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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벧엘교회(김포)

2022년 8월 14일 주일예배 하나님의 유일한 선물 그리스도(골 1장 16-20절) - 서해범 목사님

작성자tjddms19|작성시간22.08.14|조회수59 목록 댓글 0

서해범 목사님 후원계좌 (농협  86112175546)

 

2022년 8월 14일 주일예배  하나님의 유일한 선물 그리스도(골 1:16-20)

『 골 1:16-20 16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17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18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19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유일한 선물이다. 그런데 하나님 자녀들 중에는 그리스도가 하나님이 주신 많은 선물 중 하나로 여기는 사람이 있다. 많은 사람이 주님을 영접하여 구원 받고는 부족함을 느껴 많은 선물과 은사를 더 구한다. 이렇게 구함으로 필요를 얻으면 우리들은 하나의 선물을 얻었음으로 기뻐한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많은 자녀들이 하나님의 선물과 은혜를 우리의 부족을 채우는 것으로 간주한다. 믿는 이들은 하나님을 사랑 할수록 자신에게서 인내가 부족하거나 겸손이 부족함을 발견하고 이러한 것을 위해 기도한다. 믿는 이들은 인내나 겸손 등이 다른 사람이 소유한 하나의 물건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것들이 누구에게는 있고 누구에게는 없다 생각하고 이러한 것을 구한다. 그러기에 대부분의 믿는 이들은 많은 부족한 항목들을 채우기 위해 기도한다.

  이러한 사람들은 영적인 영역에는 오직 그리스도만 계시는 것을 모른다. 우리에게는 어떤 항목들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만 있으면 된다. 그러기에 계시가 필요하다. 목회를 하면서 알게 된 것은 성도의 가정에 힘든 일이 생기면 목회자로서 의무감에 따라 그 가정을 방문하여 여러 권면과 안위를 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이 공허하고 안식을 누리지 못함을 알게 되었다. 이는 내가 동정의 마음으로 한 것이지 그리스도가 한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내가 열심으로 한 행동이 사망임을 알게 된 것이다. 나의 이러한 열심은 상대로 나를 통해 사망을 만지게 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행위가 아닌 그리스도를 만져야 생명을 만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선하고 부드럽고 동정의 행위들이 다 나의 노력의 산물로 사망임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일을 통해 자주 책망을 받는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더 많은 것을 하기를 원한다. 그런데 이런 섬김이 고통으로 다가온다. 더 희생하지 못한 것으로 더 드리지 못한 것으로 힘이 빠지고 자신에게 자책함으로 사망을 만진다. 우리가 선을 행하려 할수록 더욱 책망을 느낀다.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가 행할 때만이 생명을 만지고 생명을 흘러내게 된다. 그리스도를 살게 하려면 반드시 십자가를 져야한다. 십자가는 우리의 죄를 금지하고 우리의 행동을 금지한다. 우리가 십자가를 질 때만이 그리스도가 내 안에서 일을 하신다. 그분의 일 만이 선한 일이고 그분이 생명이시다. 우리가 행하면 사망을 만지고 안에서부터 힘이 빠지어 파괴된다. 우리는 많은 일로 사람들을 섬김으로 칭찬을 받을지 모르나 그러나 이러한 것이 사망임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십자가가 필요하다. 우리의 선한 행위는 십자가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행하게 하려면 반드시 십자가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치료에 대하여 말해보자. 신체적으로 약한 사람은 치료를 위해 기도한다. 여기서 세 부류의 사람을 본다. 한 부류의 사람은 하나님이 의사라 믿고 한 부류는 하나님이 치료와 건강을 주실 것을 믿고 한 부류는 하나님이 치료라 믿는다. 첫 번째, 두 번째 부류는 자신의 밖에 계신 주님에게서 무엇인가를 구하고 있다. 그러니 아무런 역사가 없다. 물론 아직 어린 자녀들에게는 이러한 기도에도 하나님이 치료해 주신다. 그러나 믿음이 자랄수록 어린 아이 같은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신다. 이는 우리로 그리스도가 치료 자체임을 알게하시기 위함이다. 무수한 사람들이 치료를 하나의 대상물 즉 그리스도 밖에 있는 어떤 것으로 여긴다.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던 여자를 생각해 보자(눅 8:43). 그녀가 주님 옷자락을 만질 때 주님은 자신의 능력이 나감을 아셨다. 나간 것은 그리스도 자신이다. 그분은 치료의 일을 행하심이 아니라 치료로서 나가셨다. 그분이 치료로서 나가실 때 사람들이 치료된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살면 그분은 모든 것이 되신다. 바울은 치료 받지 못했으나 치료되시는 주님과 함께 했다. 그리스도면 된다. 그리스도를 살기 위해 십자가 지기를 기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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