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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맥주제조장의 등장과 수제맥주의 시작.

작성자도토리 박| 작성시간15.12.04| 조회수416|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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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DCat 작성시간15.12.04 OB가 뭐의 약자였는지 생각도 못했는데 얼마전 맥주집가서 케그를 보니 Oriental Brewery 라고 써있더라구요 .
  • 작성자 LEMKE 작성시간15.12.04 최초설립은 같은해 다이니폰맥주회사(조선맥주 전신) 아닌가요?
  • 작성자 자유로운 별박이 작성시간15.12.05 국산 맥주의 역사는 해방전과 해방후로도 나눌수 있을듯 합니다.
    사실 최초 설립 같은 경우는LEMKE님의 말씀처럼 일본맥주 회사인 다이닛뽄이 1933년에영등포에 조선맥주 주식회사를 설립합니다.제가 알기로는 같은해 일본 기린맥주가 소화 기린맥주 주식회사를 역시 영등포에 설립합니다.
    후에 경기도 이천으로 옮기기 전까지 오비맥주를 생산합니다. (설립은 다이닛뽄이 먼저 생산은 소화 기린맥주가)사실 맥주는 해방전 까지는 매우 비싼 술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 맥주가 처음 들어온것은 구한말 입니다.
    그때당시 청국이나 일본공사로 나갔던 사람들이나 외국인 선교사등에 의해서 맥주가 첫선을 보입니다.
    다음편에계속
  • 답댓글 작성자 자유로운 별박이 작성시간15.12.05 마치 커피가 소개되는 경로와 비슷합니다.
    그후 1910년 경술국치 이후 폭발적으로(그때 당시로 따지면)증가합니다.
    1933년 윗글에서 소개한 최초의 맥주공장이 설립과 생산을 동시에 합니다.
    1945년 해방과함께 두 맥주공장은 미군정에서 관리를 받다가 1947년 2월 소화 기린맥주를 두산상회 박용직이 불하를 받게되며 회사명도 동양맥주(Oriental Brewery)로 바꾸고 첫 국산 상표 (O B)를붙인 제품이 출시됩니다.
    그때 당시의 맥주 원료들은 모두 수입해서 맥주를 만들었습니다.(자금의 수입 개념과는 다름)
    그러니 당연히 비쌀수밖에 없었고 소위 귀족들만 즐기던 귀하디귀한 고급술 이었던 겁니다.(지금은 소주와함께 서민의술...ㅎ)다음편에
  • 답댓글 작성자 밀맥왕자 히파루스 작성시간15.12.05 자유로운 별박이 적산불하방식으로 운영되었다는 점도 말씀해주세용
  • 답댓글 작성자 자유로운 별박이 작성시간15.12.05 밀맥왕자 히파루스 두산 박용직이 아니고 박승직인듯 ...ㅎ
    박승직에게 불하 되었다는것이 적산 불하 방식 입니다.고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자유로운 별박이 작성시간15.12.06 자유로운 별박이 그리고 그후로부터 10년후인 1957년 국산 원료로 만든 맥주가 첫선을 보입니다.
    OB에서 양조용 보리인 두줄보리를 대관령에서 재배하여 생산합니다.
    아 ! 조선맥주를 빠트렸군요 ..........
    조선맥주는 1952년 미군정에서 민간인에게 경영권을 넘기게 됩니다.(이것은 히피루스님께서 조언해주신 적산불하 방식과는 다릅니다. 소화 기린맥주 같은 경우에는 박승직이 애초에 박승직 상점을 운영하면서 기린맥주 대리점과 조합원으로 활동하였기 때문에 해방후 미군정이 관리하면서 한국인 조합원 들에게 운영권을 돌려주려고 하였고 조합원들의 투표에의해 박승직이 추천을 받게되나 너무 고령이라 그의장남 박두병이 경영권을 승계받게 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자유로운 별박이 작성시간15.12.06 자유로운 별박이 조선맥주는 창업주인 박경복이 1952년 미군정으로부터 경영권을 인수하여 1953년 크라운맥주 상표를붙여 국산맥주로 판매하게 됩니다.이때부터 OB와 크라운맥주의 치열한 승부는 시작됩니다.(물론 이후 40년 동안은 OB의 일방적인 게임으로 이어집니다.)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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