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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워 / 김광욱
1
파도가 밀려온다.
가슴과 가슴을 맞대고
얼굴과 얼굴을 부비며
하얀 웃음으로 몰려온다.
오늘도 그리워
그대 같은 바다에 와 보면
마음 하나 외로이
수평선을 달리고
생각은 물새 되어
파란 바다 위를 난다.
닿지 않는 사연
꽃잎처럼 날리면
파란 눈물방울은 부서져
그대 그리움 된다.
2
오늘도 그리다
그림 같은 바다에 서 보년
마음은 외로이
바닷길로 달리고
생각은 그리움 되어
빨갛게
노을 속에 탄다.
그리운 사연 바람에 띄워
그대에게 보내면
초록빛 노래는
부서져
파도에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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