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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산문

[고전소설] 조웅전 - 미상

작성자바람처럼|작성시간14.11.25|조회수494 목록 댓글 0
*** 조웅전(미상)
                   민근홍 언어마을

1. 전체 줄거리
중국 송나라 문제 때 승상 조정(인)이 이두병의 참소를 입고 음독 자살하니, 외아들 조웅은 이두병의 모해를 피하여 어머니와 함께 도망한다. 온갖 고생을 하며 유랑하던 조웅 모자는 다행히 월경 도사를 만나 강선암으로 들어가 의탁하게 된다. 그 뒤 도사를 찾아가 병법과 무술을 전수받은 조웅은, 강선암으로 돌아가던 도중 장 진사 댁에서 유숙하다가 우연히 장 소저와 만나 혼인을 약속한다. 이 때 서번 (西藩)이 침입하매 조웅이 나아가 이를 물리친다. 한편, 천자를 자칭한 이두병이 조웅을 잡기 위한 군대를 일으켰으나 도리어 조웅에게 연패한 끝에 사로잡히고 만다. 천자는 이두병 일파를 처단한 뒤 조웅을 제후로 봉한다. 여기 실은 것은 이 작품의 처음과 마지막 부분이다.

2. 핵심 정리
지은이 : 미상
시대 : 조선 후기
갈래 : 고대 소설. 국문 소설. 영웅 소설. 군담 소설(軍談小說)
구성 : 영웅 일생의 구조
사상 : 유교 이념의 충의(忠義) 사상
특징 : 작품 속에 많은 한시가 포함됨
주제 : 진충보국(盡忠輔國)과 자유 연애

3. 작품 해설
이 작품은 필사본과 목판본이 있으며, 목판본도 경판, 완판, 안성판으로 간행되었고, 활자본은 10여 종이 알려져 있다. 경판계는 단편으로 약 20~30장, 완판계는 각 30장 안팎의 상․중․하 세 권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조웅의 아버지 이름이 완판계는 ‘됴졍인(조정인)’으로 되어 있는데 경판계는 ‘됴정(조정)’으로 된 점과, 내용의 자세하고 간략함이 다를 뿐, 근본적인 차이는 발견되지 않는다.
이 작품은 영웅 소설이며, 군담 소설(軍談小說)로서 진충보국(盡忠報國)과 자유 연애를 주제로 한, 국문으로 된 소설이다.
작품 전체의 구성은 대체로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그 첫째는 조웅과 이두병의 대립이고, 둘째는 조웅과 번왕의 대립이며, 셋째는 조웅과 이두병의 대립이다. 조웅과 이두병의 대립은 그 아버지 조정의 죽음에 따른 숙명적인 것이라 할 수 있고, 번왕과의 대립은 그 부친이 위왕과 우호 관계였기 때문에 형성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이 창작된 시기는 대체로 18~19세기일 것으로 추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그 작자층에 대해서도 몰락한 양반층, 무인층 등으로 추정할 뿐 확실히 알 수 없다. 다만, 이 작품은 다른 군담 소설에 비하여 색다른 점이 있다. 대체로 명산 대천에 기도를 드림으로써 아들을 얻게 되는 기자(祈子) 치성 이야기가 없고, 주인공이 천상의 고귀한 신분을 가졌으나 특별한 인연으로 지상에 하강한다는 식의 전생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 또, 장 소저와 혼인을 맺기 전에 동침하는 것도 이색적이다. 이러한 특색은 이 작품이 대중들의 기호에 맞도록 통속화함으로써 독자층의 호응을 얻고자 한 데서 생겨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그 어떤 작품보다 많이(16회) 목판본으로 간행되었으며, 현재 전하는 이본만도 목판본과 필사본을 합하여 약 80여 종에 이른다.

 

첨부파일 조웅전[1].hwp


첨부파일 조웅전 정리.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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