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물)
인물화는 개인의 성격을 추론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로 그 그림을 그린 사람의 신체이미지(Body Image), 넓게는 자기 이미지(Self-
Image)를 투사한다고 가정한다. ‘자기표현수단으로서의 신체’를 강조하면서 투사(projection)를 통한 동일시와 내사(introjection)를
통한 동일시가 만나는 지점이 신체이며, 신체 또는 자기(self)는 어떤 심적활동에 있어서도 가장 친근한 참조의 준거가 된다.
① 특이점에 대한 해석
② 정신분석학적인 해석
③ 용지의 사용
④ 그림의 크기
⑤ 그림을 그리는 순서
등을 고려하여 어떤 성격 특성이나 심리내적 갈등구도를 담고 있는지, 그 상징이 그 개인에게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면
담내용이나 다른 검사내용에서 시사되는 바와 얼마나 부합될 수 있는지도 함께 고려하여 해석해야 한다. 정신분석 이론에서 제시하
는 상징관계를 기계적으로 대입하거나 적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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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지의 사용 및 사람의 위치 |
• 사람:바로 자신, 종이:환경 • 사람의 크기:자신과 환경과의 관계 • 적절크기:사람이 용지 크기와 비례하여 중앙에 적절한 크기로 그려짐 • 그림 크기가 지나치게 작거나 용지의 구석에 그려진 경우는 환경적 압력에 비해 자아 상이 위축되어 있거나 심리적으로 고립되어 있음을 반영 • 그림의 크기가 지나치게 크거나 용지의 위쪽으로 지우친 그림은 높은 에너지 수준이 나 성취욕구, 낙관주의를 반영 또는 그 반대의 보상측면 • 지나치게 바닥에 치우친 그림은 불안정감, 우울감,또는 의존욕구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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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크기 |
• 용지에 꽉찬 느낌을 줄 정도 or 너무 크게 그리다 보니 하체를 그릴 여유가 없는 경우:조증 상태, 과대한 자아상, 때로는 부적절감이나 억압성향을 보상 • 그림의 크기가 큰 경우:어린이의 경우 큰편, 성인은 작은 편이나 크게 그려졌다면 아 이다운 자기중심성이나 정서적 미성숙을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다. • 지나치게 작다면 열등감이나 낮은 자존감, 부적절감, 소외감, 소심하거나 수줍음이 많 고, 지나치게 억제되어 있는 성격을 지닌 경우임을 반영하는 것일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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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리는 순서 |
• 일반적으로 얼굴이나 머리로부터 시작하여 아래로 그려나가는 것이 보통.반면 사지부 터 그리기 시작했거나 지나친 일탈순서의 경우 정신병리나 사고장애 검토 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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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압 |
지나치거나 모자라지 않고 그림이 끝날 때까지 대체로 일정한 필압을 유지하는 것이 보통. • 강한 필압:에너지와 포부수준이 높거나 자기주장이 강하거나 공격적인 성격 반영(부자 연스럽게 강한 필압은 지나친 긴장감, 충동성 및 행동화 경향, 불안감, 편집적 성향을 반영하며, 때로는 기질적 장애가 있는 경우일수도 잇다) • 지나치게 약한 필압:우유부단함, 소심, 두려움, 억제, 낮은 에너지 수준, 우울감이 있 는지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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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긋는 방식 |
• 수평방향의 선을 많이 사용:두려움, 자기방어적 성향,여성적 성향을 • 수직방향의 선:남성적 주장, 단호함을 시사할 수 있고 • 단호하게 그은 직선:안정감, 일관성, 야망을 • 자주 중단되거나 곡선으로 연결되는 선은 의존성, 우유부단함을 나타낸다. • 짧고 약한 선으로 스케치하듯 여러번에 걸쳐 세부를 묘사하거나 그림에 음영이 지나 치게 많은 경우는 불안감, 자신감 결여, 우울감을 반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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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칭 |
• 균형이 잡혀 있는지, 지나치게 대칭을 맞추려고 신경 썼는지를 살펴본다. • 대칭이 불균형:불안정감이나 부적절감, 자기개념의 불균형(특히 성 역할과 관련해서) 을 반영 • 지나치게 대칭성을 강조한 그림은 강박적 정서, 통제, 억압, 과도한 주지화, 정서적 냉 담성, 경직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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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그림 |
• 의복 착용 여부가 구분이 안 되거나 옷과 몸이 동시에 표현되는 것 같은 경우는 판단 력의 장애나 현실검증력의 결핍과 같은 보다 심각한 정신병리를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 관음증적 성향, 노출증 성향, 동성애 성향과 같은 것의 반영일 수 있다. • 드물게 내장기관을 묘사하는 경우 정신분열일 경우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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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세부사항 |
• 인체의 핵심부분(머리, 몸통, 다리, 눈, 코, 입)은 반드시 그림에 포함된다. • 핵심 부분이 생략 혹은 왜곡되거나 또는 지나치게 세부적 묘사의 경우 그 의미를 검 토해 보아야 한다. ◉ 머리 • 자아의 기능과 관련(지적 기능과 공상활동과 관련된 신체부위) • 보통의 경우:어떤 신체부위보다 정성을 들이며, 나머지 신체부위와 균형 이룸 • 불균형일 정도로 머리 크게 그리거나 눈, 코, 입의 지나친 세부화: 편집증일 가능 성 또는 정서적인 미숙함 • 머리 크기가 지나치게 작다면:자아기능이 약하거나 지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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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하고 부적절한 성향을 반영한다. • 머리카락이 강조된 그림:남성의 경우-남성다움에 집착, 성적 욕구에의 몰입, 공격성향 을, 여성의 경우-자기애적 성향이나 동성애적 성향을 시사. 만일 음영이 강한 머리카 락을 묘사한다면 분노나 적대감, 또는 불안강을 반영한다. ◉ 눈 • 지나친 강조, 지나친 세부 묘사는 의심, 피해망상 등의 편집적 성향을 나타냄 남성인 경우 동성애적 성향을 나타낼 수 있다. • 눈이 지나치게 작거나, 눈을 감고 있거나, 눈동자가 생략된 그림은 내향적 성향, 자기 몰입, 불안이나 우울성향을 나타내는 것일 수 있다. ◉ 코 • 남성의 경우는 성기의 상징이지만, 여성의 경우는 자존심을 나타낸다. 코의 강조는 성기능의 약화나 부적절감, 성적 불능과 관련된 성적 집착, or 보상 을 위한 시도일 수 있다. • 코가 강조된 경우(기괴하지 않은 경우):자기주장, 공격성을 시사한다. ◉ 입 • 입은 모든 욕구만족을 위한 최초의 통로이다. 입이 강조된 경우 구강적 의존성, 구강 공격성을 나타내는 것인지 검토해 보아야 한다. ◉ 귀 • 귀가 강조된 그림은 타인의 비판에 민감하거나 의심이 많은 편집적 성향을 가진 경우 또는 편집적 망상이나 환청증상을 보이는 정신분열 환자에게서 나타나기도 한다. ◉ 다리, 발 • 다리와 발은 몸통을 지탱하며, 현실과 접촉하는 부분이다. 머리나 상체에 비해 다리가 빈약하게 묘사되거나 대충 그리거나 생략한 경우에는 현실감의 결여, 공상경향, 현실 검증력의 약화 등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 팔, 손 • 팔과 손은 세상과 접촉하고 세상을 조직하고 통제하는 기관으로 적절히 생략된 형태 로 자연스럽게 그리는 것이 보통. 팔을 뒤로 감추고 있거나 몸체에 붙여 그린 그림은 대인관계에서의 위축을 반영한다. 팔을 지나치게 벌리고 있는 경우 의존성을, 손을 감 추거나 주머니에 넣고 있는 경우 죄책감이나 수치심 경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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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차림 |
• 일반적으로 옷을 입고 있는 것으로 그리는 것이 보통이다. • 누드는 대체로 나르시시즘적인 성향, 노출증적 성향과 같은 욕구가 반영되기도 하고 노출 증적 성향이 표현되기도 한다. 미술전공자들은 누드를 그리는 게 보통 • 옷차림에 단추가 강조되는 경우:의존욕구나 퇴행적 경향, 또는 충동을 통제하려는 욕 구를 반영하기도 한다. • 손에 가방을 들고 있는 경우 미성숙한 의존욕구, 모성결핍을 시사 • 허리띠 강조:의존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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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의 사용 |
• 통상적으로 거의 사용하지 않으나,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경우 자아상에 대한 불만, 불확실감, 강박적 성향을 나타낸다. • 신체 특정 부위에 특히 많이 사용했다면 그 신체부위와 관련된 역동적 의미를 탐색해 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