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며칠 전에 여러 회원분들이 전해 주신, 이제까지 수 없이 계속돼 왔던 '음란광고'와 관련된 의견들을 종합한 내용에 더불어 저희 카페에서 여러 회원 분들이 그로 인해 어떠한 고통과 수고를 감내해 오셨는지에 대한 사항들까지 자료와 함께 정리해서 센터에 보내고 또 다시 도움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다시 확인해 보니 아래와 같은 내용을 어제 고객 센터에서 보내 왔기에 여러 회원님들게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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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객님.
Daum 고객센터입니다.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아 많이 불편하셨겠습니다.
카페 약관 제5조 제4항(☞ 바로가기)에 의거하여
Daum 카페에서는 카페 운영에 관한 모든 권한이 해당 카페의 운영진에게 있습니다.
이에, Daum에서 카페 운영에 대해 관여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불편하시더라도, 스팸성 게시글이 확인될 경우 '신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는 게시글 주소(URL)를 기재하셔서 ☞ Daum 카페 문의하기로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신고 접수된 게시글은 모니터링 후 운영원칙에 따라 조치되는 점 안내해 드립니다.
고객님의 서비스 이용에 직접적인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른 궁금하신 사항은 언제든지 ☞ Daum 고객센터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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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입니다. 건강한 까페을 속히 갖고 싶은 마음이 아직도 가득해서 아쉽기도 하지만 어차피 규정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니 따라야 하겠죠. 해서 다시 한번 이 곳의 운영권을 갖고 계신 운영자 분들께 이 곳을 건강한 까페로 다시 만들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려 봅니다.
여기가 지금까지 제가 해왔던 여정의 종착역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여전히 할 수 있는 스팸글 지우기는 열심히 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한편으로 더 이상 '트램안에서' 에 저의 '글 도배'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홀가분 하기도 하군요. ^^
그런데 아까 보니 까페에서 회원님들께 오늘 하루는 어떠셨는지 묻는 코너가 있던데 저는 그 곳에 이런 글을 올리고 싶네요.
"오늘 하루는 저에게 비록 힘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정말 따스하기 그지없는 그런 하루가 되고 있는 것 같네요. ^^
여전히 변함없는 모습으로 좋은 정보를 신속하고 차분하게 전해주시는 Saint Caleb님,
그리고 지난 25년이란 그 기나긴 세월에 담긴 여러 소감들을 순식간에 훑어 가시며 깊은 공감을 쉴새 없이 불러 일으켜 주신 ‘최고다’ 회원님 (글 들을 읽어가며 ‘작가님’ 이라는 생각이 멈추 질 않더군요. 마치 여러 '작가님'을 갈구하고 있는 ‘브런치’ 에 담긴 다른 작가 분들의 글들을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는 ^^)의 글은 정말 큰 감동이었고 또 그 글에 솔직한 여러가지 생각을 가감없이 덧붙어 주신 '추워'회원님의 글도 매우 두텁게 다가와서 또 좋왔네요. ^^
한편으로 이제껏 듣지도 보지도 못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가슴 아픈 감염 소식을 전해 주시며 주변 분들과 보다 빠른 공유를 부탁해 주셨던 ‘장강후랑’회원님 글도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진심으로 여러 회원님들의 따스한 마음이 듬뿍 담긴 글들을 보면서 정말 크나 큰 위안이 되었답니다. 진짜 얼마만에 이 '트램안에서' 느껴보는 '반가움'이 가득히 느껴졌던 글들인지요. 끝으로 지금까지 큰 힘을 주셨던 모든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정말 고마웠습니다. ^^
믈은 여전히 흘러가네요! 지금 우리 옆에 놓여진 모든 아픔들도 다 흘러가길 바래봅니다. 다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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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를 이어 숙제구걸해라. ㅋㅋㅋ 작성시간 21.08.20 그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음란이들이 봇(오토 프로그램)을 돌린다고 알고 있는데요, 그러면 운영자나 다음 고객센터에서 차단해도 새로 계정 만들어서 자동으로 계속 올릴 겁니다.
일단은 일일이 신고해서 눈앞에 보이는 거만 지우는 수 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른 방식으로 해보려고 했는데요.
음란이가 남긴 카톡으로 연락해서 멜번에 언니를 보내달라고 계속 조르면, 귀찮아서라도 서비스 불가한 멜번에는 광고를 올리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카톡을 보냈더니...
문자를 확인도 안 하더군요.
바다의 깊이를 재기위해 바다로 들어간 소금인형처럼...
손님의 길이를 재기위해 업소로 들어간 귀두까기인형처럼...
성의를 보여야할텐데, 광고만 왕창해놓고 문자를 확인도 안 하는 것들이니,
혹시나 매수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도 이런 데에는 연락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코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8.25 안녕하새요 '대를 이어...'회원님! ^^' 죄송합니다 감사 인사가 많이 늦었네요. ㅠㅠ 근래 갑자기 건강상에 문제가 있어서 뭐 할 수 없어서 그저 '음란이만 건져가며 쉬고만 있었답니다. 양해 바랍니다,. 그나저나 항상 주시는 글 속에 얘기치 못한 곳에서 꼭 엄청난 읏음을 항상 선사해 주시는 까닭에 볼 때마다 한바탕 이어지는 큰 웃음을 참을 수 가 없네요. 새상에 '귀두까기 인형' 이란 표현은 스스로 만드신 건지 아니면 도대체 어디서 잡아 오셨는지 무척이나 궁금하군요. ^^ 사실 '귀두까기'는 제 국민학교때 병원에서 머리에 손 올리고 애국가를 부르면 의사 선생님께서 주로 해 주시던 거였는데 말이죠. ㅋㅋ 근대 한편으로 음란이들이 '오토 프로그램'을 돌린다는 건 어떻게 이루어지길래 다음 가입때 하는 개인 정보 입력과 ' 까페 회원가입 및 등업 등 많은 절차들을 어떻게 통과해서 그렇게 대규모로 침투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새로 계정을 만든다는 것도 계속해서 해킹을 통해 새로운 개인 정보를 가져와야 하는데 그런 것들이 그렇게 쉽게 이루어 진다는 것도 참 두려운 현실이고요. 그럼 그 정보를 파는 사람들도 있다는 얘긴데 말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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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대를 이어 숙제구걸해라. ㅋㅋㅋ 작성시간 21.08.26 코치 최근 뉴스만 봐도, 배달기사가 가게의 방명록을 사진으로 찍다가 잡힌 사건이 있죠. 개인정보를 팔아넘기려고 했던 걸로 의심받고 있고요.
개인정보를 넘긴 증거가 없으면 처벌을 못하는 상황이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