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엡 5:10)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과거 어느 때 보다도, 지금 우리는 더 많은 자유를 누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행동의 제재를 받지 않고, 아주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하고, 가고 싶은 곳을 마음대로 가면서도, “기쁨이 없다”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쁨을 잃어버린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을 두 종류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없이, 의무적으로 교회 다니면서, 신앙생활을 합니다. 기쁨이 없이,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정말로 주님이 너무 좋아서, 뜨겁게, 주님을 사랑하면서, 신앙생활을 합니다. 기쁨이 넘치는 신앙생활을 합니다.
여러분! 평생을 한결같이, 뜨거운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살다보면, 주님을 향한 처음 사랑을 잊어버린 경우가 많습니다.
주님을 향한 처음 사랑이 있다면, 신앙생활이 기쁘고 즐거울 텐데, 처음 사랑을 잊어 버렸기 때문에, 무기력해졌습니다. 기쁨과 즐거움이 없습니다.
뜨겁게 주님을 사랑하지 못하기 때문에, 신앙생활이 재미가 없습니다. 활력이 없습니다. 기쁨이 없습니다.
주님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계 2:4)고 말씀하셨습니다.
에베소 교회의 성도들은 신앙생활을 비교적 잘 했습니다.
주님께서 그들의 행위와 수고와 인내를 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그들이 악한 자를 용납하지 아니하고, 이단을 분별할 줄 알고, 주님을 위해서 게으르지 않고, 부지런하게 일한 것을 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가장 중요한 처음 사랑을 버렸습니다.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은 없어졌습니다.
그들에게는 형식적이고, 의무적인 행동만 남았습니다.
주님은 그들에게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계 2:5)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향한 처음 사랑을 회복해야 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을 다시 가져야 합니다.
우리의 행위가 아무리 좋고, 아무리 많은 일을 한다고 해도, 주님을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이 없다면, 별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뜨겁게 사랑해야 합니다.
주님을 사랑하게 될 때,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일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택함을 받았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1:4절을 보면,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구원받았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은 것은, 내가 잘났거나, 내가 똑똑해서가 아닙니다.
내가 착해서, 구원받은 것이 아닙니다.
내가 구원 받은 것은 하나님께서 먼저 나를 선택해 주셨고, 나를 사랑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1:3-5절을 보면,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려고, 이 세상이 생기기도 전에, 이미 우리를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복도 받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에게 말할 수 없는 큰 기쁨의 선물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한결같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한없는 기쁨을 선물하여 주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기쁨을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너무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나 홀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갑니다.
우리는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참 행복을 맛볼 수 있습니다.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엄청나게 많이 받았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죄와 허물로부터 죄 사함받았습니다.
우리는 십자가의 보혈로 말미암아, 지옥에서 천국으로, 절망에서 소망으로, 불행에서 행복의 삶으로 옮겨졌습니다.
우리는 사탄 마귀의 종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게 되었습니다.
10절 말씀입니다.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과연 어떤 생활을 해야, 주님이 기뻐하실까요?
이 세상에는 자기만을 기쁘게 하기 위해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오직 자기밖에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너무나 많은 사랑과 은혜와 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는 것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일까요?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요? 무엇을 기뻐하실까요?
주님의 기쁨이 무엇일까요?
어떻게 해야,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을까요?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이 말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십니다.
요한복음 4:23-24절을 보면, 예수님은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실까요?
하나님은 예배와 예배하는 자들을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2:1-2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 정성을 다하여,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성도의 기도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성전을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사 56:7)
기도는 우리 신앙생활의 기본입니다. 반드시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그 뜻대로 살기 위해서 기도하셨습니다.
다니엘도 하루에 세 번씩 예루살렘을 향한 창문을 열어 놓고 기도했습니다.
늘 변함없이, 지속적으로 기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흐트러지지 않고, 정말 한결같이 기도하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고 귀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집에 올라와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성도의 기도를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기뻐하십니다.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그는 삼백육십오 세를 살았더라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창 5:21-24)
에녹은 삼백 년간 하나님과 동행하였습니다.
“동행하다”라는 말은 “습관적으로 계속하다”라’는 말입니다.
에녹은 삼백 년간, 습관적으로, 계속해서 하나님과 함께 했습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라는 이 말씀은, “에녹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살았다. 그래서 하나님과 함께 올라가 지금도 하나님과 함께 살고 있다”라고 번역할 수도 있습니다.
히브리서 11:5-6절을 보면,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 말했습니다.
에녹은 삼백 년 동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라고 말하는 가나안 여인에게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마 15:28)고 말씀하실 때, 얼마나 기쁘셨을까요?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죄인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양 한 마리를 잃어버렸을 때, 양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주인이 양 한 마리를 찾으면, 즐거워 어깨에 메고,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고 말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잃어버린 양을 찾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여러분! 온 마음 다하여, 뜨거운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주님께 예배 드릴 때,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께 기도드릴 때,
우리의 굳건한 믿음을 보여 드릴 때,
잃어버린 양이 주님의 품 안으로 돌아올 때,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나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겠다”는 그런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사는 것은 얼마나 아름답고 성숙한 삶입니까?
여러분! 날마다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행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말씀을 생각하면서, 함께 기도하기를 원합니다.