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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글, 힐링음악

자유로움(옮긴글)

작성자202|작성시간22.03.11|조회수18 목록 댓글 0

어떤 이들은 죽고 또 어떤 이들은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들은 세속적 삶에 빠지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 줍니다. 세속적 지혜는 감각과 그 대상을 추구합니다. 그같은 지혜가 아무리 현명할지라도, 그 현명함이란 단지 세속적 감각 안에서 활용될 수 있을 뿐입니다. 그 지혜가 아무리 마음을 끈다 해도, 단지 세속적 감각 안에서의 이끌림일 뿐입니다. 아무리 행복하다고 해도 그것은 단지 세속적 감각 안에서의 행복일 뿐입니다. 그것은 진정한 자유에서 비롯되는 행복이 아닙니다. 그같은 행복은 그대를 속세에서 벗어나게 해 주지 못합니다.
우리는 집착에서 벗어나 참된 지혜를 증득하기 위해 ..수행자가 된 것입니다. 집착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수행하십시오! 지치고 진저리가 날 때까지 몸을 관찰하고, 그대 주변의 모든 것들을 주시하십시오. 그러면 마침내 평정심이 자리잡을 것입니다. 그대는 아직 명확하게 보지 못하기 때문에 평정심은 쉽게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 경전을 읽고, 공부하고, 명상수행을 합니다. 그러나 마음을 굳게 다잡아 수행하기로 결심해도, 정작 행동으로 옮겨 지속시키기는 어렵습니다. 어떤 특정수행을 하기로 단호히 결심하고 그 결심을 공표하기도 하지만, 단지 하루 이틀 혹은 단 몇 시간 만에 결심했던 모든 것들이 흐지부지되어 버립니다. 다시금 그 결심을 환기시켜 마음을 확고히 한 후 ‘이번에는 똑바로 해 낼 거야.’하며 거듭 노력해 봅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의 감각들 중 하나에 미혹당함으로써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작심삼일이 어떤 것인지를 실감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엉성하게 건설된 댐처럼 우리의 수행은 너무나 미약합니다. 우리는 아직 실다운 수행이 어떤 것인지를 모르며 여법(如法)하게 따를 수도 없습니다. 우리가 진정한 지혜에 도달할 때까지 이러한 양상으로 수행은 계속됩니다. 그러나 일단 한번 지혜를 통찰하게 되면 우리는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집니다. 오직 평화만이 머물게 됩니다.아짠차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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