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기대 이상으로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
사실 저는 글을 올리면서 솔직히 조회수에 대한 기대라든가 관심을 또한 갖지는 않습니다. 뭐 이제 50 초반에 올라선 꼰대과 에 속하기도 하고 ^^그래서 올리는 글도 보편적으로 매우 지루하고 길게도 느껴지실 거라는 생각도 들기도 해서 말입니다. ^^
그러나 한편으론 조회수를 보면서 그 숫자에 해당하는 분들이 실제로 저를 둘러쌓고 있다고 생각해 보면 10분 오셨더라도 많은 숫자로 느껴지네요. 그래서라도 글쓰고 올리는 데 나름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답니다.^^
물론 이제 눈도 침침해지고 나이 21살에 여상고등학교 여고생들에게 둘러 쌓여가며 홀로 배웠던 타자 실력도 결국 느려지는 데다가 거기다 두꺼운 손가락 덕분에 앞으로 전진은 커녕 Back space 버튼을 더 많이 누르는 까닭에 그에 대한 스트레스까지도 쌓여서 힘도 들기도 하고 이제 그만 해야 되겠다는 생각도 슬슬 들기까지 하네요.ㅋㅋ
하지만 좋은 분들을 만나다 보니 더해지는 배움의 즐거움 덕분에 지금도 리턴 버튼을 수 없이 눌러가면서도 이렇게 열심히 전진해 가고 있네요. 고맙습니다. ^^ 뭐 결국 다가올 치매도 예방하려면 '몸통 근육'은 물론이고 '두뇌 근육' 또한 미리 다져놔야 하니까요. ㅍㅎㅎ
아이고 저는 언제나 그랬듯 또 이렇게 서론이 항상 길지요? 죄송합니다. ㅎㅎ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먼저 한 번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1. 우리가 왜? 어째서 이런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무엇을 얻어 갈 수 있는지
2. 그러면 개별적으론 어떤 효과를 얻게 될 것인지
3. 또 모임 전제적으론 또 어떤 결과를 얻고 향후에 대해 어떤 기대를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 입니다.
뭐 이유는 보셨다 시피 뭔가 아주 많이 얻을 것이 있여야 한다는 것이지요. ㅎㅎ
그래서 1번 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근데 지치셨다면 미리 여기서 걸음을 되 돌리시고 나중에 시간될 때 오시면 됩니다. 다시 들리시지는 모르겠지만 서도..^^)
그래서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여기 까페에는 이 곳 호주에서 결코 적지 않은 세월을 보내시며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아오신 '최고다 회원님'을 비롯해 특히 무려 40년 이라는 엄청난 세월을 보내셨던 분도 또한 계시기도 합니다.
그 분은 바로 '현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적절한 순간마다 '최고다 회원님'과 함께 저희 들에게 빠르고 좋은 정보를 전해 주신 'Saint Caleb'이란 눈에 확 띄는 아이디를 쓰시는 분이죠. ^^
사실 이 'Saint' 단어는 주로 기독교나 천주교에서 목회를 하시는 분에게 붙이는 성스러운 명칭인데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Saint Caleb' 회원님은 호주교단에서 오랫동안 목회를 하시면서 지난 40년이란 긴 시간을 수 많은 호주 분들과 교류하시며 호주사회에 대한 깊고도 넓은 이해도를 가지고 계신 분이십니다.^^
따라서 저 처럼 겨우17년을 호주에서 살아오면서 이 곳 학교는 커녕 호주 회사 근무도 채 2년이 안 되는 시간으로 여전히 호주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갖지 못한 교민에겐 지금 부터라도 정말 좋은 정보들을 많이 뺏어 갈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얻게 됐다는 생각도 또한 드네요. ㅎㅎ
물론 '최고다 회원님' 을 비롯해 아직 이 곳에서 알려지지 않은 오랜 경험을 가지신 교민 분들을 뵐 수도 있는 행운을 얻을 수도 있겠죠? ^^여기 까지 1번에 대한 이유였습니다.
그럼 2번은 왜 일까요? 그런데 2번은 뭐 1번과 다를 바 없겟죠? 그래서 1 번을 길~게 늘어뜨렸네요. ^^
그렇다면 3번은 또 왜 일까요?
왜냐면 우리가 이번 프로그램을 함께 해 가면서 얻은 그런 각각의 지식과 지혜들로 결국 향후에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한 대답을 얻는 것이 그 이유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것은 중국이나 베트남 그리고 그리스나 이탈리아 같은 또 거의 80퍼센트를 차지하는 앵글로 색슨 사람들에게 '어떤 구체적인 계획과 방식'으로 우리 '한인 사회라는 소수집단'이 보다 더 가깝게 그들의 위치에 다가설 수 있는가에 대한 계획을 가져보는 것이 또한 그 이유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이번 프로그램에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알아야 할 필요한 내용들이 어떤 것이 될 것인지, 그에 관련된 내용들을 모아 토론을 통해 각각의 구체적인 모습들을 만들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향후 토론 주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될 것입니다.
1. 호주 인구 비율에서 80%를 차지하는 앵글로 색슨 다음으로 기타 189여 민족중에 차위에 오른 민족은 어딘가? 중국, 인도, 베트남,이탈리아, 그리스, 이스라엘 등
2. 그들은 어떻게 차 순위에 올랐는가?
중국인은 벌써 1800년 중후반에 걸쳐 금광 일로 내려와 터를 잡았고, 유럽 각국은 1차 세계 대전 이후로 폐허가 된 유럽 각 국을 떠나 일자리가 비교적 풍부했던 미국이나 호주등으로 넘어오면서 자리를 잡아 나갔고, 베트남은 70년대 전쟁 피난민으로 대량으로 건너와 자리를 잡아나갔다는 등등의 내용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3. 그리고 그들이 이 곳 호주에서 차 순위에 오른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일찍 자리를 잡았다는 점, 이후 보다 많은 인구 수로 한 지역에 모여 살면서 서로 도와가며 자연스래 힘을 키워갔다는 점, 그리고 비교적 많았던 그 들의 후손들이 성장하면서 사회 각 분야에 큰 인구수를 바탕으로 보다 수월하게 진출할 수 있었다는 점 등등 이 그 주요 내용이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4. 그리고 위에 놓인 자료들이 모두 다 가 아니기에 호주의 역사 부터도 함께 훝어나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5.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자연스레 축적해 나가신 자료들을 바탕으로 우리 한국 사회가 보다 큰 성장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플랜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지가 그 다음 순서가 되겠지요. 그래서 다른 지역의 한인 사회의 모습도 또한 우리 토론의 주제가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 멜하의 Current lssues 는 우리 멜번 한인 사회 뿐만이 아닌 더 나아가 이 곳 호주에 퍼져있는 모든 한국사회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첫걸음이 또한 되어보길 희망합니다. 참여하시게 될 여러분의 성장 또한 말입니다.
여러 분 자녀 중에 누군가는 이 곳 멜번의 정치인이 되어 호주를 빛내고 또한 우리 고국 대한민국도 빛내는 그런 인물이 반드시 나올 것이라 믿습니다. 꼭 한국어도 잊지 않도록 키워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언어는 '영혼'의 반석이 되기 때문입니다. ^^
긴 시간 할애 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