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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몬테레이 내 근로자 대상 성범죄 사건 및 가해자 측의 부당한 합의 종용을 고발합니다.

작성자심판의날|작성시간26.06.15|조회수2,408 목록 댓글 32

※ 본 글은 피해자의 배우자인 제가 직접 겪은 일과 제가 확인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개인적인 입장문입니다. 본 내용은 제 개인적인 의견과 판단을 포함하고 있으며, 피해자 본인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개월 동안 연방정부와 시날로아 주정부 기관에 도움을 요청한 끝에, 현재 저희는 여성 대상 성범죄 전담 검찰과 INMUJERES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제 아내는 INMUJERES를 통해 심리적·제도적 지원을 제공받고 있으며, 제 아내와 변호인단은 형사 고발 사실을 공개하는 것에 동의하였습니다. 이제 저희는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제 정의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근 사건과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이야기와 왜곡된 주장들이 주변에 퍼지면서, 피해자와 가족은 또 다른 고통과 오해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저희는 오랜 시간 침묵하며 사법기관의 판단을 기다려 왔지만, 더 이상 아무런 설명 없이 침묵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제가 직접 겪은 일과 제가 확인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음을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현재 멕시코에서 성범죄 혐의와 관련한 형사절차가 진행 중인 사건이 있습니다.

저의 아내는 당시 해당 회사의 직원이었습니다.

성범죄 혐의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도 가해자에 의한 제3자(전문불법촬영업체)를 동원한 불법 촬영 및 유포 협박 문제가 있었으며, 피해자에게 관련 영상이 전달된 사실과 해당 행위가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는 점을 가해자가 인지하고 있었다는 취지의 관련 문자 또한 확보하고 있습니다.

출장 중인 직원을 찾아가 술자리를 요구하였고, 그 과정에서 강제적인 부적절한 신체 접촉이 있었습니다. 이후 만취 상태였던 피해자가 가해자와 멕시코 현지 직원들에 의해 호텔 객실로 옮겨지는 장면이 CCTV에 촬영되었으며, 직원들을 객실에서 내보낸 뒤 약 1시간 30분 동안 성범죄 혐의가 제기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다음 날 오전, 가해자는 두려움과 공포로 출근하지 못한 피해자의 호텔 객실 앞까지 찾아와 문을 열어 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여러 차례 거절당한 이후에는 객실문을 강제로 개방하고 들어왔으나, 피해자가 비명을 지르며 주변 지인들에게 구조를 요청하면서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된 녹음자료와 기타 증거 또한 확보하고 있습니다.

성범죄 혐의 사건이 발생한 다음 날 오전, 출장 중인 아내를 만나러 가고 있던 저에게 가해자는 직접 전화를 걸어 제 도착 시간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약 2시간 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저와 제 자녀들을 반갑게 맞이하였습니다.

저는 이러한 사실을 조사 과정에서 알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충격과 트라우마로 남아 있습니다.

제3자를 동원한 불법 촬영 및 유포 협박, 출장 중인 직원을 찾아가 술자리를 요구한 점, 술자리에서의 강제적인 신체 접촉, 만취 상태였던 피해자가 호텔 객실로 옮겨지는 장면이 CCTV에 촬영된 사실, 직원들을 객실에서 내보낸 이후 약 1시간 30분 동안 이어진 성범죄 혐의 사건, 그리고 다음 날 오전 남편인 저의 도착 시간을 확인한 뒤 다시 객실에 접근한 정황까지 종합해 볼 때, 저는 이를 결코 우발적인 사건으로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저로 하여금 이 사건이 단순한 우연이나 충동에 의한 것이 아니라 매우 계획적인 행동이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당시 가해자가 어떠한 경위로 호텔 객실 출입 권한을 확보하였는지에 대해서도 여전히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건 이후 가해자 측은 피해자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보다 처벌불원서 제출과 합의를 먼저 요구하였습니다.

특히 가해자의 아들이자 회사 대표는 제 아내가 자신의 직원이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피해자에 대한 사과보다 처벌불원서와 합의를 우선적으로 이야기하였습니다.

또한 합의에 응하지 않자 아무런 사전 통보 없이 사업장에 본사 직원들과 변호사를 대동하여 저 역시 강제로 사업장에서 배제하였습니다. 이후 다시 연락하였으나, 처벌불원서에 서명하지 않으면 지급해야 할 임금 및 정산금 문제를 해결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가해자는 이후 피해자에게 "모든 일이 당신 남편 때문에 발생한 것이며, 할 말이 많을 테니 이제는 나에게 직접 연락하라"는 취지의 조롱 섞인 문자까지 보냈습니다.

저는 이를 매우 부당한 압박이자 보복성 해고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현재 저 역시 별도의 노동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사 대표인 그의 아들은 피해자 가족의 생계와 정당하게 지급되어야 할 돈을 합의와 연결지어 이야기하였습니다. 저는 이러한 상황이 도저히 정상적이라고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왜 피해자가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고, 피해자 가족이 생계를 걱정하며 압박을 받아야 하는지 지금도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최소한 인간적인 도리가 있다면, 피해자 가족의 생계와 정당하게 지급되어야 할 돈을 담보로 합의를 요구할 것이 아니라 피해자와 가족에게 진심 어린 사과부터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업장에서 강제로 배제되기 전, 소송까지 가야겠다고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겉으로는 사과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성범죄 혐의 사건이 있었던 장소에 손님을 데려갈 예정이니 저에게 손님을 맞이해 달라는 문자를 보낸 가해자의 모습을 보며, 저는 인간적으로 큰 충격과 분노를 느꼈습니다.

당시 아내는 매일 밤 악몽과 불안으로 비명을 지르며 잠에서 깨어났고,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이러한 문자를 보낸 사실이 믿기 어려웠고, 그 순간에는 무슨 말을 했는지조차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이성을 잃었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억눌러 왔던 분노와 허탈감, 배신감이 한꺼번에 터져 나왔고, 저 역시 가해자에게 모든 분노를 쏟아냈습니다.

그날 저는 깨달았습니다. 이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인정하거나 피해자에게 사과할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그리고 더 이상 말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지난 1년 동안 저와 가족은 법적 절차를 통해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현재 관련 절차는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사법기관의 판단을 존중합니다. 최종 판결문이 나오면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판결 내용과 객관적인 자료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잘못을 저질렀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가해자가 피해자보다 더 당당하게 행동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것, 그것이 상식 아닌가요?

저희가 겪은 일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반복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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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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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Chingon^^ | 작성시간 26.06.16 요즘 같은 세상에 어떻게 이런일이.... 너무 한탄스럽네요...
    부디 잘 풀리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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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몬떼레이바보 | 작성시간 26.06.17 이거 업체 이름 밝히시면 안됩니까?
  • 작성자Baum | 작성시간 26.06.17 이런 댓글 하나로 위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원하시는 방향대로 모든 일이 해결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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