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화(血花) /銀波 조유정
올바른 길, 정의의 길은
정처 없이 홀로 걸어야 할 길이기에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져
붉은 선혈 솟구치고, 솟구치네
그 누가 알리요, 허탄한 그 마음
알지만 따르는 사람 많지 않아
하늘 순리 거스르지 않고
고독하고, 억울한 통한이 吐說 한다
꽃은 정한 때 피고, 정한 때 진다는 것이
자연의 진리이자 순리이지만
곧은 하늘 길이 맑다 한들
지상엔 풍파를 일으키는 도적놈들 뿐..
버거운 다툼 정의의 길을 걷는 사람은
고난이라는 길이 멀고 힘들겠지만
어찌 혹독한 한파 없이 血花를 피우겠는가?
악은 선을 이길수 없음이 하나님 진리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