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소리와 함께 냄비 주변에 미역들이 튀어나온 상태 두번이나 폭탄이 터졌네)
소고기 넣고 미역국 끓이는데 갑자기 유리뚜껑이 덜썩하면서 폭탄 터지는 소리가 나네 그래서 불도 줄였구만 줄이고 나서도 또 펑하네
아까 미리 뽀얀물 우러나게 끓여놓고 저녁 7시쯤 공원에 길냥이 밥주는 시간이라 나갔다와서
다시 미역국을 끓여서 마늘과 간을 맞출려고
살짝 끓이는데 무슨 폭탄 터지는 소리와 함께 냄비속 내용물이 밖으로 튀어나오네
30분 동안 미리 끓였을때는 전혀 펑펑거리지 않았는데 양념도 안한 상태라 순한맛인데
왜 펑펑 ?
안그래도 나갔다 들어올때 집 대문 근처에서 화장품냄새가 나길래 누가 왔었나?하며 들어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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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열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26 헉. 우리신랑과 딸이 하루 차이로 생일인데 생일 미역국 끓이고 있거든요
아까 외출하기 전에 끓일때는 전혀 튀지 않았는데요
그럼 국 속에 이물질이 들어간건가요?
엄청 소리가 커서 지금 마늘 넣고 끓이는데 무서워서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눈에 안경도 꼈네요
큰 냄빈데 이 많은 국을 어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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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웁서니 작성시간 24.04.27 미역 처럼 점성질이 있는 식품은
끓이는 과정에서 환경에 따라 종종
폭발 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일때문에 화상입은 사례도
꽤 있습니다
이것을 미연에 방지 하려면 끓이면서
잘 저어야 한다고 하네요
뜨거운 기름에 찬물을 부으면 물이 튀듯이 미역의 점성질과 조리과정에서 들어 가는 물과 기름등등의 화학적인 반응으로 생기는 문제이니
미역을 오랜 시간 물에 잘 불리시고
조리중에 잘 저어서 끓이는 방법 밖에 없다네요 -
답댓글 작성자열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29 혹시 웁서니님 남자분,여자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