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양해 말씀드립니다만 지금 부터 알려드릴 이야기는 임산부 분들께나 20세 이하 어린이 들에게는 좀 안 좋을 수도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몇 일 전부터 저는 오른 손 가운데 손가락과 손바닥이 연결된 부분이 아파와서 봤더니 좀 부어 올랐더군요. 꽤나 아프고 접히지도 않았습니다. 얼마나 놀랐는지요.
그러다가 말입니다. 화장실에 갔다오면서 그 원인을 드디어, 마침내, 기어코, 어쩔 수 없이, 급기야, 결국은 깨닫게 됐답니다. 뭐 이 정도로 깨닫게 된 여정이 길었다는 얘깁니다. ^^
아무튼지간에 아! 이놈이 지난 45년간 화장실에서 나를 위해 싸워 왔구나~ 라는 깨달음이ㅠㅠ 캬 어찌나 감동이었는지요. 그 부어오른 손가락을 다시금 내려다 보니 갑자기 눈물이...ㅋㅋㅋ
지난 몇 주간 제가 이곳 까페 '트램안에서'의 게시판을 정말 민망할 정도로 제 아이디로 도배하다시피 하면서 그 '음란이' 들과 '부칸 아이들이 그 자주 쓴다'는 그 '고난의 행군'을 한 것에 비하면 제 가운데 손가락은 정말 어이없이 " 얘는 왜 자꾸 여기서 나만 쓰는 것일까?" 하고 괴로워 하면서 그 길고 간 고단한 여정을 해 온 것이 아니었나 싶네요.
그런데 저의 깨달음은 여기서 멈추지 않더군요. 헠! 제 브레인에서 전기 스파크가 쫘악 번저나가더니 갑자기 이런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 아! 그래서 계네들이 그때 마다 그 손가락을....'자 여기서 문제 나갑니다.'
지금 드린 위쪽 문단의 끝에 저의 더 큼지막한 깨달음이 달려있습니다. 과연! 무엇일까요?
굉장히 쉬운건데 뭐 힌트를 드려봅니다.
힌트1. 백인 애들이 자주 사용한다.
힌트 2. 주로 화장실에서 사용했었다.
힌트 3. 그래서 거기서 깨닫고 쓰기 시작했다.
힌트 4. 그걸 본 옛날의 미쿡 유학생들이 한쿡으로 돌아와
쓰기 시작했는데 우린는 뭔지 모르고 따라하기 시작했다.
힌트 5. 이걸 쓰기 시작하면 마자 주글 수도 있다.
힌트 6. 아 이건 거의 정답인데... 주로 빡칠때 입과 손을 같이 .... 뭘 까요?
답은 댓글로 달아주시 돼 자음만 쓰시고 모음은 절대 쓰시면 안됩니다. 명심하셔요!
그럼 이제부터 '몸동 근육운동'이 아닌 머리속에 담긴 '브레인 근육 운동'을 시작하겠습니다. {아 두뇌 근육은 주로 책을 읽거나 글을 쓸때 많이들 쓰시기 때문에 치매 예방에 많이 좋다네요.^^} 그러면 지금부터 화이팅!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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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Austiger 작성시간 21.07.29 ㅍ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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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코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7.30 Correct!! You are the Man buddy! ^^ Hope you enjoy the weekend. Especially today we have bloody beautiful sunny day! You can't miss 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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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러브멜버른 작성시간 21.08.02 뭘까요 ㅡ..상상이 안되는데 왠지 안 아는게 좋을거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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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코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8.02 ㅎㅎ 잘 지내셨나요? 반갑습니다.^^ 그간 불럽 광고때문애 참 속도 많이 샹헸었는데 바쁘실 텐데도 않은 도움 주셔서 큰 힘이 됐네요. 늦게 나마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종종 연락하며 지내죠. 이제 록다운도 풀려서 살맛도 좀 나네요. 한편으로 윗 글에 혹사라도 불편하셨다면 사과 드립니다., 그냥 한번 웃고 기분 풀자고 올린 일종의 성인용 유머로 쓴 글이었는데 미안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