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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작품들

맑스: 데모크리토스와 에피쿠로스의 자연철학의 차이점(1841)

작성자마실가|작성시간15.08.09|조회수565 목록 댓글 0


데모크리토스와 에피쿠로스의 자연철학의 차이점(Differenz der demokritischen und epikureischen Naturphilosophie, 1841: fr. Différence de la philosophie de la nature chez Démocrite et Épicure) (1902년 출판)

M. Rubel, Les Oeuvres I, Dictionnaire, PUF, 1992, pp. 1967-1968 (P.2190).

- 뤼벨(Maximilien Rubel, 1905-1996) 프랑스 국적의 오스트리아 출신, 맑스 전공자. 칼 맑스에 대한 국제적 전문가.

- 맑스(Karl Marx 1818-1883)


[해제]

맑스는 자기 논문 주제를 보다 발전된 연구의 서곡으로서 제시했다. 발전된 연구란 의미는 그 연구의 대상이 [앞선 에피쿠로스의 한정이 아니라] 에피쿠로스학파, 스토아학파, 회의주의 철학들의 전체가 되어야 하고 마찬가지로 이들 철학보다 앞서거나 뒤에 나온 철학들의 연관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주제의 중요성은 세 체계의 역사적 중요성에 있으며, 우선 로마 정신의 원형이었고, 그 다음에는 근대세계[앙글로 색슨계 인식론 측면에서]의 파라다임이었다는 점이다. 이 학위논문의 정확한 주제에 관하여 말하자면, 저자로서는 데모크리토스(Démocrite, Δημόκριτος, 전460경-370경)와 에피쿠로스(Epicure, Ἐπίκουρος, 전341-전270)의 자연학의 동일성이라는 완고한 편견을 무너뜨리는 것이었다. 맑스가 증명하였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 두 철학이 동일한 과학을 선언했다고 하더라도 사유를 실재성 일반과 연관시켜 보면, 이 양자의 진리, 확실성, 적용 등에 관련있는 개념작업에는 직접적으로 대립되어 있다는 것이다. 중요한 점은 두 사상가를 분리하는 것이다.

독학자인 에피쿠로스는 과학[학문]을 철학하면서 완전한 진리에 도달하는 수단으로 간주했다. 데모크리토스는 실증적 인식에 목말라 있었기에, 관점이 제거된다는 점에서 철학과 과학에 대해 절망했다. 데모크리토스는 절대적인 결정론자인데 비해, 에피쿠로스는 우연(le hasard)을 인정했는데, 우연은 개인을 자유롭게 하고 그리고 개인의 자치를 보장한다.

모든 고대인들 중에서 루크레티우스((Lucrèce, Titus Lucretius Carus, 전98-전55) 만이 에피쿠로스에서 빗금운동(le clinamen), 즉 지유의 토대인 아톰들의 자의적 운동(la déclinaison des atomes)을 돋보이게 할 줄 알았다. 왜냐하면, 원자들은 추상화된 자의식의 자연적 형식이며 객관화된 자의식의 감각적 본성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감관들(les sens)이 구체적 자연 속에서 유일한 기준들이었고, 반면에 추상적 이성은 원자들 세계에서 유일한 기준이었다. 천체들에 관해서 말하자면, 그것들의 소멸하는 본성을 지닌 플라톤의 신화와 아리스토텔레스의 신화를 거부하는 것이 적합하였다. 왜냐하면, 정신의 행복은 자의식의 평정(l'ataraxie)에 근거하고 있는데, 이 신화들은 정신 속에 혼동을 심기 때문이다.

맑스의 학위논문은 이러한 말로써 끝맺는다. “따라서 에피쿠로스는 그리스의 가장 위대한 정찰병(le plus grand éclaireur)이다”고 하고 뒤에는 루크레티우스가 그의 스승을 기념하여 찬향했던 불멸의 시구가 이어진다. 그러고, 부록과 주들에서, 맑스는 자기 탐구의 독창성과 독창성을 살리는 정치적 속셈(l'arrière-pensée)을 동시에 드러낸다. 용어의 정확한 의미에서 철학적 작업으로 되어 있는 에피쿠로스에 대한 메모 노트들과 박사학위 논문은 맑스 사상을 결정적으로 표시할 윤리적 선택을 증거한다. 맑스는 운동가로서 철학자이며, 철학을 실천하는 철학자이다. (48RMD)

***

460? 류키포스(Leucippe, Λεύκιππος / Leúkippos 480년경 v. 460 ?- 370 av. J.-C.), 원자론 창시자(?) 440년 주로 활동, 데모크리토스는 430년경에 주로 활동. 스승겸 친구로 지낸 것이 아닐까?

460 데모크리토스(Démocrite, Δημόκριτος/Dêmókritos, «choisi par le peuple», 전v. 460-v. 370)(90살?) 아브데라( Ἄϐδηρα/Ábdēra) 출신이다. 원자론자 53권의 저술을 썼으나 남아있지 못하다. [소크라테스에 비해 10여 년 어리다. 플라톤 보다 33살정도 많다.]

341 에피쿠로스(Epicure, Ἐπίκουρος, Epicuros. 전341-270; 71살) 탄생 플라톤이 죽은 후 6년이 지나 태어났다. 알렉산더가 죽을 때 18살이었다.

98 류크레티우스(Lucrèce, Titus Lucretius Carus, 98-55기원전) 에피큐로스 학파 로마 시인 탄생 『사물의 본성(De rerum natura)』(De la nature des choses)

O

1818 맑스(Karl Marx 1818-1883)

1841 맑스 박사학위 논문: 데모크리토스와 에피쿠로스의 자연철학의 차이점 


첨부파일 책맑스1841데에차이.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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