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에 혹해서 구입했지만, 공히 옥토버페스트 맥주이기에
10월의 마지막날, 시월의 끝을 잡고~ 마셔줬습니다^^
크기 이야기부터 해보면, 일단 큽니다;;
1리터 맥주캔도 처음 보거니와
바바리안 여성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대여섯개씩 들고 다니던 그 잔이 이렇게 큰 것이었을 줄이야!
비교대상이 없어서 사진만으로는 좀 감이 안오는데, 잔이 거의 1.7kg급 원액캔만합니다.
바바리안들은 이런 잔에 막 몇잔씩 마신단 말이죠?ㅋ
거품이 넘치지 않을까 소심하게 따랐더니 공간이 많이 남았습니다만,
풍성한 헤드를 위한 공간까지도 넉넉히 계산된 잔입니다.
1리터 PET따면 효모 안 따라오게 이 녀석에 한번에 부어 마실 생각입니다.ㅎㅎ
맥주맛은,
홉향이 저번에 맥스 런던올림픽 스페셜 에디션의 그것과 매우 흡사해 보입니다만 조금더 상쾌하구요.
무엇보다 구수한 맛이 훨~~~~씬 많이 납니다.
담색맥주에서 이렇게 구수한 맛이... 바디도 더 묵직하구요.
한번씩 들었다 놓기도 무거운 잔에 꽤나 많은 양이었지만,
마지막 한모금까지 맛있게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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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zzang 작성시간 12.11.07 파울러너 갠적으로 좋아라 하는 맥주 입니다 ㅎㅎ 저도 이거 샀었다는 ㅋㅋ 지금 맥주 1리터 채로 흡입하고있는중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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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Pooh 작성시간 12.11.13 이거어디서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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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오리나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11.13 홈플러스에서 샀어요 전화해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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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오리나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11.14 우와~ 본고장에서~!!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홉브로이(필스너)도 맛있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