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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민수기 21장, 1-3, 21-35절: 무엇이 이전 세대와 다른가?

작성자mennonite|작성시간19.10.15|조회수542 목록 댓글 0

민수기 21, 1-3, 21-35. 이전 세대와 무엇이 다른가?

21장은 세로운 세대의 출발점이다. 그 동안은 1 세대를 중심으로 이끌어온 약 40년간의 역사라면, 21장은 20장에서 세 지도자 중, 두 지도자의 죽음, 특별히 대 제사장인 아론의 죽음과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대 제사장의 직위의 위임은 21장의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미리 예견한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해야할 질문은 새로운 세대는 이전 세대와 무엇이 다른가? 아니면, 무엇이 다르지 않은가? 에 대하여 질문해야 할 것이다.

두 가지 질문에 대하여, 오늘 본문은 무엇이 다른가? 에 대하여 답하고자 한다. 먼저 1-3절은 네게브 광야의 가나안 사람, 아랏 왕은 그곳으로 올라오던 이스라엘 백성들 중 일부를 포로로 잡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사건에 대하여 도피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께 그들을 손에 넣게 할 것을 간청한다. 그러면, 그곳의 도시 모두를 전멸하겠다고 서원한다. 여기에서 이전 세대와의 차이를 분명히 알 수 있다. 결국 하나님은 백성들의 요구대로 가나안 사람들을 그들의 손에 주었고 이곳을 멸했다. 그래서 이곳을 호르마로 불려졌다. 새로운 세대를 통하여 가나안에 대한 첫 승리의 지역인, 이곳은 14 39절 이하에서 이전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점령의 실패를 안겨준 곳이다. 그들의 실패의 원인은 하나님 없는 싸움을 통하여 승리를 확신하려고 했지만, 그들에게 하나님은 없다(14, 42: 여호와께서 너희 중에 없으니 올라가지 말라)는 그들은 듣지 않았다. 그 결과는 패배의 아픔이었다. 그렇다면,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인가? 전쟁의 중심에는 인간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었다. 전쟁은 인간의 믿음 위에서 하나님이 하고 계시다는 것을 이전 세대는 간과 했던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동쪽으로 방향을 돌려 우회 도로를 선택한다. 그들과 마주한 난관은 아모리 땅의 왕 시혼 이었다. 아모리인들은 가나안의 동쪽, 사해 동쪽 지역의 토착화 세력이었다. 이들은 땅의 분할 점령(에돔, 모압, 암몬)이전에는 가장 큰 세력으로 창세기에서부터 등장하는 족속들이었다. 오늘 새로운 세대는 이전의 세대와 마찬가지로 그들의 길을 통과 할 것을 요청했다. 20장에서 모세가 에돔을 통과 하기 위한 과정은 같았다. 그러나 이전 세대는 그들의 무력의 두려움 때문에 우회 길을 선택하지만, 새로운 세대는 정면돌파를 선택하고, 아모리왕 시혼을 죽이고 이모리 사람들을 몰아내고 그곳에 정착한다(24-31). 무엇이 달랐는가? 이전 세대가 전쟁 앞에서 두려워한 것은 그들에게 주어진 책임감의 부재였다. 여전히 그들이 의존해야 할 대상은 모세였고, 모세는 그들에게 지도력을 잃어가고 있었고, 1 세대의 죽음 앞에서 모세는 새로운 세대를 위한 대안을 제시 하지 못했다. 그러나 새로운 세대는 이전 세대의 전쟁의 두려움과 무기력함에 머문 것이 아니라, 그들은 다시 하나님에게 신뢰를 두고 전진해야 만 했다. 왜냐하면, 그들 앞에는 약속의 땅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약속을 믿을 수 밖에 없었다. 만약 여기에서 실패한다면 그들에게 약속의 땅은 강 건너 보이는 환상에 불과한 것이다. 필사적인 선택에는 하나님은 동의 한 것이다.

그 다음은 가나안을 지척에 두고 야셀로 향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들은 야셀을 직접 향하지 않고 이곳에 점탐꾼들을 보내었다. 13, 14장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정탐꾼의 잘못된 오보 때문에 이전 세대 모두가 광야에서 죽는 심판을 받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새로운 세대는 아모리 족속의 완전한 전멸의 승리의 이야기로 끝난다(32). 무엇을 말하는가? 이미 새로운 세대는 이전 세대의 실패를 보았다. 그들의 실패는 가나안을 주겠다는 하나님의 언약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보아야 할 것을 보지 못하고, 거대한 가나안의 요세를 보자, 자신의 눈에 집착했다. 그리고 거대한 아낙 자손을 보자, 현실 앞에서의 두려움이었다. 다시 말하면, 그들은 하나님의 언약을 들은 것이 아니라, 그들 앞에 놓인 불가능의 실체였다. 그러나 새로운 세대는 그 어떤 것도 의심한 것이 없다는 것이다. 이전 세대의 실패에 대한 그들의 교훈은 이전 세대가 버린 하나님의 언약을 지켜 행한다는 것, 청종과 준행이 일치하는 삶이었다.

마지막 바산의 왕과 그의 강력한 군사력을 어떻게 넘고 행진 할 것인가? 모세의 마지막 결정에 달렸다. 모세는 많은 시간 고민했을 것이다. 그리고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생각한다. 두려워 말라, 내가 그들과 땅을 너희의 손에 이미 주었다. 모세는 마지막 선택을 한다. 그리고 전진했다. 그 결과는 가나안 동쪽의 땅을 이미 모두 확보한 것이다. 1세대는 40년의 여정을 통하여 가나안 땅 전체를 밟지는 못했지만, 실제로 이들은 이미 하나님이 모세에게 약속한 가나안의 족속들을 점령하고 이동했던 것이다. 후에 이들의 점령 지역은 르우벤, , 므낫세 반 지파의 분할 지역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요단을 건너야만 가나안 땅이라고 할 수는 없다.

이미 하나님은 새로운 세대를 통하여 가나안 땅의 점령을 이루셨고, 새로운 세대는 그들의 믿음의 출발지가 약속의 땅이라는 것을 알았다. 1 세대가 바라본 가나안은 환상의 미지의 세계였다면, 새로운 세대는 그들이 출발해야는 출발선이 이미 약속된 곳임을 알았던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미지 땅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머무는 곳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살아 간다면, 이미 그곳은 가나안 땅이 아니겠는가! 하고 생각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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