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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낮 설교

마른 땅이 샘 근원이 되리라(사 41:17-20) - 20221023

작성자김종민|작성시간22.10.29|조회수322 목록 댓글 0

마른 땅이 샘 근원이 되리라(사 41:17-20)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물이 있어야 살 수 있습니다. 물이 있어야 생명이 자랄 수 있습니다. 물이 있어야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일상적으로 먹고 마시는 물 외에, 진짜 얻어서 먹고 마셔야 할 생명수는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 안에 들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수가성 여인에게,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 4:13-14)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십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물을 마실 때, 영원히 목마르지 않습니다. 마른 땅과 같은 우리 마음에 영생하도록 솟아나시는 예수님을 모시고 살면, 우리 마음으로부터 샘물이 솟아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요 6:53-55)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피는 우리의 참된 음료가 되십니다. 예수님을 먹고 마실 때, 우리는 살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먹고 마실 때, 내 안에 예수님을 모시고 살 때, 우리는 마른 땅이 변하여 물 근원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가련하고 가난한 자를 위로하십니다.

 

17절 말씀입니다.

“가련하고 가난한 자가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마를 때에 나 여호와가 그들에게 응답하겠고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아멘.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마실 물이 없다는 것은 불행입니다. 절망입니다. 죽음입니다. 두렵고 무서운 일입니다. 내일이 없는 삶입니다. 당장 먹을 물이 없기 때문에,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없습니다. 내일이 없습니다. 소망이 없습니다. 열매가 없습니다.

마실 물이 없어도, 돈이라도 있으면, 사 먹으면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가련하고 가난한 자는 돈도 없습니다. 구할 물도 없거니와, 구한다 해도, 물을 살 수 있는 돈도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사야 55:1절을 보면,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고 했습니다.

목마른 자들은 물로 나아오는데, 돈 없는 사람도 오라는 것입니다. 공짜로 주겠다는 것입니다. 거저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든지 생수의 근원이 되시는 주님께 나아오십시오. 주님께서 공짜로 주십니다.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가련하고 가난한 자가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마를 때에”

“가련하고 가난한 자”는 바벨론 포로생활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의미합니다.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마를 때에”라는 것은, 언젠가는 고국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느다란 한 줄기 기대감이, 점점 사라져감을 의미합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찾아오는 것은, 밝은 희망의 불빛이 아니라, 어둠이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마치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들처럼 절망감에 빠졌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가련하고 가난한 자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의 말을 전해줍니다.

 

바벨론으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10년, 20년 세월이 지남에 따라, 그곳에 뿌리를 내리고, 정착을 하고, 가정을 이루며, 자녀들과 오순도순 잘 산다 하여도, 그들은 포로일 뿐입니다. 포로생활을 하는 그들이, 아무리 편안하고 호화롭게 살아간다고 하여도, 그들은 이스라엘에서 잡혀온 포로일 뿐입니다. 그런데, 포로생활하고 있는 그들이, 마실 물을 구하지만, 마실 물이 없습니다. 실제로 마실 물이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것은 극심한 고통스러운 삶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물은 생명을 유지하는데, 기본적인 것입니다. 물을 구하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본적인 생활도,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처참한 삶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라가 멸망을 당하고, 포로로 잡혀온 그들의 삶이, 얼마나 가난하고, 불쌍하겠습니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생활을 통해, 극심한 가난과 고난 가운데,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아가지만, 그들에게 두 가지 약속을 하십니다.

 

첫 번째 약속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가련하고 가난한 자가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마를 때에 나 여호와가 그들에게 응답하겠고”(17절)

 

마실 물이 없을 때, 하나님께 구하면, 하나님께서 물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과거에도, 다른 나라에서 노예생활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자유인의 신분으로 내려갔지만, 세월이 지나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노예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 노예생활이 무려 400년이나 이어졌습니다.

 

출애굽기 2:23-25절을 보면,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고 했습니다.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할 때에도 힘들었습니다. 고된 노동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 고된 노동을 하면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그들의 고통소리를 들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도에 응답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어떻게 돌보셨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 광야에서 40년 동안 살아갈 때, 만나와 메추라기를 통해서 먹이셨습니다.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시원한 바람을 불어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따뜻한 바람을 주어,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셨습니다. 목이 마를 때는 반석을 터뜨려서 물을 주셨습니다. 옷이 낡아지지 않게 하셨고, 신발이 헤어지지 않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생활 40년 동안, 그들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농사를 짓지도 않았습니다. 샘을 파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굶어 죽게 하지 않았습니다. 벗고 살게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광야 40년을 책임져 주셨습니다. 돌보아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 중에도,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있습니다. 물을 구하지만 물이 없어서 혀가 마릅니다. 물질의 문제로 속이 타 들어갑니다. 건강의 문제로 고민합니다. 자녀들이나 직장의 문제로 갈급합니다. 목말라합니다.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가난할 수 있습니다. 억눌릴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야고보서 5:13절을 보면,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라고 말했습니다. 고난당할 때, 시련의 때에, 우리는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응답하시기 때문입니다.

 

시편 116:1-4절을 보면, 다윗이 극심한 고난 가운데 기도한 내용을 보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스올의 고통이 내게 이르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하나님은 우리의 음성과 간구에 귀를 기울이시고 들으십니다.

다윗은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하나님께 기도했을 때, 하나님은 응답해 주셨습니다.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시 116:8)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져주십니다. 내 눈을 눈물에서 건져주십니다.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져주십니다.

 

여러분! 염려와 고민 가운데 계십니까? 풀리지 않는 문제를 가지고,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가지고, 밤을 지새우십니까?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여 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여 주십니다. 우리가 구한 것보다 더 좋은 것으로 주십니다. 우기가 구한 것보다, 생각한 것보다 더 풍성하게 채워 주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생활을 통해, 극심한 가난과 고난 가운데,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아가지만, 그들에게 두 가지 약속을 하십니다.

 

두 번째 약속은,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17절)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종이요, 택함 받은 자요, 하나님의 벗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싫어하지 않으시고, 결코 버리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버린 적이 없습니다.

 

여러분! 목마르십니까? 우리는 육신의 목마름만이 아니라, 영적인 목마름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뭔가 늘 허전합니다. 채워질 것 같으면서도 채워지지 않는 뭔가 허전한 상태로 살아갑니다. 그 목마름을 해결해 주실 분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오직 우리 주님만이 해결해줄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요 7:37-38)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십시오. 그래야 영적인 목마름 뿐만 아니라, 육적인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마른 땅에서 샘물이 터지도록 우리의 형편과 상황을 바꾸어 주십니다.

 

18절 말씀입니다.

“내가 헐벗은 산에 강을 내며 골짜기 가운데에 샘이 나게 하며 광야가 못이 되게 하며 마른 땅이 샘 근원이 되게 할 것이며” 아멘.

 

“헐벗은 산, 골짜기, 광야, 마른 땅”

이러한 곳은 사람이 살 수 없는 죽음의 땅입니다. 어쩌면, 이것은 우리의 과거와 현실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땅을 변화시켜 주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디에서 역사하십니까? 광야입니다.

하나님은 바울을 빌립보 감옥에서 구원하셨습니다.

다니엘은 사자굴에서, 그의 세 친구는 풀무불에서 건져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헐벗은 산과 골짜기와 광야에서, 마른 땅에서 새롭게 역사하실 것입니다. 자연적인 현상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불가능한 일, 일어날 수 없는 환경 가운데서, 자연적인 원리를 초월하는 초자연적인 변화로 바꾸시겠다는 것입니다.

 

19절을 보면, “내가 광야에는 백향목과 싯딤 나무와 화석류와 들감람나무를 심고 사막에는 잣나무와 소나무와 황양목을 함께 두리니”라고 했습니다. 축복의 말씀입니다.

광야와 사막에, 백향목, 싯딤 나무, 화석류, 들감람나무, 잣나무, 소나무, 황양목을 심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 나무들은 기름진 땅에서만 자라는 나무들입니다. 하나님은 광야와 같고, 황무지와 같은 이스라엘을 기름진 땅으로, 비옥한 땅으로 바꾸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광야와 메마른 땅을, 황무지와 같은 땅을, 숲속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샘물이 흐르는 곳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의 삶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오늘 이 축복의 말씀이, 심겨질 수만 있다면, 하나님의 축복이 있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 한마음교회의 모습이 연약하고, 부족하고, 작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이, 우리 교회 가운데 한 알의 밀알처럼 심겨질 수만 있다면,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누리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새 일을 행하여 주십니다.

 

20절 말씀입니다.

“무리가 보고 여호와의 손이 지으신 바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가 이것을 창조하신 바인 줄 알며 함께 헤아리며 깨달으리라” 아멘.

 

이 모든 일을 행하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고 깨닫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일을 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나를 도구로 사용하도록 내어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합시다. 내 환경을 바라보지 맙시다. 하나님은 새 일을 행하시는 분입니다.

 

비록 우리의 인생이 광야로 같을지라도,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맙시다.

이러한 광야에서, 하나님은 새 일을 행하십니다. 광야는 하나님께서 강을 주시는 곳입니다. 골짜기에서 샘이 되게 하십니다. 광야가 호수가 되게 하십니다. 마른 땅이 샘 근원이 되게 하십니다. 광야와 사막에 백향목과 싯딤 나무와 화석류와 들감람나무와 잣나무와 소나무와 황양목을 심으십니다. 광야와 헐벗은 산에 숲을 이루게 하십니다. 이것은 광야와 사막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광야와 같은 우리의 인생을 모든 것이 풍성하게 자라는 옥토로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한마음교회를 통해서 이 일을 반드시 이루실 것입니다. 새 일을 이루어 주십니다. 마른 땅을 샘 근원 만들어 주시는 것처럼, 마른 땅과 같은 우리 교회를 축복하사, 샘 근원이 되게 하여 주십니다.

 

여러분! 광야와 같고, 마른 땅과 같았던 우리의 심령이, 우리의 가정이, 우리 교회가 샘 근원이 되는 새 역사가 속히 나타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합니다.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 주님의 확실한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기도응답에 감사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샘 근원에서 흘러나오는 생명수를 마시며, 항상 주님을 찬송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 모든 것, 다 주님의 것이오니, 우리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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