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날이 있습니다.
왜인지 마음이 바빠지는 날.
일이 생각대로 잘 풀리지 않는 날.
아침부터 분주한 날이었습니다.
똑같이 일어나 준비를 하였건만 왜인지 출발 시각이 빠듯합니다.
마음이 바빠지니 몸은 절로 덜렁댑니다.
출발 시각 5분 전,
교육청에 도착합니다.
누구에게나 그런 날이 있나봅니다.
마힐러도 계획 시각보다 조금 늦게 수도리주차장에 도착합니다.
계획을 변경합니다.
치유의 숲 자작나무길을 먼저 걷습니다.
시작부터 가파릅니다.
"이거 치유의 길이 아니라 고행의 길 아녀?"
"아 그래야 치유가 되지."
두근두근님, 비홍님 뒤를 따라 걷습니다.
숲 속에서 분주했던 마음은 잦아듭니다.
인현왕후길로 들어섭니다.
회장님의 설명 시간을 좋아합니다.
귀담아 듣습니다.
이곳은,
자연 그대로의 숲길입니다.
조금씩 변하는 길입니다.
길 끝 다음 어떤 모습이 있을지 궁금해지는 길입니다.
길 끝에서 다시 길이 이어집니다.
같은 길이지만 다른 길입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합니다.
담그니 더 시원합니다.
여름 숲길을 걸었습니다.
길을 걸으며 내내
길이 삶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특별하진 않지만
조금씩 변해가고,
저 끝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며,
같은 듯 다른,
보고 듣는 것만으로도 좋지만
이왕이면 발도 살짝 담그어보기를
그래서 기대합니다.
잘 다녀왔습니다.
오늘도
힐링이었습니다.
마이
힐링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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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송곡 작성시간 26.06.13
헤이샘님!
오늘
반갑게
가깝게
함께 해서 좋았습니다
두분의
맑고
밝은 모습이
또한~ㅎㅎㅎ
생생한 화면을 보는것 같은
글에
제 마음도 함께 따라가며
뒤돌아 봅니다 -
작성자비홍 작성시간 26.06.13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스토리텔링을 해주셨습니다.
안다녀 온 사람도 장면들을 보며 간접 트랙킹하기에 충분하다 여겨지네요.
늘 참석하시어 이러한 장을 이어주세요.
잘 봤습니다. -
작성자흑수정 작성시간 26.06.13 오늘 일이 있어 못갔지만
안갔어도 온것같은 느낌.
감사합니다
매번 좋은글 올려주셔서~~ -
작성자두근두근 작성시간 26.06.14 남다른 시선으로 사진을 담아주셔서
하루 일과를 스케치하는 후기입니다.
정성이 담겨진 후기 잘 봤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