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답변 란에 멕시코 문화를 물어봐서 내가 알고 경험한 재미있는 멕시코문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할리스코주에 지방 중소도시에 토요일,일요일 저녁에 시내 광장에 재미있는 광경이 매주 펼처집니다.
많은 남녀 노소할것 없이 밤 7시 경부터 옷을 최고로 예쁘게 차려입고 시내광장으로나와 남자들은 시계방향으로
여자들은 반대방향으로 돌아갑니다.
모두들 자기 짝을 찾아돌고 있는겁니다.
여성이 맘에 들면 꽃도 선물하고 아이들은 종이 가루도 뿌리지요!!
거기에 동양인도 돌고 있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ㅎㅎㅎ
아참, 멕시코인이 못 생겼다고요??
그건 할리스코주를 안 와보신 분들 말씀이지요!!
시골은 스패인이나 프랑스 혈통이 더 잘 보전되 있습니다. 거기까지...
멕시코 초창기.
시티살때 모렐리아 출장길에 고객의 예쁜 따님이 시내광장에 가서 돌자고 했는데,,
전 예쁘다고 마음만 갔지 바빠서 나중에 밥한끼 하자고하고 헤어졌죠!!! 등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어쩌다 여자도 남자가 맘에 들면 데이트 신청을 이런식으로도 한다는,,,ㅋㅋㅋ
잊지마셔요 광장돌기!!!ㅎㅎㅎㅎㅎㅎ
오하아까주는 전통적 모계사회
원래 오하하까주는 여성이 거의 모든일을 하고 남자는 빈둥거리는 모계사회 였답니다.
남자가 하는일은 해주는 밥먹기 위해 손을 쓰고 돈을 기다리고 친구들과 티비보거나 술마시고 놀기 랍니다.ㅎㅎㅎ
그곳 여성들이 농담삼아 하는 말 입니다.
아직도 시골은 그것으로 문제가 심각하단 설이,,,ㅎㅎㅎ
깜페체주는 술보단 안주
맥주를 두병시키면 먹을만한 공짜 안주가 다섯가지 이상 계속해서 나옵니다.
난 안주만 배불리 먹지요!!
몬테레이주 사람들은 자린고비
멕시칸들이 몬테레이 사람들을 son codos라고 합니다.
돈을 절대 안쓰는 사람들을 빗대어 부르는 소리랍니다.ㅎㅎㅎ
몬테레이 출장중에 경헙담!
엄청 돈많은 고객이었는데,, 자기집이 사백평은 됨직한 전망좋은 부촌이고 기계를 몇만달러 팔고
수금하고 기분좋게 밥먹자고 초대해서 그 유명한 레이 데 가브리또에 둘이 가서 맛있게 먹고
계산서를 가져오라더니 한참을 보고 다시 자기가 가지고온 계산기로 두번이나 계산을해
내가 계산하겠다고 했더니 댔다고 자기가 한다고 해도 왠지,,,,
어쩨튼 그래서 그런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