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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여래에 관련된 말씀의 해석 그리고 모르는 세계의 그 분

작성자Be quiet|작성시간24.07.04|조회수16 목록 댓글 0

여래가 깨달은 법은 진실도 거짓도 없다.

명제와 물질에서 존재와 무존재, 진실과 거짓이라는 관념을 제외시킨다. 그럼 남는 것은 물질은 태초의 상태 "공", 명제는 빈 언어나 글귀만 남으나 그것조차도 사실은 없으므로 "공"이다.

불교에서는 이를 중도라고 명명하지만 나는 해석을 달리했다. "공" 상태에서는 빛이라는 관념 어둠이라는 관념도 없다. 흔히 말하는 어두운 암실에 존재하는 "나"라는 관념조차 없다. 어두운 암실이라는 관념이 없으므로 인간이 가장 원초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모른다"이다. 아예 모르는 세계라는 의미다.
그 모르는 세계는 인간의 종교적 관념으로 저 세상에 세워진 천국, 아미타불 세계보다 상위의 세계일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 이미 천국, 아미타불이라는 세계라는 관념이 만들어졌으므로 관념이 만들어졌다함은 "모르는 세계"의 서브컬쳐라는 의미다.

모르는 세계의 그 존재를 나는 no name이라 이름붙였다. 이것이 진정한 창조주일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기독교식의 멍청한 의심없는 아무 고통없이 얻는 신에 대한 갈망이 아니라 말이다.

부처께서 법이 있다고 가정하시어 석가가 부처로 태어날 것이라 말한게 아니라 부처께서 법 없이 석가가 부처로 태어날 것이라 말해주었다.

이 구절의 해석 시스템 위 혹은 그 위에 위일지 모르는 위에서 언급한 "모르는 세계"가 물질 우주의 모든 생명체의 운명을 결정 짓는다는 의미 일 수 있다. 즉... 법이 없는 세계에서 석가가 부처님으로 태어날 것으로 정해버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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