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일반 게시판

가짜 가짜 가짜

작성자잔디|작성시간18.01.10|조회수49 목록 댓글 1

세상이 말세이긴 말세인가 보다
세상이 온통 가짜 천국이다
가짜가 많다는 것은 진짜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진짜는 만나기가 힘들고 대부분은 진짜를 본적도 없으면서 듣거나 배운 것으로 자신이 진짜인 양 행세 하는 것이다
좋은 상품에는 늘 가짜가 나타난다
그 만큼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러한 가짜를 분별할 능력이 내게는 대부분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짜에 속아 많은 손실을 본다

우주에서 가장 귀하고 가치 있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문제는 그분이 보이지 않고 만질 수 없고 잘 들을 수 없다는데 있다
그러다 보니 많은 가짜들이 그분을 본 것 같이 만진 것 같이 들은 것 같이 말하는데 얼마나 신비한지....
그들의 말이 신비하기도 하고 때로는 믿어지지 않기도 했던 것들이 얼마나 많았던지 모른다
그런데 이제 조금씩 주님을 맛 보고 알아 가면서 난 그동안 주님에 대하여 들었던 말 들이 대부분이 가짜 였음을 알아 간다
난 아직도 주님을 모른다
그 분이 맛 보게하고 경험시킨 것들만 아주 조금 알 뿐이다
그럼에도 이렇게 황홀하고 행복하다
난 여전히 영적 세계를 모른다
주님이 경험시킨 것이 얼마나 아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주님을 맛 보면서 오히려 난 날 더욱 낮추게 된다
안다 말할 수 없고 그저 경험되고 주님이 알게 한 것만 말할 뿐이다
그동안 내가 얼마나 교만 했는지도 알게 되었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님을 모르면서
자기가 실상을 모르는거 조차도 모르면서 안다고 떠벌리는 사람이 많음을 알게 되었다
주님을 내가 아는지는 주변 사람이 나의 삶을 보면서 여러 모습을 말해 줄때에야 내가 일정부분 그리스도를 살고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사실 그리스도를 사는 사람은 자신이 사는 것인지 그리스도가 사는 것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그저 그 영이 갈망을 주고 역사하는 대로
살다 보면 이것이 너무도 자연스러워 내가 특별히 그리스도를 산다고 말할 수 없다가 누군가가 말해 주거나 어느날 이전과 다른 자신을 발견하고야 비로소 자신이 그리스도를 살고 있고 그 사는 만큼 그 분을 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때야 하나님의 은혜로 내가 실재안에 있음을 알고는 감격하며 감사 찬양을 하게 된다
내가 아니요 그리스도의 삶이 내게 실재가 됨에 대한 평안은 아무 느낌없이 다가와 어느날 느끼게 됨을 본다
그리스도의 실재안에 있으면 모든 것이 평안 가운데 자연스러워 진다
내가 실재 된 것에 대한 특별함 보다 본래 내자리를 찾은 것 같고 내 집을 찾은 것 같은 안식이 나를 사로 잡는다
우리 모두 가짜에 속지 말고 주님 안에서
실재가 되기까지 주님께 집중하자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ambak | 작성시간 18.01.11 아멘! 진짜가되도록 매진하겠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