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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벧엘교회(김포)

2022년 3월 6일 주일예배 하나님은 아버지시다(창 22장 1-2절) - 서해범 목사님

작성자tjddms19|작성시간22.03.06|조회수53 목록 댓글 0

서해범 목사님 후원계좌 (농협  86112175546)

 

2022년 3월 6일 주일예배  하나님은 아버지시다(창 22:1-2, 히 11:18)

『창 22:1-2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 하시다>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히11:18 그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본문의 문제는 아브라함이 사랑하는 아들을 희생시키는 문제만이 아니다. 이는 하나님 자신의 약속과 목적과 역사와 관계된 문제이다. 이삭은 아브라함에게만 주신 아들이 아니다. 하나님은 이삭을 통해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려 하신다. 그런데 이삭을 죽이면 어찌되는가? 이것이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시련이다. 이것은 육체가 감당하기 힘든 문제이다. 하나님의 모든 약속이 이삭에게 있는데 이삭을 태우면 하나님의 목적과 역사도 사라지지 않겠는가! 더구나 이삭은 하나님이 주신 아들이다. 그런데 불에 태워 번제로 돌려 달라신다. 이는 어떤 의미일까?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하나님으로 불리려면 아브라함은 반드시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 이삭은 확실히 하나님이 주신 아들이다. 그러나 문제는 아브라함과 이삭이 어떤 관계를 맺었는가에 있다.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은 우리와 직접 관계를 맺을 수 없다는 것이다. 육체를 통해 얻은 것 뿐 아니라 약속을 따라 얻은 것도 육의 손으로 그것을 붙잡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낳는 일에서 하나님이 아버지이심을 알았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이삭을 낳기 전에도 낳은 후에도 하나님은 아버지이심을 보아야 한다. 많은 사람이 이삭을 낳은 후에는 아버지를 주목하지 않고 이삭을 주목한다. 그들은 이삭은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고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며 하나님의 백성을 가져오기 때문에 이삭을 귀히 여겨야하고 돌아보며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는 하나님을 한쪽에 제쳐 놓는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아버지로서 우리가 이삭에게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심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될 수 있는가는 이삭에게 있지 않고 여전히 하나님에게 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가장 큰 위험은 은사를 얻기 전에는 우리 손이 비어 있고 하나님과 교통하는데 은사를 얻으면 우리 손이 가득차 하나님과 교통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철저한 다룸이 필요한 것이다. 이삭을 낳는 것은 아브라함에게 커다란 체험이다. 그러나 이 체험은 근원이 아니다. 근원은 하나님 아버지이심을 알아야 한다. 체험은 없어도 되지만 근원이신 아버지는 한 순간도 분리 될 수 없다. 이삭이 은사를 대표하든 체험을 대표하든 이것은 육체의 생명과 관련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삭이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이다. 이삭이 죽으면 하나님의 뜻은 어떻게 되는가? 많은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뜻을 위해 이삭을 붙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과 관계를 맺지 말고 하나님과만 관계를 맺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탁하셨으므로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그 일을 완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은 아버지이신 하나님이 하심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아버지가 하라하면 하고 멈추라면 멈추어야 한다.

  이삭은 또한 영적인 일을 대표한다. 하나님은 우리로 영적인 일을 위해 부르신다. 그러나 우리는 자기 일인 이스마엘을 원하기에 마음이 편치 않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강압으로 이스마엘을 내려놓고 이삭을 붙잡는다. 그런데 얼마 안 되어 이삭을 내려놓고 이스마엘을 붙잡는다. 그러다 이삭을 붙잡기를 반복한다. 이는 하나님과 관계를 맺지 않고 일과 관계를 맺기 때문이다. 우리는 영적인 일로 하나님의 지위를 대신한다. 바로 이것 때문에 하나님은 그 일을 끝내신다. 이 때 사람들은 하나님 당신이 시키셨는데 어찌하여 실패케 하십니까 하고 항의한다. 우리의 실패는 우리가 일과 직접 관계를 맺을 수 없음을 가르친다.

  전에는 이스마엘을 낳는 것이 육체였고 이제 자기 손으로 이삭을 붙잡는 것도 육체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시험하여 일이 아닌 하나님 아버지와만  관계를 맺는가를 알게 하시고자 하셨다. 이것이 모리아 산에서 아브라함이 받은 시험이다.

『창 22:5 이에 아브라함이 종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여기서 아브라함은 일이 아닌 하나님과 관계를 맺은 것을 증명한다.

『히 11:19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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