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랑(R. Gelin): 가상 현실이 어떻게 가능할까(Comment la realité peut-elle ētre virtuelle, 2006)
작성자마실가작성시간15.09.19조회수153 목록 댓글 0가상 현실이 어떻게 가능할까 Comment la realité peut-elle ētre virtuelle, 2006
로돌프 즐랭, 김성희, 민음IN: 51, 2007, P. 61.
- 즐랑(Rodolphe Gelin, s.d.) Comment la realité peut-elle ētre virtuelle 2006.
- 김성희: 부산대 불어교육과, 동 대학원을 졸업, 전문 번역가.
- 감수자: 이광근, 서울대 전산과학 전공, 미국 일리노이대박사,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다음에 이와 관련 있는 책을 몇가지 읽어보고 다시 보기로 하자.
*이 책을 읽으면서 “가상현실”[realité virtuel]이란 개념에 혼동에 빠져서 잘 읽지 못했다. 아마도 이 시리즈 중에서 이 한권일 것이다. 번역어에 휘말린 것 같다. 이런 점은 들뢰즈의 여러 영화논문을 읽을 때와 같다. 나로서 잠재적(virtuel)은 현실적(actuel)이 아니며, 그렇다고 잠재적은 실재적 만큼 구체적이지도 않다. 실재적 기억은 구체적인데 비해 잠재적 화면(사이버 공간)은 구체적이지 않지만, 실재적 인격에게 겉보기에 작동한다. 겉보기란 그 조건하에서 작동하는 것이지, 인격이 현존하는 현실적 또는 구체적이라는 현실성 속에서도 같은 시뮬레이션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 나 스스로도 이런 용어라기 보다 구체적 실증에서 어떤 경계를 갖는지가 의문이다. 마치 착각, 환각(환청, 환시, 환촉), 환상(귀신, 혼백), 상상과 공상의 차이 등이 문제이듯이 말이다. 신경증은 환각과 관계가 많고, 정신병은 환상과 연관이 많다. 사유를 통한 상상이 스키조 쪽이라면, 사고에 의해 생긴 망상의 강박이 한쪽으로 경도되어 가면 공상과 같은 것이 계속될 것이고 그것은 파라노이아 쪽일 것 같다. / 나중에 들뢰즈 영화의 가상성(virtualité)에 대한 글과 대비로서 읽어야 할 것이다. 위키(fr.Wiki)의 “들뢰즈”에서는 간단하게 다양체(multiplicité)는 실체(substance)의 개념을 대신한 것이고, 사건(événement)은 본질(essence)의 개념을, 잠재성(virtualité)은 가능성(possibilité)의 개념을 대신한 것이라 한다.
가상 현실(La réalité virtuelle)과 잠재적 실재성(La réalité virtuelle) 중 어느 번역어가 좋을까? 프랑스 사전에 실재성은 잠재성과 대립되지 않으나 허구(fiction)과 대립된다고 한다. 프랑스 학문 언어상으로 가상현실은 맞지 않다... “잠실재(성)”이란 표현도 될 것인데 말이다. 가상현실의 반대는 진실현실일 것이고 가상현실과 다른 용어는 “허상(fictive) 현실”일 것인데 “허상 현실”이라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 허상현실은 그냥 가짜라고 한다.
이 언어의 기원은 플라톤(Platon)의 “동굴의 우화”에서 그림자 이미지, 그리고 데카르트(Descartes)에서 인간의 인식을 넘어선, 착각에 의해 주어진 가설로서 실재성(예 무한)의 가상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한다.
가공(fictif)는 가공의 인물에 쓰이고, (fictionnel) 허구 사태(사건)에 쓴다.
사이버 공간은 가상(virtuel)일까 가공(fictif) 일까? 허구(fictionnel)일까. 그러면 상상은 무엇이고 공상과 망상은 무엇일까?
** 프랑스 작가 아르또(Antonin Artaud)가 Le Théâtre et son double, 1938)에서 잠재적 현실(La réalité virtuelle)을 사용했다. 1985년 미국 수필가 랜니어(Jaron Zepel Lanier 1960-)은 가상 현실(La réalité virtuelle)개념의 선구자이다. 그리고 레비(Pierre Lévy, 1956-)와 들뢰즈(Gilles Deleuze 1925-1995)가 “가상적(잠재적)”은 “현실적(actuel)”의 반대이며, 실재적(réel)의 반대는 아니라고 한다. [문제는 가상적과 실재적의 차이가 무엇이냐는 점이다. 기억은 실재적인데 비해 추억은 잠재적이라 할 수 있다.] / 프랑스 예술가 브네운(Maurice Benayoun 1957-)은 잠재적(virtuel)을 현실화되기 이전의 실재적인 것이라 한다. [약간 예비현실로 쓴 듯하다. ] / 미국 소설가 공상과학 작가 딕(Philip Kindred Dick, 1928-1982)은 이런 개념들을 혼용해서 썼다고 한다. / fr.wiki 사이버공간에서는 실재적 잠재성(« virtualité réaliste »)이 정확한 용어라 한다. .
*증강 실재성(Réalité augmentée) 이 책에서 증강현실로 번역된 것이 아닐까.
*종합 실재성(Réalité de synthèse) 잠재적 실재성(« Réalité virtuelle »)과 같은 의미
(48SNA)
*** 가상 현실이 어떻게 가능할까(Comment la realité peut-elle ētre virtuelle, 2006)(즐랭, 김성희, 민음IN:51, 2007, P. 61.)
* 차례 5
* 질문: 가상 현실이 어떻게 가능할까? 7
제1장. 가상 현실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질까? 9
▪가상 현실은 어떤 요소들로 이루어질까?
▪가상 현실은 어떻게 삼차원을 만드는가?
▪가상 현실은 어떻게 움직임을 보여 주는가?
▪가상 현실은 어떻게 입체 영상을 보여 주는가?
▪가상 현실에는 왜 복잡한 기술이 필요할까?
▪가상 현실이 실시간에 맞춰 작동할 수 있을까?
제2장. 가상 현실은 어떻게 감각을 속이는가? 25
▪가상 세계에서는 어떻게 이동할까?
▪가상 세계와 어떻게 접촉할까?
▪가상 세계에서는 어떻게 힘을 가할까?
▪가상 현실을 손가락 끝으로 느낄 수 있을까?
▪가상 현실은 오감을 모두 속일 수 있을까?
▪가상 현실은 착각을 어떻게 이용할까?
제3장. 가상 인간은 왜 필요할까? 59
[생물학적인 아바타도 아니고, 기계로 만들어진 이중인간도 아니며, 사이버 공간에서 개인의 인격을 대리로 내세우는 아바타를 의미한다. 왜 이런 인간이 필요할까? 호와 아이디를 사용하는 것이 바로 인격의 잠재적 발현의 일부인데 말이다. (48SNA)]
▪가상 인간이 왜 필요할까?
▪가상 인간을 어떻게 만들까?
제4장. 가상 현실은 어떻게 이용되는가? 59
▪가상 현실은 어디에 쓰일까?
▪증강 현실이란 무엇인가?
▪증강 현실은 어떻게 만들까?
▪가상 현실을 두려워해야 할까?
* 더 읽어 볼 책들
- 김선희, 사이버 시대의 인격과 몸, 아카넷, 2004.
- 이정우 외, 철학으로 매트릭스 읽기, 이룸, 2003.
- 산드라 헬셀, 노용덕, 가상현실과 사이버 스페이스, 세종대학교 출판부, 1994. [Helsel, Sandra K., Roth, Judith Paris(EDT), Virtual Reality, s.d. / Sandra Helsel, Judith Paris Roth, Virtual reality theory practice and promise, s.d.) ]
- 수전 그린필드, 정병선, 브레인 스토리, 지호, 2004. [그린필드(Susan Adele Greenfield, 1950-), BBC Brain Story : Unlocking Our Inner World of Emotions, Memories, Ideas & Desires, 2001]
- 피레르 레비, 김동윤, 사이버 문화 [ 레비(Pierre Lévy, 1956-), 사이버 문화(Cyberculture 1997)]
# 이 책에는 논술문제가 없다. 아직 이런 문제가 일반적 상식으로 공통관심사가 되지 못했고 또한 학문적으로도 잘 구축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3:17, 48SNA)
**-*** * *-* * *
가상 현실(La réalité virtuelle), 잠재적 실재성(La réalité virtuelle) 이란 번역어가 좋을까? / 프랑스 작가 아르또(Antonin Artaud)가 Le Théâtre et son double, 1938)에서 잠재적 현실(La réalité virtuelle)을 사용했다. 1985년 미국 수필가 랜니어(Jaron Zepel Lanier 1960-)은 가상 현실(La réalité virtuelle)개념의 선구자이다. 을 ㅈ바 est un compositeur, essayiste et chercheur en informatique américain né le 3 mai 1960 à New York. Considéré comme l'un des pionniers de la réalité virtuelle,
La réalité virtuelle est une simulation informatique interactive immersive, visuelle, sonore et/ou haptique, d'environnements réels ou imaginaires.
La finalité de la réalité virtuelle est de permettre à une personne (ou à plusieurs) une activité sensori-motrice et cognitive dans un monde artificiel, créé numériquement, qui peut être « imaginaire, symbolique ou une simulation de certains aspects du monde réel »1.
아르또(Antonin Artaud)가 Le Théâtre et son double, 1938)에서 잠재적 현실(La réalité virtuelle)을 사용했다.
브네운(Maurice Benayoun 1957-) 프랑스 구상 예술가(artiste plasticien art numérique et théoricien français). 파리와 홍콩에 살면서 신매체예술(New Media Art)을 하고 있다.
딕(Philip Kindred Dick, 1928-1982) 미국 소설가 공상과학 작가이다. 피조물로부터온 신(Le Dieu venu du Centaure, 1965), (안드로이드 족들은 전자 양을 꿈꿀까?(Les androïdes rêvent-ils de moutons électriques? 1968), Ubik, 1969)
그린필드(Susan Adele Greenfield, Baroness Greenfield, 1950-) 영국 과학자, 작가, 방송인 결혼 남편(Peter Atkins, m. 1991–2005)
랜니어(Jaron Zepel Lanier 1960-) 미국 수필가. 그는 1985년 정보학에서 가상 현실(La réalité virtuelle)개념의 선구자중의 한사람이다.
레비(Pierre Lévy, 1956-) 철학자, 사회학자, 정보소통과학(sciences de l'information et de la communication SIC) 탐구자, 미셀 세르 지도로 소르본에서 박사. 집단지성(L'intelligence collective: Pour une anthropologie du cyberespace, 1994, 잠재란 무엇인가(Qu'est-ce que le virtuel? 1995, 사이버 문화(Cyberculture 1997) 세계 철학(World Philosophie: le marché, le cyberespace, la conscience, 2000), 사이버 민주정(Cyberdémocratie. Essai de philosophie politique, 2002) / étudie l'impact d'Internet sur la société, les humanités numériques et le virtuel. Son travail est souvent cité dans le champ de l'information ethics (en), ou éthique appliquée aux NTIC. / 레비(Pierre Lévy, 1956-)와 들뢰즈(Gilles Deleuze 1925-1995)가 “가상적(잠재적)”은 “현실적(actuel)”의 반대이며, 실재적(réel)의 반대는 아니라고 한다.
(4:12, 48S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