶다.

기독교도는 아니나 마음에 든다.

댓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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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Austiger | 작성시간 21.07.20 인간이 공간을 이동하는 능력은 현재의 과학기술로는 일정수준의 속도를 내기도 어렵고, 그속도를 발생시키고 유지시키기 위한 연료의 양도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화성 한번 갈려고 해도 지구와 화성의 거리가 가까월질때를 기다려서 탐사선을 보내고 있죠.
    인간의 욕심이 과학기술을 발전시켜 우리 삶을 편하게도 하지만, 우리 지구를 점점 사람이 살기 힘든 곳으로 만들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되돌리기에는 늦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쓰신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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