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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예배

6/17(수) 고전 11:2-16

작성자유승민|작성시간26.06.12|조회수28 목록 댓글 0

사도바울은 여성이 예배드릴 때 머리에 수건을 착용하는 행위를 긍정적으로 보았다(10)

 

1세기 고린도 사회에서 여성이 공공장소나 예배 처소에서 머리에 너울을 쓰는 것은 ‘정숙함’‘결혼한 여인의 정절’을 나타내는 사회적 관습(전통)이었다.

당시 머리에 아무것도 쓰지 않고 머리를 풀어헤친 여성은 행실이 바르지 못한 여성이거나, 우상 신전의 창녀들을 연상시켰다.

 

복음 안에서 "남녀가 다 하나요 자유하다"는 선언을 들은 고린도 교회의 일부 여성들이, 세상의 문화적 예의를 무시하고 예배 시간에 너울을 벗어던지는 파격을 행했다. 

이 문제로 인해 남녀간 그리고 세대 간 갈등이 촉발되자, 

바울은 복음의 자유가 사회적 무례함이나 덕을 깨뜨리는 방종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보았고 당대 문화의 기준에 맞춰 여성들에게 머리에 수건을 쓰라고 권면한다.

 

바울이 수건을 쓰라고 한 근본적인 이유는 '천 조각을 머리에 얹는 행위' 자체에 거룩함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영적 본질 때문이다.

즉 나의 자유를 행하는 것보다, 교회의 유익과 예배의 거룩함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함을 보여준다.

바울은 질서를 강조하면서도 "주 안에는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않고 여자 없이 남자만 있지 아니하니라"(고전 11:11)라며 본질적인 영적 평등을 확실히 짚고 넘어갑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도 바울이 궁극적으로 주장한 것은 ‘수건 착용’이라는 외적인 의복 규정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예배의 덕을 세우는 것’이었다.

 

바울이 고린도전서에서 일관되게 주장하는 바는 "나에게 자유가 있을지라도, 교회의 덕과 복음 전파를 위해서라면 내 자유를 기꺼이 제한하겠다"는 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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