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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1 오스트리아 비엔나 시내 버뮤다 브로이에서 Ottakringer 맥주를 즐기다. ^^

작성자oneq|작성시간19.11.01|조회수259 목록 댓글 1

계속 와인만 마시다 와이너리투어 후 직원에게 트랜디한 로칼맥주집을 소개해 달라고 하니 구글맵에서 동네를 딱 찍어줍니다. 딱 걸어서 10분!!  도착하니 전형적인 유럽의 구도심의 상권이네요. 우리로 치면 피맛골 분위기? 눈에 띄는 곳으로 들어갑니다.

버뮤다맥주집? 이름은 멋있습니다.

왁자기껄 분위기 기대됩니다.

중앙에 맥주탭이 있고 할로윈 데이라 분위기 한층 더 멋있어 보입니다.

홀메니저께서 맥주를 친절히 설며해 줍니다. 국내에는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1,2충에 동양인은 나와 같이 간 친구한명 뿐!!

메뉴판을 보니 잘 들어왔습니다. 오탁링커는 이동네 로컬맥주입니다. 첫날 브루어리 방문했었죠. 오탁링동네에 있습니다. 자리가 없어 서서 주문을 하고 서성이니 빈자리 하나 생겨 서서 마십니다.

먼저 헬레스 한잔!!  일단 미국식 라거와 바디감에서 차이가 납니다. 몰트맛과 은은한 잔당감 그리고 부드러운 목넘김이 끝내줍니다.

이동네 물이 눈녹은 산에서 흐르는 물을 비엔나에서 사용한다고 하니 그래서 맛이 더 좋은가 봅니다. 

두번째로 둥켈을 주문합니다. 한국 크래프트 맥주집에서 거의 사라진 둥켈을 오리지날 맛으로 느껴봅니다.
라거의 바디 고소하고 진한 묵직하지만 그리 과하지 않은 초코렛 맛 너무 맛있습니다.

할로윈데이라 사람들 복장도 멋있고 펍 분위기도 새롭습니다.

갈까 하다가 언제 또 오냐고 한잔 더 주문해 봅니다.
ZWICKL(쯔위클)이라고 읽는데 unfiltered란 뜻입니다. 효모가 있어 기분좋은 효모향이 납니다. 라거의 맛과 바이젠의 느낌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역시 맛있습니다.


 맥주를 맛있게 즐기려면 한국인이 끈 블로그나 그 나라 관광지도에서 권고하는 곳도 좋겠지만 맥주를 좋아하는 그 동네분에게 물어보고 권하는 곳이 최고이지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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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탄천오리 작성시간 19.11.01 오스트리아는 독일스타일 맥주가 강세인가 보네요ㅎㅎ 유럽은 어딜가든 맥주가 싸고 맛있어서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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