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 자연학(Physique, Φυσικὴ ἀκρόασις), 제2권
P. Rodrigo et V. Décarie, in Les Oeuvres I, Dictionnaire, PUF, 1992, pp. 46-50.(P.2190.)
- 데카리(Vianney Décarie, 1917-2009), 로드리고(Pierre Rodrigo, s.d.)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 Ἀριστοτέλης, 전384-322), 스타게이리테스(le Stagirite, Σταγειρίτης) 플라톤의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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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 자연학(Physique, Φυσικὴ ἀκρόασις) II권 베타권 -****
자연학, 제2권(Livre II, 192b–200b)
제2권은 소위 말하는 자연적 존재들의 연구에 접근한다. 즉 “동물들과 그것들의 부분들, 식물들과 흙, 불, 물, 공기같은 단순 물체들”(II, 1, 192b 9-11). “본질에 의해 그리고 우발적이 아니라는 점에서 자연이 제일 첫째 지위[등위]로 그 무엇으로 남아있기 위해서, 자연을 그 무엇을 위한 운동과 정지의 원리와 원인으로서 정의한다”(192b 21-23). 따라서 운동성(la mobilité)(운동 과 정지)은 자연적 존재들의 본질적인 감화(une affection)처럼 겉으로 나타난다. 마찬가지로 그 어떤 원리들에서도(참조: 위에 I, 2) 자연의 현존(l'existence) 증명되지 않는 다는 것과 같아서, “그것은 우스꽝스러울 것이리라”(193a 4) 게다가 “자연”은 두 가지 방향(sens 의미)로 이야기되고 있다(참조: 위에 I, 7. 그리고 동물들의 부분들(Parties des animaux), I, 1, 641 a 25). [하나는] 물질, 즉 각 사물들의 무매개적 기체(193a 29)이고, 그리고 [다른 하나는] “형태, 즉 한정된 형상”(hē morphē kai tò eîdos tò katà tòn lógon, μορφῇ καί εἶδος)(193a 30, 참조: 193b 1-3)이다. 이 후자를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왜냐하면, 그것은 끝(la fin, 종말)을 고려하기 때문이다(193b 12-18, 참조; 동물들의 부분들, I, 1, 640 b 28-29).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학자는 자연적 존재들의 형태를 물질로부터 분리되지(séparée, 또는 khōristón) 못하는 것으로 간주해야만 하는데(193b 4), “마치 우리가 납작코의 본질을 탐구했듯이”, 우리가 추상적인 곡선의 본질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듯이(2, 194a 13) 말이다. 그러한 것은 수학자와 자연학자의 차이이다. 게다가 이 두 학자들 모두는 표면(면적)들, 고체들[입방체] 등등에게 두 가지 임무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플라톤의 오류는 자연적 존재들을 지성에 의해 물질로부터 분리하면서, 자연적 존재들을 수학적 존재들로써 다루었다는 점이다(193b 35-194a 12). 따라서 물리학자는 “분리되어 있지 않은” 물질 속에서 형태를 연구한다. 이 주제는 형이상학 에타(E)편(E, 1, 1026a 14)의 본문과 모순되지 않는다. 그 [형이상학] 편에서 자연학의 대상들은 “분리된 것이며 변질할 수 없는 것이 아닌 것”(khōristà mèn all'ouk akínēta)이라고 그가 말되고 있는데, 그 경우는 사람들이 슈베글러(Albert Schwegler, 1819-1857)이후로 “떨어진(분리된)”이란 단어가 이 후자의 경우에서 무엇인가가 자체적으로 있는(ce qui est “par soi (kat'hauto)” [kath'auto])을 의미한다고(형이상학], Δ, 18, 1022 a 35)인정하는 경우이며, 그리고 자연학자들에 의해 연구된 자연적 본질들을 포함하여, 거기에서 모든 본질들의 특성적인 것이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이다.
이어서 제3장에서 제9장까지는 자연적 변화의 원인들을 연구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 원인들을 네 종류로 기준을 삼는다. [첫째] 질료적 원인(la cause matérielle)[질료인]이다. 이 경우에 청동은 조각상의 원인이다(참조: 3, 194b 23-26). [둘째] 형상적 원인(la cause formelle)[형상인]이다. 에이도스(l'eidos εἶδος)는 개념(la notion, λόγος)와 동등하며, 이 개념에 의하여 사물은 자기의 본성(quiddité, 실질 tò tí ēn eînai, 194b 26-27)에서 정의된다. 예를 들면, 2와 1의 비례는 옥타브(l'octave, 8도음정)의 형상적 원인이다. [셋째] 효과원인(la cause efficiente)[효과인]다. 이것은 운동의 원초적 근원이라는 점에서 이다. 즉 “아버지는 자식의 원인이다”(194b 30). [넷째] 마지막 원인(la cause finale)[목적인]이다. 이런 의미에서 “건강은 산보의 원인이다”(194b 33). 더군다나 이 네 종류는 범주들의 다양성에 따라서 말이 되는 것을 허용할 수 있다. 즉 이 때문에 “사람들은 다양하게 원인에 대해 말 한다”(légetai gàr aítia pollakhõs)(195a 29). 사실상 중요한 것은 “매번 가장 고양된(높은 la plus élevée)(tò akrótaton, τό ακροτάτων) 원인을 찾는 것이다”(195b 22)
[이제] 다음을 아는 것이 남아있다. 즉 운[수](la fortune, τύχη)와 우연(le hasard)(hē túkhē kaì tò autómaton, 4, 195b 30)은 사람들이 자주 말하듯이 자연에서 원인들인지, 또는 사람들이 이 원인들을 단지 “신적인 어떤 것으로부터 인간이성에 감춰진”(196b 6) 원인의 이름으로 상기하는지. 우선 사람들은 운수와 우연이 “어떤 방식으로든 현존한다[있다](ésti ti)”(196b 15)는 것을 인정할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예외적인 자연적 사실들을 만나기 때문인데, 그것들은 필연과 빈도에 관계없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적론적 결정작용[규정]에서 유래하며, 가끔은 선택(un choix)에서 유래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엄격한 정의가 나온다. “운수란 우발에 의한 하나의 원인이며, 어떤 목적을 위하는 것인데도 더군다나 선택으로부터 유래하는 사물에서 불시에 일어나는 원인이다”(5, 197 a 5-7). 절대적 원인이기 때문에, “운수는 아무것의 원인도 아니다”(197a 14). 우연에 관해서 말하자면, 우연이란 확장(extension, 외연)보다 더 많고 또 자연의 전 영역에 속하며, 이에 비해 행운(또는 불운)은 실천(la prâxis, πράξις)에 관한 것이다(6, 197a 36, b 9). 이에 대해 동일한 이름에 연관시키면서 사람들은 우연(le hasard, tò autómaton)이 “그 자체적으로 헛되이 생산되는”(autò mátēn génētai)(197b 29-30) 원인이라고 결론지을 것이다. 따라서 자연의 이유를 탐구하는 자연학자는 4원인을 알아야 하고(7, 198a 14-22), 이와 같이 절대적으로 움직일 수 없는 동인(le moteur), 즉 모든 것들 중에 제일 동인은 자연의 엄격한 질서를 회피하지만 자연적 원인성을 연습[훈련]한다(198b 1-3: 참조, 아래 VIII, 5-6). 이 궁극적 목적은 따로 놓여 있으며, 목적의(마지막) 원인들은 각 자연적 존재의 본질과 관련하여 인식할 수 있다. 자연의 이러한 목적론적(finaliste) 개념작용은 절대적인 필연주의의 기계론적 주제들과 대립된다(8, 198 b 16-31). 왜냐하면 그 개념작용은 자연적 현상들이, 항상(toujours, aeí 영원히)이든지, “시간의 일부”(la plupart du temps, hõs epì tò polú, ὡς ἐπὶ τό πολὺ 대부분에 있어서)이든지(198b 35), 닥치는(일어나는) 것을 인정하기 때문이고, 그리고 자연의 목적성은 예술[기술}의 목적성과 비교할 수 있다는 것도 인정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예술은 “자연을 모방한다”(참조, 199 a 15-17). 예술에서처럼 자연은 오류들을 범하고 괴물들을 만든다(199a 33-199b 9). 또한 자연적 필연성은 절대적이지 않고 오히려 가설적(hypothétique)이다. 그 필연성은 물질 속에 남아있으며, 자연은 그 마지막[목적]을 위하여 마지막[목적]으로 있어야만 하는 물질 속에 남아있다. 마찬가지로 좋은 톱은 철로 되어야만 한다(참조: 9, 200 a 5-15)
(47VKG) ἕνεκα (heneka) -- for the sake of, on account ...
인명록 ************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 Ἀριστοτέλης / Aristotélēs, 전384-322) 별명 스타게이리테스(le Stagirite, Σταγειρίτης / Stageirítēs)
데카리(Vianney Décarie, 1917-2009) 퀘벡 철학자, 교수 아리스토텔레스전공자. L'objet de la métaphysique selon Aristote, 1961
아낙사고라스(Anaxagore, Ἀναξαγόρας, 기원전 500-428) 이오니아 클라조메네(Clazomènes en Ionie), 전체(Tout)밖에 정신(Noûs)있다. 태양을 불타는 돌이다.
아낙시만드로스(Anaximandre, Ἀναξίμανδρος/Anaxímandros 기원전 610-546): 무규정자(l'indétermine, apeiron)
엠페도클레스(Empédocle, Ἐμπεδοκλῆς, 490-435) 시실리 아크라가스(Ακράγας, 아그리장뜨Agrigente)출신, 4원소(물, 공기, 흙, 불) 사랑과 증오 (소크라테스보다 25년쯤 선배)
에우데모스(Eudème de Rhodes, Εὒδημος) 전4세기경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제자. 그는 과학사가로서 알려졌다. 수학사의 저자이기도 하다. 아마도 에우데모스 윤리학(Éthique à Eudème)의 저자일 것이다.
예거(Werner Jaeger, 1888-1961) 독일 문헌학자 철학사가. 초기 그리스 철학자들의 신학(Die Theologie der frühen griechischen Denker, 1953
플라톤(Platon, Πλάτων, 본명 아리스토클레스 Aristoclès 427-347; 80살) 플라톤이란 ‘어깨가 넓음’을 의미한다. 이데아의 철학자. (소크라테스 나이 42살이었고) [그리고 18년 후에 배울 수 있을 있었다면, 소크라테스 나이 60살이었으며 10여년을 따라다니며 배울 수 있었을 것이다.]
로드리고(Pierre Rodrigo, s.d.) [데카리의 제자가 아닐까?]
슈베글러(Albert Schwegler, 1819-1857) 신학자, 철학자, 역사가.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Die Metaphysik des Aristoteles,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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