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난과 핍박 중에도(시 44:13-26)
누가 환난 당하는 것을 좋아하겠습니까?
환난이 안 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지만, 환난이 우리를 피해 갑니까?
성도라고 해서, 어려운 일이 생기지 않습니까? 항상 평탄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열심히 하나님을 믿고, 헌신하고, 봉사하는 사람도 병들 수 있고, 환난과 핍박도 받을 수 있고, 힘들고 어려운 일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전혀 예기치 못한 봉변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환난”이란 “맷돌이 짓누른다”, “위에서 억세게 압축한다”는 뜻으로, “매우 고통스럽다. 견디기 힘들다.”는 뜻입니다.
누가 맷돌이 짓누르는 것 같은 그러한 환난 당하는 것을 좋아하겠습니까?
시편 44편을 쓴 시인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환난과 핍박을 당하였습니다.
시인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극심한 환난을 당하였습니다.
그는 이웃에게 조소와 조롱과 모욕을 당했을 뿐만 아니라, 조롱거리가 되어, 사람들로부터 엄청난 멸시를 당했습니다.
사람들의 모욕이, 하루 종일, 그를 괴롭히고 있었으며, 수치와 멸시가 그를 항상 뒤덮고 있었습니다.
길을 갈 때나, 일할 때에나, 그는 항상 그를 비방하고, 욕하는 소리를 들어야만 했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환난과 핍박이 그를 따라다니며 괴롭혔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하나님을 멀리 하거나, 환난과 핍박이 있다고 해서, 신앙을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환난과 핍박을 당해도, 우리는 성도의 아름다움을 잃어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여러분! 환난과 핍박 중에도, 성도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 환난과 핍박 중에도, 우리의 믿음을 잘 지켜야 합니다.
17절 말씀입니다.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임하였으나 우리가 주를 잊지 아니하며 주의 언약을 어기지 아니하였나이다” 아멘.
시인은 환난과 핍박을 엄청나게 당하면서도, 절대로 주님을 잊지 않았으며, 주님의 언약을 어기지도 않았습니다.
고통과 어려움을 당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주님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신앙이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힘들면 힘들수록, 하나님을 더욱 의지해야 합니다.
주님의 언약을 어기지 않아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 그 당시에는 환난과 핍박을 당하면, 그렇게 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무척이나 어렵고 힘든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목숨을 걸어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인은 그런 상황에서도, 주님을 결코 잊지 않았으며, 주님과의 언약을 어기지도 않았습니다.
이것은 시인이 환난과 핍박 중에도 신앙을 지켰음을 의미합니다.
시인은 환난이 없다고 해서, 주님을 기억하는 사람도 아니었으며, 환난이 있다고 해서, 주님을 잊어버리는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시인은 환난과 핍박이 없고, 형통하다고 해서, 주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이 절대로 아니었습니다.
시인은 환난이 있든지, 없든지, 그것과는 전혀 상관없이, 언제나, 어디서나, 하나님을 가까이 하며, 하나님의 언약을 굳게 지켰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언제 믿음을 잘 지켜야 합니까?
언제 믿음을 잘 지켜야, 성도의 아름다움을 잃어버리지 않고, 지킬 수가 있습니까?
평안할 때 뿐만 아니라, 환난과 핍박이 구름같이 몰려올 때, 우리의 믿음을 잘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환난과 핍박을 통해서, 우리의 나약한 신앙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그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과 축복의 역사를 우리 가운데서 보여주시기 위해서, 우리들에게, 환난과 핍박이라는 불같은 시련을 안겨주실 때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힘들고 어렵다고 해서, 믿음을 저버리는 것은 바른 믿음이 아닙니다.
감당하기 힘들다고 해서, 믿음의 성장을 포기하는 것은 진정한 믿음이 아닙니다.
오히려, 환난과 핍박이 몰려올수록, 우리의 믿음을 지키며, 신앙의 성장을 도모해야 합니다.
어두울수록, 더욱 빛나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환난과 핍박을 받을 때가, 바로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서, 가장 강력하게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환난과 핍박을 당할 때가,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하나님의 능력을 더욱 강력하게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 때에, 믿음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과 믿음을 성장시키지 못하는 사람은 미련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아무 때나 역사하시지 않고, 우리가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에 역사하십니다.
왜 그럴까요? 그래야만이, 우리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실하게 맛보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환난과 핍박 중에도, 성도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둘째, 우리의 마음을 굳게 지켜야 합니다.
18-19절 말씀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위축되지 아니하고 우리 걸음도 주의 길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나 주께서 우리를 승냥이의 처소에 밀어 넣으시고 우리를 사망의 그늘로 덮으셨나이다” 아멘.
시인은 환난과 핍박을 당하면서도, 그의 마음이 위축되어, 무너지지 않았으며, 그의 걸음이 주님을 떠나지 않고, 주님 곁에 항상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승냥이의 처소에다가 그를 던지셨으며, 사망의 그늘로 그를 덮어 버리셨습니다.
여러분! 어떻게 하나님께서 그럴 수가 있습니까?
환난과 핍박 가운데서도, 죽을 힘을 다하여, 믿음을 지키고 있으면, 하나님이 빨리 건져주어야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그에게 피할 길을 주셔야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하시지 않고, 오히려 반대로 그를 승냥이의 처소에 던지셨으며, 사망의 그늘로 덮어 버리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인은 하나님을 조금도 원망하지 않고, 주님을 향한 그의 마음을 굳게 지켰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시인이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잘 지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를 건져주시지 않고, 더욱 사지로 몰고 가셨을까요?
하나님이 보셨을 때에, 아직도 시인에게는 버려야 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그가 환난 중에도, 믿음을 잘 지키고 있다 해도, 그에게는 아직도 버려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버려야 할 것과 고쳐야 할 부분이 아직도 많았기에, 하나님께서는 그를 더욱 사지로 몰고 가셨습니다.
하나님은 시인의 고쳐야 하는 부분을, 환난 중에 다 뜯어 고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시인을 더욱 단단하고 강한 믿음의 용사로 만들고 싶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시인을 강한 용사로 만들어, 마귀와의 전투에 투입하기를 원하셨기에, 그가 환난과 핍박을 당하는 가운데서도, 힘들게 믿음을 지키고 있다는 것을 아시면서도, 그를 더욱 사지로 몰고 가셨습니다.
여러분! 환난과 핍박이 일어났을 때는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만약에 환난과 핍박을 당했을 때에, 마음이 무너진다면, 그 때는 정말로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환난을 당하면서도, 마음이 무너지지 않고,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얼마든지 다시 일어설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 마음을 귀하게 보시고, 일으켜 세워주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환난과 핍박 중에도, 성도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셋째, 환난과 핍박 중에도 하나님을 만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20-22절 말씀입니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잊어버렸거나 우리 손을 이방 신에게 향하여 폈더면 하나님이 이를 알아내지 아니하셨으리이까 무릇 주는 마음의 비밀을 아시나이다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아멘.
환난과 핍박이 몰려오는 암울한 상황에서도, 시인은 하나님의 이름을 잊어버리거나, 이방 신을 향하여, 손을 펴지도 않았습니다.
여기서 “이방신을 향하여 손을 폈다”는 것은 “이방신을 찾아 경배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 시인은 환난과 핍박을 당하면서도, 이방 신을 찾아 경배한 것이 아니라, 환난과 핍박을 당할수록, 더욱 하나님을 가까이 하며, 하나님을 만나는 일에 힘썼습니다.
그는 하루 종일, 죽음의 그림자에 둘러싸여, 마치 도살을 당하는 양처럼, 취급을 받고 있었지만, 그 속에서도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하며, 하나님을 만나는 일에 힘쓰고 있었습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린 암울한 상황에서도, 시인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과의 비밀을 만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는 “무릇 주는 마음의 비밀을 아시나이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참으로 이상합니다.
환난과 핍박을 당하면, 시인처럼,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해야 하는데, 반대로 하나님을 더 멀리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겠습니까?
환난과 핍박을 당할수록,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의지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환난과 핍박 중에도, 성도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넷째, 환난과 핍박 중에도, 하나님께 더욱 많이 기도해야 합니다.
23-26절 말씀입니다.
“주여 깨소서 어찌하여 주무시나이까 일어나시고 우리를 영원히 버리지 마소서 어찌하여 주의 얼굴을 가리시고 우리의 고난과 압제를 잊으시나이까 우리 영혼은 진토 속에 파묻히고 우리 몸은 땅에 붙었나이다 일어나 우리를 도우소서 주의 인자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원하소서” 아멘.
환난과 핍박을 만나면, 기도의 양을 줄이지 말고, 더 늘려야 합니다.
시인은 환난과 핍박을 당하는 상황에서도, 기도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더욱 많이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먼저 하나님을 깨우고 있습니다.
“주여 깨소서 어찌하여 주무시나이까 일어나시고 우리를 영원히 버리지 마소서”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버림받았다고 느낄 정도로, 큰 고난을 당하고 있었기에, 그는 급한 마음에, 하나님을 향해 일어나라고 소리를 지르며, 하나님을 깨웠습니다.
그는 “어찌하여 주의 얼굴을 가리시고 우리의 고난과 압제를 잊으시나이까 우리 영혼은 진토 속에 파묻히고 우리 몸은 땅에 붙었나이다”라고 탄식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이 당하는 고난을 빨리 보시고, 자신을 건져주기를 바라고 있었기에, 이토록 간절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는 “일어나 우리를 도우소서 주의 인자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원하소서”라고 간구했습니다.
여러분! 환난과 핍박의 날에는 더욱 많이 기도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날을 만나면, 기도할 힘조차 없다고 말하며, 주저앉아 있지만, 사실은, 그 날이 더욱 기도해야 하는 날입니다.
그 놀라운 사실을, 시인은 알고 있었기에, 환난과 핍박 중에도, 하나님을 잊지 않고, 하나님 앞에 더 가까이 나아가서, “어서 일어나 나를 건져달라”고 외쳤습니다.
여러분! 기도가 살 길입니다. 기도가 해답입니다.
기도를 중단하지 않고,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믿음이야말로 우리가 배워야 할 멋진 신앙의 모습입니다.
다니엘은 하나님께 기도하면, 사자 굴에 들어가야 한다고 하는 사실을 알면서도,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에 세 번씩 기도를 계속하였습니다.
그는 기도를 중단하지 않았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기도하는 일입니다.
그렇습니다. 환난과 핍박 중에도, 우리는 기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우리를 도와주소서”라고 계속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반드시 새로운 길을 열어 주십니다.
우리는 어떤 어려움 속에도 주님의 사랑을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사랑을 신뢰한다면,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어떤 환난과 핍박 속에서도,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롬 8:37)
역대하 16:9절을 보면,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신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땅을 두루 감찰하십니다.
온 땅을 두루 살피실 때, 하나님께서 어떤 자들에게 능력을 베푸시며, 어떠한 자들에게 기도 응답의 축복을 주시겠습니까?
바로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고 구하는 사람들입니다.
바로 기도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만이 우리가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여러분! 환난 날에도, 흔들리지 않는 성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기를 원하십니까?
시인처럼, 환난 날에도, 믿음과 마음을 지켜야 하며, 하나님을 만나는 일에 더욱 힘써야 하며, 평소보다 기도의 양을 더 많이 늘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성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분명히 우리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더욱더 크신 은총과 놀라운 축복을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실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생각하면서, 함께 기도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