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in Mania 이셔.. | ||||
이거 머야~ 2003년 새해가 왔잖아. 와버렸잖아~ 무박 2틀 강행된 게릴라 행사에서.. 정신 차리고 말이지.. 이제야 소식 전하게 되었수다레.. 2차
게릴라 행사를 열었구만요. 저번 6월달에 한 게릴라는 말야. 밤새 대한민국만 외치가 술먹고 가는게 졸라 안좋더라고. 그래서 후닥닥 진행해서 축제로 꾸며져야한다는 거 아냐.. 왜 대중음악이 판치는걸 보고만 있을 수는 또 없었고.. 잘 뭉치지 않았던가.
이번 2차는 말이지. 처음 제의 되었던 촛불시위 자체가 운동권의 방법으로만 표현되지 않아야하며, 운동권의 주장이 국민의 대표소리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일반인도 직접적인 뜻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촛불시위가 제의되었고, 그제서야 국민의 호응을 얻었다. 헌데, 지금 무엇인가, 난 좆같다라고 욕하고 싶다. 이게 먼가, 31일 범대위 무대에 올랐던, 부모를 따라 매주 참석해왔다는 5살 남짓의 어린아이의 입에서 나오는 단어들과 요구사항, 그 쓰임은 주최측의 공작성이 여실하였다. 범대위 및 그외 운동권의 주동에서 나오는 욕찌기와 단어들이 그대로 나왔다. 교육되어 온 것인가, 아니면, 요즘 아들이 그런 헤게모니의 정체성까지 갖고 있는 것인지 얼마나 부딪혀 와서 그런 얘기를 던질 수 있는지 라는 생각보다. 운동권 개새끼들!! 소리밖에.. 범대위니 머니, 계속 되는 운동권의 주창에 끌려가는 분위기와 온 국민의 소리를 대변하는 듯 말하는 그들의 역껴움에 그것이 아니라고 돌을 던지며, 우린 우리의 자랑거리인 라이브음악으로 표현하려했다. 처음 예정장소였던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장비차량의 미진입으로 무대 설치가 미리 진행 되지 못하였다. 뭐, 미리 설치를 했다 하였어도, 게릴라는 치뤄지지 못하였을 거라 본다. 본부와 조절된 9시부터의 자유발언대 행사의 형식도 깨고 광화문을 지나 미대사관행진을 계속 추진하였고 떠들어 댔으니 우리의 출력 10키로와트가 그들의 150키로와트를 이길 수도 없는 노릇이고..ㅡㅡ; 어쨌거나 국세청의
대각선 건너편의 흰빌딩이 있었어요. 1층엔 아시아나 항공의 간판이
있는..
아주 딱 좋았어. 광화문은 미대사관 가자고 난리고, 종각4거리는 방송국등 스크린 설치놓고 댕댕거린다고 시끄럽고, 딱 우리앞에서 거니는 사람들은 그 둘다 싫은 사람들이 주를 이루는 이들. 결국 인파와 운동권을 피해 자리를 잡았으나 우리 악기차량이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보이지? 교보 빌딩에서 저기까정 메인장비부터 모니터까정 한트럭 분을 들고 날랐다는거 아냐. 좆내 무거버. 사혼, 밥, 대바위회원들이 힘많이 썼다. 세팅으로
40분이 지연된 21시40분 첫무대부터 시작이 되었다. 중간에 뎅뎅' 종치고
계속.
그럼 같이 했던 울 MIM 회원들은 후기들 남기봐봐.. http://cafe.daum.net/mimania <= 이거써야하나..? ㅡㅡ? 울님들은 당연히 알겠지만.. | ||||
2002년 12월 31 ~ 2003년 1월 1일 광화문 게릴라를 진행하며 부탁의 말씀. | ||||
사람들이 점점 많아 지면서, 연주하는 무대가 보이지 않게 되었어.. 이게 아쉬움으로 남았어.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 우리의 게릴라를 보려 무대 주변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이 빌딩의 화단의 나무들이 다 부러져 버린 거야. 어찌 그리 밟아 대었나.. 정말이지.. 다시한번 느낀다. 눈에 담으려는 건 알겠는데, 그렇게 까지 생각이 없었는지 그 화단이 손상된 것 모두 배상을 해줘야 되는 상황이야. 이를 어째. 이제껏 해온 1,2회 게릴라 역시 MIM-대바위 해서 운영진들이 사비 털어서 해 왔거든. 이번에 치룬 2회도 힘 닿는대로 뜻모아 하겠다는 거였는데, 후원받고 싶다. 이거시다. 2000년부터
행진해온 MIM이 위태하지 않고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힘 좀 몰아줘.
아래로 보내주면 정말 고맙겠단 말이지. 아래 통장은 우리 행사때마다
예매받던 통장이야. 넣어준 후원금은 MIM 운영에 아주 잘 쓰겠어~ 좀 도와 달라구... ㅜ.ㅜ 2003. 1. 3. from 김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