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목숨을 내놓는 직군의 경우 이들은 기본적으로 타 개체를 위해 목숨을 보시한다. 군인 소방관 경찰 그 밖의 그러한 직군에 속하지 않는 다른 희생 행위들...
이 희생에 율법이란걸 덮 씌운 것이다. 그렇다는건 원래 율법을 만들기 전 희생에는 아무 의미도 없었다는 것이고... 시스템이 만들어낸 인위적인 의미 부여만이 의미를 만들고 그걸 종교에서 차용해와 믿게끔 만든 것 뿐이다. 본질이란 그런 것이다.
인간에 관련된 인과율에 해당하는 모든 행위들의 의미를 부여하는 행위조차도 시스템이라는 의미다. 생각이 막혔다. 그만하라는 의미같다.
만약 이러한 태양계 시스템 안에서는 이러한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면 만약 먼 미래 인류가 SF영화에서처럼 우주를 탐험할때 태양계 시스템을 벗어난 곳에서 죽음을 맡이할때도 그 영혼(?) 의식(?)이든 뭐든 간에 그 정신체는 다시 지구의 시스템으로 종속될 것인가 아니면 태양계 외의 이러한 시스템이 따로 존재하게(실시간으로 우리에 맞춰 만들어져) 되어 혹은 기존에 있던가... 식으로 다른 시스템에 그 정신체가 종속될 것인가? 그냥 그런 의문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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