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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맥주 시음기

[시음기]미국에서 맥주마시기

작성자Pooh|작성시간12.11.19|조회수449 목록 댓글 6





















Rogue의 오트밀 스타우트.
기네스 포린스타우트가 생각이 났어요. 밸런스가 정말 딱맞는 도수 쓴맛. 오트밀의 끈적함. 기대보다 ibu가 높은데 맛이 잘어우러져요.
에스프레소 한잔마시는 기분이었어요.

duchesse de bourgogne.
Flemish red ale이라는데 새콤하면서 맛있어요.
이게 보리로 만든 맥주라니 ㅠㅠ
이건 마치 건과일류로 만든 과일주같은 느낌이에요.
한동안 이 스타일에서 헤어나오지못할것 같아요.
예전에 유럽에서 kriek한병 맛보고 새콤한류의 맥주는 아예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새로운 맛의 발견이네요.

Stone의 smoked porter.
바닐라빈이 들어간 포터. 향긋한 코코아한잔의 느낌.
스모크는 어디있는지 모르겠고
초코렛향과 맛이 진하게 다가옵니다.
맥주에 부재료넣는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저로서도 수긍이가는 맛과 향기.
또하나의 숙제를 받은 느낌이에요.

Stone pale ale과 Indica.
군고구마가 연상되는 페일에일. 알콜은 5.7도로 다소 높지만 맛은 오히려 부드럽고 달콤해요. 맛나네요.
인디카는 한국에도 들어온다니 고맙네요. 무난하고 편안한 IPA. 시트러스하고 발랄한느낌 좋아요.

Rodenbach.
뒤세스 드 브르고뉴와 비교해볼려고 사먹어봤어요. 가볍고 좀 실망스러운 맛이네요.
담에는 그랑크뤼랑 비교시음해야할듯.

Commons brewery의 Urban farmhouse ale.
팜하우스에일중 제일 싼거 샀더니... 좀 별루였어요.
윗비어를 베이스로 해서 만든거 같구요. 약간 오염된 맛과 향이납니다.
물론 그 박테리아에 의한 발효가 포인트겠지만 어중간한 새콤한맛과 약간 거부감이드는 향.
좀더 탐구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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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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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바이젠비어 | 작성시간 12.11.19 duchesse de bourgogne 함 마셔 보구 싶네욤...ㅎ
    일본가셨다더니..미국 가시는 길이셨던 모양임다..^^
    건강히 다녀 오세욤~! ^^
  • 작성자주페 | 작성시간 12.11.19 duchesse de bourgogne.
    Flemish red ale 먹어보고싶네요.. ㄷ 보리로만든 건과일풍이도는 과실주맛이라니.. ㅎㅎ
  • 작성자midikey | 작성시간 12.11.19 뒤셰스 드 브루고뉴는 다행히도 국내 수입이 되어있습니다.
    사우어 에일의 마력은 엄청난 것 같습니다. 헤어나질 못하겠어요. 여건만 되면 Brett쪽 맥주들도 꼭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Pooh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11.19 국내에 수입된다니 놀랍군요. 하긴 유명한맥주니까요. 저도 이번에 이런스타일 만들어볼려고 효모샀습니다.ㅎㅎ 18개월후에 맛보여드리지요. ㅎㅎ
  • 작성자fisher | 작성시간 12.11.19 부럽습니다.
    Rodenbach Grand Cru 한 병 부탁드립니다.^^ 산미가 더 높아 더 좋아 하는 메니아도 있는듯...
    Duchesse de Bourgogne의 산미가 딱 적당한 듯 했는데... 뭐 마셔봐야 비교하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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