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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합평방

Re: 필독반 8강(6월 13일) 독토

작성자김효순|작성시간26.06.12|조회수21 목록 댓글 0

최종 목표가 네가지 질문을 이해하기 위해 경전을 읽었다고 했는데, 저의 내공으로는 유연하게 경전들과 연결시키지 못했던 것 같네요. 다만, 소크라테스의 질문하는 형식과 자기의 생각을 성찰하며 집착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이해하는 수준이었습니다. 네 가지 질문을 통해 내면의 문제를 적용해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학기 동안, 동인님들과 교수님 고생하셨습니다. 깊이있는 독서와 글을 쓰는 열정을 많이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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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차 네 가지 질문

-김효순

 

1 바이런 케이티는 누구인가?

바이런 케이티는 이혼을 계기로 우울증이 심해져, 분노와 좌절감에 빠져들었다. 그 우울감은 십 년 동안 그녀를 괴롭혔고 죽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히게 만들었다. 요양원에 들어가 생활하던 어느 날, 고통없는 절대 기쁨의 상태로 깨어나면서 깨달음을 얻게 된다.

생각에 대한 믿음이 모든 스트레스와 고통의 원인이라는 것을 발견했던 것이다. 모든 생각에서 해방되어 완전한 자유와 평화에 이르는 단순하면서도 경이로운 방법인 생각 작업을 창안했다. 생각 작업은 네 가지 질문과 뒤바꾸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간단한 질문으로 생각의 족쇄에서 풀려나 평화로운 마음을 경험하게 한다. 그래서 그녀를 영적 스승으로 여겼고 강연과 책을 썼다.

강연가로서 사람들에게 새로운 지식을 주기보다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조사하도록 이끌었다. 일반적인 강연이 ‘이렇게 생각하라’는 방향을 제시한다면, 그녀는 그 생각이 정말 사실인가?’라고 물었다. 그녀의 강연은 가르침보다 대화에 가깝고, 청중이 자신의 고통을 직접 들여다보도록 돕는 공개 탐구 과정이었다. 변화는 외부 환경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현실과 싸우던 마음이 멈추는 데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한마디, 바이런 케이티는 정답을 제시하는 강연가가 아니라 질문을 통해 생각을 성찰하게 하고, 그 성찰을 통해 삶의 변화를 끌어냈다. 그녀의 네 가지 질문은 단순한 상담 기법이 아니라 “생각을 조사함으로써 고통에서 벗어나 자유로울 수 있는가?”라는 철학적 탐구와 실천적 방법을 제시했다.

 

2 바이런 케이티의 핵심 내용은 무엇인가?

‘생각 작업’은 자기 자신 속으로 깊이 잠수하는 것과 같다. 질문을 묵상하고, 내면 깊이 들어가 귀 기울이고 대답이 떠오르기를 기다린다. 마음이 열려 있다면, 대답으로 이어지는 질문을 발견하게 된다. 아무리 닫혀있고 낙담해 있고 혼란스럽고 절망적인 상태에 있어도, 마음의 더 온화한 극성이 아직 자기 자신을 깨닫지 못해서 혼란스러운 반대편 극성을 만날 것이다. 자기 자신과 자기 세계에 관한 진실들이 드러나는 것을 경험하기 시작할 텐데, 그 진실들은 당신의 삶을 영원히 변화시킬 수 있다.

네 가지 질문은 모두 생각의 진실성을 검토하는데 집중한다. “그것이 사실인가?”, “절대적으로 사실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가?”, “그 생각을 믿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가”, “그 생각이 없다면 누구일까?”라는 질문은 사건 자체보다 사건에 대한 해석을 살펴보게 만든다. , 고통의 원인을 외부 현실보다 내면의 생각에서 찾으려는 접근한다. 이는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처럼 신념을 검토하도록 만든다.

 

3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p. 211 당신의 해석이 무엇인지 알았으니 그 해석을 탐구할 수 있습니다. 새 문장을 쓰고, 네가지 질문과 뒤바꾸기를 해 보세요. “아버지가 나를 때린 것은 아버지가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게 진실인지 당신은 정말로 알 수 있나요? 당신에게 스트레스를 준 것은 사실에 대한 해석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 사건에 대한 진실 여부보다 그 사건을 바라보는 해석을 통해 재해석되는 것임을 보여준다. 이 해석의 여부에 따라서 우리는 180도 다른 사건으로 인식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에 대한 고통에서도 벗어날 수 있음을 인식하게 한다. 그리고 그러한 해석을 깊이있게 탐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함을 배우게 된다.

 

p. 368 어두운 밤에 잠에서 깨어 화장실에 가려다가 침대 모서리에 발가락을 부딪치면, 순간적으로 화가 치밀 것입니다. 그러나 침대에게 화를 내지는 않습니다. 발가락과 부딪쳤다면 침대를 비난하지는 않습니다. 침대를 원망하며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고 맹세하지는 않습니다. 우주는 부당한 것이라고 결론 짓지도 않습니다. 침대는 그저 하나의 물건일 뿐입니다. 그것은 자기의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있어야 할 시간에, 있어야 할 장소에 있었을 뿐입니다. 당신이 침대를 비난하기 시작하면 그게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일인지 곧 알아차릴 것입니다. 결국 그 모든 것은 자신이 믿는 생각을 스스로 책임지는 것으로 귀결됩니다.

=> 어쩌면 원망하는 그 마음이 얼마나 우스운 것인지 돌아보게 했다. 원망의 대상은 그저 자기 자리에 있었으며, 자기 일을 하고 있었을 뿐이라는 침대의 비유가 꽤 인상적이었다. 원망의 상대가 잘못했고 용서하지 못하겠다며 분노하느라, 마음은 흙탕물 웅덩이 안에서 허우적거렸다. 어쩌면 외부 요소는 단순한 사건인데, 그 해석을 왜곡하는 생각을 돌아보게 했다.

 

 

4 이해나 공감이 안 가는 부분은?

p. 379 내가 과거에 관해 사랑하는 점이 무엇인지 아나요? 그것이 끝났다는 점입니다. 슬픔과 원망, 아픔과 실망을 불러일으키는 그 모든 꿈은 종이나 스크린 위에 속하며, 그래서 당신은 ‘생각 작업’의 네 가지 질문으로 생각들에 관해 명상할 수 있습니다.

-> 이 문장은 과거의 고통스러운 경험이 이미 끝난 사건이며, 현재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사건 자체가 아니라 그 사건에 대해 반복적으로 떠올리는 생각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과거의 상처와 사건은 현재에도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아서, 단순히 끝났다는 말로 과거의 사건과 그 사건에 대한 현재의 생각을 구분할 수 없을 것 같다. 물론, 지속될 것만 같은 감정을 나열하며 깊숙이 들어가며 그 집착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 해석 작업을 통해서 현재는 영향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 해석은 언제든 자신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에 과거는 끝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생각이 없으면 당신은 누구입니까?”

-> 네 번째 질문으로 이어지는 핵심 구절이지만, 이 질문이 가장 철학적으로 다가와 답하기 어려운 부분 같았다. ‘머릿속을 가득 채우는 생각 요소를 온전히 없앨 수 있는가?’라는 의문이 먼저 들어서다. 마음속에서 그럴 수 없다는 거부감이 들면서, “생각이 없으면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지?” 답변하기 어렵게 다가왔던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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