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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버거움에도 내가 여행을 가는 이유는 고문 받아서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사진들만 가득찬 사진폴더를 보니 내 자신이 가여워서.
작성자neoelf0813 (인천)작성시간24.07.08조회수58 목록 댓글 2삶이 너무너무 버거워.
고문 안 받아도 쉽지 않은 삶인데 주말도 없고 수면도 보장되지도 않고 근무시간에도 살인고문. 즉 24시간 매일 극살인고문 받으면서 진짜 여행 하나로 숨통을 틔우고 싶었지만 이마저도 내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비행기 안에서부터 극살인고문이 들어오고 해외 여행지에서도 극살인고문이 몰아쳤다.
그럼에도 여행을 간 이유는 여행을 안 가도 극살인고문, 가도 극살인고문이기 때문에 달라질 것은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고문 받아서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사진들만 가득찬 사진폴더를 보니 내 자신이 가여워서.
곧 마지막 여행을 간다.
앞서 나열한 이유에도 불구하고 더이상 나에겐 여행은 없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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