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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벧엘교회(김포)

2022년 7월 17일 주일예배 주님이 나에게 지시한 길(막 6장 45-52절) - 서해범 목사님

작성자tjddms19|작성시간22.07.17|조회수58 목록 댓글 0

서해범 목사님 후원계좌 (농협  86112175546)

 

2022년 7월 16일 주일예배  주님이 나에게 지시한 길(막 6:45-52)

『막 6:45-52 45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 타고 앞서 건너편 벳새다로 가게 하시고 46무리를 작별하신 후에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니라 47저물매 배는 바다 가운데 있고 예수께서는 홀로 뭍에 계시다가 48바람이 거스르므로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쯤에 바다 위로 걸어서 그들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 49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유령인가 하여 소리 지르니 50그들이 다 예수를 보고 놀람이라 이에 예수께서 곧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고 51배에 올라 그들에게 가시니 바람이 그치는지라 제자들이 마음에 심히 놀라니 52이는 그들이 그 떡 떼시던 일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그 마음이 둔하여졌음이러라』

  본문에서 우리가 나눌 말씀은 주님이 제자들에게 바다를 건너 벳세다로 가라 명하신 말씀이다. 이런 일은 십자가 후부터 천년 왕국이 임하기 전에 있다. 이는 교회 시대의 일이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갈 길을 정하셨고 그 길을 가라 명하셨다. 그리스도인의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이 우리에게 정하시고 지시한 길을 충성하여 가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그 길을 모른다. 어떤 사람은 길을 알았지만 그 길을 가지 않는다. 그러기에 생활 가운데 영적 사망이 많다.

  주님이 정하신 길을 가는 제자들에게 어둠이 있고 배는 바다 가운데 있었다. 주님이 승천하시고 다시 오실 때까지 세상은 어둠 가운데 있다. 사람들이 보기에는 세상이 갈수록 진보하는 것 같지만 영적으로는 더욱 어둠이 깊어진다. 이 어둠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세상에 동화된 사람이다. 그리스도인은 이미 영생을 얻었다. 그러기에 더 이상 멸망 문제는 없다. 단 우리가 이 땅에 있는 동안 끝까지 주님께 충성할 것인가 길을 가다가 중단할 것인가이다. 이 길을 가려면 많은 역풍을 만난다. 만약 반대 길로 간다면 순풍이 될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주님이 정하시고 지시한 길로 가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이 미워하기에 역풍이 많다(요 15:19). "바람이 거스르므로 괴로이 노를 저었다" 이런 사람이 충성스러운 사람이다. 참 그리스도인은 갈수록 더 큰 역풍을 느낄 것이다. 연약함, 질병, 생활의 어려움, 갈등, 사탄의 압력 등으로 더욱 괴롭다. 또한 우리를 달콤하게 할 세속의 유혹은 갈수록 더 많아진다. 이럼에도 충성 되이 주님이 지시한 길을 가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다.

  만약 가는 길이 힘들다고 노 젓기를 멈추면 표류하게 되고 그러면 길을 잃게 될 것이다. 전진하려면 쉬지 않고 노를 저어야 한다. 이는 주님과 연합되기 위해 더욱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여야 됨을 말한다. 밤 사경은 대략 새벽 3시쯤으로 가장 어두운 때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노를 저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에게 가장 큰 시험은 주님의 지시에 대하여 조금씩 냉담해지고 타협하는 것이다. 처음 출발 때는 주님의 사랑이 강권하여 힘이 있었지만 너무 오래 되었고 너무 어렵기에 식어졌다. 죄를 이길 수는 있으나 역풍을 만날 때 사람들은 너무 힘들므로 냉담하게 된다. 이 때 우리는 서로를 격려해야 한다.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 듯하게 하기 위하여"(딤후 1:6)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히 12:12)라고 권해야 한다.

  사탄은 그리스도인의 마음을 마멸시킨다. "그가…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단 7:25) 성도를 마멸하는 공작은 벌써 시작되었다. 사탄은 단번에 죽이지 않고 조금씩 주님을 향한 마음을 빼앗아 간다. 우리는 이러한 어려움을 뚫고 여기까지 왔다. 그런데 가는 길을 여기서 멈출 수 있는가? 멈출 수 없다면 우리는 주님을 의지하여 앞으로 더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 주님은 반드시 우리에게 역풍을 이길 힘을 주실 것이다.

  주님은 우리가 변하는가, 변치 않는가를 보신다. 전진하는가, 후퇴하는가를 보신다. 주님은 우리의 진행을 모두 다 살피신다. 주님은 우리의 당하는 시험과 어려움을 아신다. 주님은 밤이 깊은 때에 우리에게 오신다. "저희에게 오사 지나가시려 하시매" 이것은 주님은 명하신 길을 따라 오심을 말한다. 제자들이 주님이 명하신 길에서 벗어났다면 주님을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 이는 들림 받을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주님이 배에 오르시니 모든 풍랑이 사라졌다. 우리에게 어려움이 있지만 어려움은 영원하지 않다. 주님이 오시기 전에 속이는 일과 수 없는 미혹이 있다. 그러나 괴로움을 당함이 표류함 보다 낫다. 우리 모두 주님을 충성 되이 섬기고 주님이 명하신 길로 끝까지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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