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챙김은 한마디로 특별한 방식으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의도적으로 시비를 가리지 않고 현재 순간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의미한다.
- 명상은 멈추기와 존재하기에 관한 것이며, 그것이 전부이다.
- 명상을 '행위'라고 하는 것은 그다지 정확한 표현이 아닌 듯하다. 명상은 '존재'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 명상 수행에서 어딘가에 도달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어떤 곳에도 도달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 당신이 주의를 고정시킬 초점, 즉 현재 순간에 당신을 매어 두고, 당신의 마음이 헤맬 때 마음을 다시 붙잡아 줄 닻줄이 있는 것이 좋다. 이러한 목적에 대단히 훌륭하게 이바지하는 것이 바로 호흡이다.
- 마음챙김 수행은 우리가 각각의 순간에 '존재하기 being present'에 완전히 전념하는 것을 의미한다.
- 집착을 버린다는 것은 정말로 우리 자신의 기호와 혐오의 강력한 흡인력에 대해, 또 어떤 것은 좋아하고 어떤 것은 싫어하는 성향에 집착하도록 우리를 끌어당기는 부주의와 둔감함의 강력한 힘에 대해 투명해지기로 선택하는 것를 말한다.
- 우리가 명상 중에 갖는 태도는 판단 작용을 비난하거나 좇아가지 않고, 마음이나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단순히 지켜보는 것이다.
- 자각심은 분노를 본다. 자각심은 분노의 깊이를 안다. 그리고 자각심음 분노보다 더 크다.
- 자각심은 생각과 동일한 것이 아니다. 비록 자각심은 사고의 가치와 힘을 존중하면서 사고를 이용하기는 하지만, 사고 너머에 존재한다.
- 명상은 더 많이 심사숙고한으로써 당신의 생각을 바꾸려는 시도와는 상관없다. 명상은 생각 그 자체를 지켜보는 것를 말한다.
-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고 생각을 지켜보는 방법을 수행하면, 우리의 사고 패턴은 인격과 이해력과 자비심을 키우는 쪽으로 저절로 변한다.
- 만약 내가 지금 이 순간 사랑과 친절의 중심이 된다면, 아마도 작기는 하지만 아주 의미있는 방식으로 세상은 이전 순간에 부족했던 사랑과 친절의 핵을 하나 더 가지게 된다.
-...그분들의 한계와 두려움과 그들이 했을 수도 있는 잘못된 행동과 고통에 대해 그들을 용서하는 장소를 가슴 속에서 찾아라. 그분들도, 그분들의 한계 때문에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을 거라는 점을 기억하면서.
- 사랑과 친절은 항상 여기에 있으며 사실은 모든 곳에 존재한다. 사랑과 친절을 주고 또 받을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은 우리 자신의 두려움과 상처 아래에, 우리의 탐욕과 미움 아래에, 우리가 정말로 따로 떨어진 외로운 존재라는 잘못된 환상에 대한 우리의 필사적인 집착 아래에 묻혀 있다.
- 낮은 자존감은 진지한 조사를 통해 치유될 수 있다. 자기를 낮게 평가하는 것은 실제로 그릇된 추정이며 현실에 대한 오해이기 때문이다.
- 바로 지금 여기 있는 것... 지금 있는 장소, 지금의 인간관계, 지금의 딜레마, 지금의 직업이 중요하다. 마음챙김을 통해 해야할 일은 지금 당신이 처해 있는 상황을, 그것이 아무리 불쾌하고 실망스럽고, 제한적이고 끝이 없는 곤경으로 보이더라도 그 상황을 철저히 자각하는 것이다.
- 그저 마음챙김하면서, 당신은 마음 속의 모든 충동은 일어났다가 금세 꺼져 버리며 그것들 나름의 삶을 산다는 것을 알게 된다. 충동들은 당신 자신이 아니라 생각들일 뿐이며, 당신이 그것들에게 지배당할 이유는 없다는 것도 깨닫는다.
- 활동을 멈추고, 무위의 순간들을 키우고, 단순히 지켜보는 행동 자체가 미래에 당신을 전혀 다른 위치에 놓는다.
- 우리가 자기중심적 사고의 과정을 뿌리 깊은 습관으로 알아차리고서, '대단한 인물'이 되려고 지나치게 애쓰기를 멈추고 대신에 존재 그대로를 체험한다면, 아마도 우리는 훨씬 더 행복하고 여유 있게 될 것이다.
- '옳은' 것에 대한 속좁은 견해에 집착하면 대가를 치르게 된다.
- '내가', '나를', '내 것'과 같은 모든 인위적 생각들은 당신의 가슴과 직접적인 경험의 순수성으로부터 당신을 멀어지게 만들기 쉬운 사고의 흐름일 뿐이라는 것을 상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