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4:21~24)
21 내게 말하라 율법 아래에 있고자 하는 자들아 율법을 듣지 못하였느냐
22 기록된 바 아브라함에게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여종에게서, 하나는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 났다 하였으며
23 여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24 이것은 비유니 이 여자들은 두 언약이라 하나는 시내 산으로부터 종을 낳은 자니 곧 하갈이라
“이스라엘 역사에 대한 바울의 해설이 담겨 있는 갈 4:21-31은 그의 서신 가운데 가장 난해한 부분으로 여겨집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구약의 인물과 사건들에 대해 광범위한 이해를 요구하는 매우 복잡한 논증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지요.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바울이 펼치는 논증의 핵심이자 구약의 기본사상인 언약의 개념을 이해해야 합니다.
‘언약’으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베리트’인데요.
이 단어는 구약에서 거의 300회 이상 등장하며 법적 계약, 합의 또는 조약을 뜻합니다.
수천 년 동안 고대 근동지역에서 언약은 백성과 국가 간의 관계를 정의하는 통합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언약을 수립하는(문자적으로 ‘쪼개는’) 과정에는 대개 동물의 희생이 포포함되었다는 것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죠.
동물의 죽음은 한쪽에서 언약과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 발생할 일을상징했하는 것입니다.
결혼, 육체 노동, 그리고 안식일이 창조 언약의 총체적 준비의 부분이었지만,
그것의 주요 초점은 금지된 과일을 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이었지요.
범죄 이전에 하나님께서 아담과 맺은 최초의 언약의 기초, 즉 창조 언약의 본질은 ‘순종하라 그러면 살리라!’였다
(창 1:28, 2:2-3, 15-17).
순종은 인류에게 자연스런 경향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부자연스런 길을 선택하였지요.
그들은 언약을 깨뜨렸습니다.
그뿐 아니라 타락으로 인하여 인간은 언약을 실현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죠.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잃어버린 관계를 회복시켜야 했으므로 즉시 영원한 구세주의 약속을 기초로
은혜의 언약을세우셨다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으로부터 예수님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는 언약적인 약속을 통해 인류를 대하셨습니다.
그 중심에는 장차 오실 구세주가 있었고, 다윗 언약에서 그 정점에 이르렀던 것입니다(창 12:2-3, 삼하 7:12-17, 사 11장).
바벨론 포로로 붙잡혀 있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는 다윗과 같은 메시아의 도래와 관련하여(겔 36:26-28, 37:22-28)
더욱 실효성이 있는 ‘새 언약’(렘 31:31-34)을 약속하셨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