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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예배

6/11(목) 고전 7:1-14

작성자유승민|작성시간26.06.09|조회수23 목록 댓글 0

결혼제도에 관한 바울의 견해이다.

1-2절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다소 난감하다.

 

바울의 이 발언은 성(性)을 억압하거나 결혼을 단순히 성욕 해소의 도구로 폄하하는 것이 아니다.

당시 고린도라는 도시의 특수한 영적·문화적 상황과 바울의 목회적 배려를 입체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당시 고린도는 무역의 중심지이자 우상 숭배와 결부된 성적 타락(신전 매춘 등)이 극심한 도시였다.

바울은 타락한 문화 속에서 성도들이 영적·육적으로 거룩함을 지킬 수 있는 해결책으로 결혼제도를 제시한 것이다.

울타리를 쳐주는 목적으로 '결혼'을 권면한 것이다.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1절)라며 이미 바울 자신은 독신의 은사를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독신의 은사를 받은 것은 아니다.

바울은 인간에게 주신 성적인 욕구를 자연스러운 것으로 인정하며, 이를 억지로 참다가 영적 시험(음행)에 빠지는 것보다 결혼 안에서 건강하게 해소하는 것이 낫다고 현실적으로 조언했다.

 

2절의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라는 말씀은 결혼이 성적 욕구의 분출구라는 의미를 넘어, 결혼제도가 성적인 유혹으로부터 서로를 지켜주는 안전장치임을 뜻한다.

이어진 3~5절에서 부부가 서로에게 의무를 다하고 육체적 권리를 주장하라고 한 것도, 배우자를 보호하고 사탄에게 틈을 주지 않기 위함이다.

 

기독교는 성을 터부시 하거나 죄악시하지 않으며, 하나님이 부부 안에서 주신 아름다운 선물로 인정한다.

부부는 서로에게 충실함으로써 세상의 음란한 문화(현대 사회의 음란물, 불륜 등)로부터 서로를 보호하는 영적 파트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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