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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에베소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셨다(엡 1:4)

작성자김종민|작성시간16.02.23|조회수1,107 목록 댓글 0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셨다(1:4)

 

누군가의 택함을 받는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입니다. 몇 번 지나가면서 살짝 만나서, 통성명을 한 적이 있는데, 상대방이 나의 이름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을 때, 기분이 좋습니다.

창세 전에 하나님은 무엇을 하고 계셨을까요?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하나님은 무슨 일을 하셨을까? 하나님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일들을 하셨을 것입니다.

에베소서 1:4절을 보면,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창세 전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셨습니다. 이 땅에 우리가 태어나서 열심히 살다 보니, 하나님께서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시고, 쓸 만하다 싶어, 우리를 택하신 것이 아닙니다. 창세 전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택하여 주셨기에, 하루 하루를, 감사함으로, 믿음으로, 열심히, 부지런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5:16절을 보면,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너희를 택하여 세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택한 것인가? 아니면 내가 하나님을 택한 것인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종교들, 그리고 신들, 그 가운데 하나인 신, 하나님을 내가 택하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택하였기에, 내 마음에 맞지 않으면, 하나님을 버리고, 부처를 택할 수도 있고, 마호멧을 택할 수도 있고, 다른 누군가를 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미련한 사람들입니다.

내가 내 마음대로 택할 수 있는 신이 참 신, 참 하나님이겠습니까?

그런 신을 전능하신 신, 모든 것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의 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사람들에게 택함을 받았다, 버림을 받았다 하는 그런 신이, 나를 구원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신에게 내 삶의 전부를 맡길 수 있겠습니까?

영원한 생명을 보장받을 수 있겠습니까?

내 마음대로 이래다 저래도 할 수 있는데 그들이 과연 신이겠습니까?

 

하나님은 내가 택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를 택하셨습니다. 우리가 태어나 자라나는 모습을, 하나님께서 보시면서, 택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우리를 택하신 것이 아니라, 창세 전에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나를 택하여,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셨습니다.

우리는 영원한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인데, 영원한 형벌을 받아야 하는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창세 전에 나를 택하여 주셨습니다.

 

갈라디아서 1:15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그의 은혜로 부르셨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선택은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내가 선택받았다는 사실은 한 마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하나님의 택하심,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내가 잘나서,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여 주신 것이 아닙니다.

내게 능력이 많아서,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여 주신 것이 아닙니다.

내가 재주가 많아서, 하나님이 나를 택하여 주신 것이 아닙니다.

내가 높은 자리에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여 주신 것이 아닙니다.

내게 권세가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여 주신 것이 아닙니다.

내가 가진 것이 많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여 주신 것이 아닙니다.

내가 부자라서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여 주신 것이 아닙니다.

 

세상 기준으로 보면, 전능하신 하나님의 택함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없습니다. 무엇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나는 택함 받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마땅한 자격이 없습니다. 당당하게 내세울만한 것이 없습니다. 자랑할 것도, 내세울 것도 없는데 하나님이 나를 택하여 주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로밖에 설명이 안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택함 받았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늘 감사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왜 우리를 택하셨을까요?

요한복음 15:16절을 보면,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를 택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에서 열매를 맺게 하여 주십니다. 우리의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주십니다. 그래서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을 주셨고, 예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도의 특권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기도 응답의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우리를 택하셨을까요?

에베소서 1:4절을 보면,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택함 받은 우리는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에베소서 5:27절을 보면, “....주름 잡 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삶, 흠이 없는 삶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깨끗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기준에 맞추어 살아서는 안됩니다.

때로는 넘어지고, 때로는 실수하고, 때로는 죄를 범할 수 있다 할지라도, 우리는 삶의 수준을 높여야 합니다.

 

레위기 11:45절을 보면,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시험과 유혹이 많은 세상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유혹이 넘쳐나는 세상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어둠이 지배하는 세상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죄악이 판을 치는 세상입니다.

 

우리는 시험과 유혹이 많다 할지라도 거룩하고 흠이 없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유혹이 넘쳐난다고 해도, 주름 잡힌 것이나 흠이 없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어둠이 세상을 지배한다고 할지라도, 늘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죄악이 판을 치는 세상이라 할지라도, 물들지 않고 항상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택함 받은 우리는, 이 험한 세상, 시험과 유혹이 많은 세상에서, 세상에 물들지 않고, 유혹에 빠지지 않고, 죄를 범하지 않고, 점이나 티나 주름 잡힌 것들이 없고, 흠이 없는 삶,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의 택하심의 은혜를 깊이 생각하고, 감사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흠이 없는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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