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에서 2박을 마치고 오늘은
평창 육백마지기 샤스타데이지
탐방을 하고 문경 온천장으로
가는 일정, 오랜만에 백봉령을
넘는 강원 오지 드라이브를 즐긴다.
🔸️청옥산 샤스타데이지
해발 1200m 고지 드넓은 산정이
온통 푸른 초원과 수십기 풍차
발전기가 한폭 그림처럼
펼쳐지는 아름다운 곳,
차박하며 별무리를 감상하는
성지로 이맘 때면 하얗게
수놓는 데이지가 절정을 이룬다.
끝없이 어어지는 S자의 커브길에
마지막 흙먼지 비포장길을
한참더 달리니 정상이다.
헌데,, 어라 이 모습은 뭐지?
데이지 꽃은 이제 막 시작이고
그것도 듬성듬성 식재되여
볼품이 없었고 주변에는
공사장 분위기로 어수선 하기만,,,
2년여는 지나야 풍성한 꽃동산이
조성되겠는데 그래도 탁트인
조망, 맑은아래 늘어선
풍차 발전기는 환상 그 자체였다.
🔸️문경 천주산
긴긴 드라이브 끝에 문경온천장에
여장을 풀고 내자는 온천욕으로
나는 천주산으로 향한다.
자칭 한국의 마터호른이라 부르며
하늘을 받치는 기둥 같다해
천주산(836m)이란다.
멀리서 보면 하늘로 솟구친
단일 암봉이 정말 압도적 이다.
신라 진평왕때 건립된 "천주사"가
중턱에 있고 이곳서 산행이
시작되는데 산 전체가 하나의
바위로 형성되여 급한
오르막(0.8km)이 끝까지
이어지고 짧지만 짜릿한 암릉은
가성비 최고의 산행이 된다.
( 왕복 1.6km 2:30 )
몇번의 시도끝에 도전한 길,,
사계가 탁트이는 조망, 칼날같은
정상에선 황정산, 도락산등
경천호도 한눈에 보이는 절경이다.
와~ 이 통쾌함. 마음에 품었던
작은 버킷리스트 하나를 지운다.
* 첨부터 급경사에 계단
* 전세낸 천주산 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