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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벧엘교회(김포)

2021년 12월 26일 주일예배 질그릇인 나 보배 안의 나(고후 4장 7절)

작성자tjddms19|작성시간21.12.26|조회수79 목록 댓글 0

서해범 목사님 후원계좌 (농협  86112175546)

 

2021년 12월 26일 주일예배 질그릇인 나 / 보배 안의 나(고후 4:7)

 

『고후 4: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그리스도인의 신앙은 질그릇도 아니고 보배도 아니고 질그릇 속에 담긴 보배이다. 사람에게는 인간적인 이상적인 인간상이 있다. 사람들은 사람의 외적인 행동이나 말이나 지위를 보고 그 사람의 어떠함을 말한다. 사람은 자신 안에 어떤 표준이 있어서 그 표준에 부합한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을 훌륭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가 구원 받은 후에는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달라졌다. 구원 받은 후에는 성령이 참된 눈을 열어 주심으로 참된 본성을 보게 되면서 외모로 판단하던 기준이 사라졌다. 이제 내게는 새로운 표준이 생겼다. 이 표준을 기준으로 한 면은 노력의 목표로 삼고 한 면은 다른 사람의 평가 척도로 삼는다. 더 나아가 하나님은 나로 더 깊은 것들을 만질 수 있도록 이끄신다. 흔히 믿는 이들은 거룩함을 말할 때 질그릇이 조금도 없는 상태라고 생각한다. 감정을 억제하고 고통을 느끼지 않아야 영에 속한 증거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영에 속하면 인간적 면이 조금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질그릇을 감추려고 노력한다. 이런 사람은 참 부자연스러울 것이다. 이런 사람은 그리스도인의 신앙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바울에게서 보배도 보고 질그릇도 본다. 두려운 일을 당하나 오히려 담대하고 사방으로 우겨 쌈을 당하나 싸이지 않고 거꾸러뜨림을 당하나 사망에 이르지 않는 사람이었다. 바울에게 연약함이 나타났지만 그는 약할 때 강함을 선포했다. 그의 몸에는 예수의 죽음이 있지만 그는 도리어 예수의 생명으로 죽을 몸에 나타나게 하는 근거라고 말한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하나님에게서 나온 막대한 능력은 그러한 외적인 것들이 거짓된 것임을 증명한다. 사람들은 바울을 속이는 자로, 무명한 자로, 근심하는 자로, 가난한 자로, 아무것도 없는 자로, 죽어가는 자로, 보았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그가 담대하게 참되고, 유명하고, 항상 기뻐하고,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모든 것을 가진 자요, 보라! 우리가 살고라고 말하는 것을 확증하신다. 그리스도인은 모순이 가득하지만 그들의 몸에서 하나님의 크신 능력이 계속해서 그들을 승리하게 하신다. 그리스도인은 모순이 있으나 이 모순은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다. 우리는 약한데서 그리스도의 능력을 온전히 나타나게 한다. 그러므로 약함이 있는 것은 우리가 자랑할 만한 것이다(고후 12:9).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우리가 약할 때 주님을 더욱 의지하게 하므로 그분의 강함을 나타내게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남겨두시며 그 연약함 안에 능력을 부으신다. 믿음도 두려움과 의심이 따라 온다. 진정한 믿음의 보배는 의심의 침입을 받는 질그릇 위에 나타난다. 질그릇이 보배의 존재 가치를 하락시킬 수 없다. 오히려 이러한 때 보배는 더욱 빛난다. 물론 의심은 그리스도인의 궁핍하다는 표시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승리는 온전한 믿음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의심 중에도 믿음의 승리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주 안에서 강할 때 우리의 내면은 무력하게 느끼고 담대할 때 내면에는 두려움이 있고 즐거울 때 내면에 근심이 느껴진다. 그러나 모든 것을 초월하게 하는 큰 능력인 보배가 있다. 사람의 연약함이 결코 신성한 능력을 제어하지 못함으로 감사해야 한다. 이제 절망일 때 실망에게 자리를 내주지 말고 오직 주님께 자리를 드려야 한다. 『눅 14:26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그리스도인은 이 말씀을 바르게 알아야 한다. 주님을 섬긴다는 명목으로 친족을 외면하면 안 된다. 진정으로 영적인 것은 친족을 돌보는 것이다. 이 말씀의 뜻은 천연적으로 친족을 돌봄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섬겨야 함을 말한다. 그리스도인은 마음을 굳게 하고 각종 느낌을 억제하여 질그릇을 감추는 것이 아니라 질그릇 안에 담긴 보배를 보게 하는 것이다. 이는 비록 고통은 느끼지만 그리스도에 의하여 이끌려지는 것이다. 여기에 질그릇이 있고 보배가 있다. 『엡 4: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라』 예수님이 제자들과 광풍 가운데 바다를 건널 때 제자들이 두려워함에 믿음 없음을 책망함을 본다. 간질병 환자로 인하여 제자들을 책망함을 본다. 또한 마23장에서 외식하는 자들을 책망하는 것을 본다. 그러나 그분은 범죄 하지 않으셨다. 우리는 잘못에 분낼 줄 알아야 하나 범죄 하지 않기 위해 보배이신 주님을 의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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